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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정책

'저탄소 인증 한우농가' 27개소 탄생

‘저탄소 인증 축산물’ 7월부터 소비자 식탁에 오른다

국내 최초로 저탄소 인증을 받은 27개 한우농가가 탄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해 농가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경우를 인증하고 이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인증받은 농가는 △조기출하 △탄소저감 분뇨처리 △에너지 절감 시설 △도체중 향상 등의 특징적 기술을 적용해 탄소 배출을 저감했다.

 

인증받은 상위 5개 우수 농가는 조기출하와 가축분뇨 처리기술 등을 적용해 일반농가 대비 평균 17.2%의 온실가스 감축률을 보였다. 또 2022년 출하 성적에서도 평균 74.5%가 1+등급 이상 출현율을 보여 일반농가(65.4%)에 비해 육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한우 시범사업은 오는 8월에 추가 모집하고, 2024년부터는 축종을 양돈·낙농까지 확대하고 인증물량도 늘릴 계획이다.

 

인증농가 중 일부는 이미 백화점 등과 출하 계약을 맺고 7월부터 판매한다. 소비자는 저탄소 인증마크와 축산물이력시스템을 활용한 개체 조회를 통해 저탄소 축산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인증농가의 원활한 판로 확보를 위해 유통계약을 지원하고 소비자단체와 협업해 저탄소 축산물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농가별 고유 기술을 수록한 사례집 등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탄소중립 프로그램 사업과 연계해 저탄소 인증농가에 탄소중립 직불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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