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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스마트팜

이정남 이천시 4h연합회장

“무농약 도라지 재배부터 유통까지”

이천 지역에서 ‘무농약 도라지를 생산하는 농가’라면 단언컨대 길경영농조합법인 박일례 대표이다. 그만큼 무농약 도라지를 통해 소비자에 이로움을 주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길경농원 무농약 도라지의 힘은 강하다. 그 기록을 해나가는 주인공이 이정남 청년농업인이며, 박일례 대표의 사위이다. 그는 이천시 4h연합회장이기도 하다.

 

 

귀농 12년 차 학교 급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유 중에 친환경 농업 실천과 도라지 농사부터 유통판매까지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아무튼 홈쇼핑에서도 완판할 정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이정남 청년농업인의 무농약 도라지 농업을 스케치했다.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 최지욱 주무관은 “우리의 청년농업인들은 영농현장에서 정말 열심히 일하며, 배우고 또 배우고 있다. 그 땀방울은 시간이 흐를수록 값진 가치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응원하고 있다. 이정남 청년농업인은 도라지 재배부터 유통까지 사명감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천시 4h연합회원들과 함께 공유

이정남 회장은 “제가 경험한 귀농 청년농업인의 스토리를 우리 회원들이나 후배들과 공유하면서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상생하고 싶어요. 또 자신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는 노하우나 홍보, 마케팅, 법률, 세무 등을 교육을 통해 더 즐겁고 스마트하게 배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농촌하면 폐쇄적이고 서로 경쟁만 하는 세대가 아니라 서로 먼저 다가가서 손잡아 주고 인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신입 4h 회원들에게는 누가 반겨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는 것을 느낀다. 함께 공유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서로가 잘 먹고, 잘 사는 농촌 구조를 만들고 싶어 하는 우리 이천시 4h연합회원들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정남 회장은 여성 축구부를 조직하여 감독하고 있다니 정말 대단한 열정이다.  

 

이정남 회장은 혼자하는 농업이 아니라 도시민들이 도라지 농장에 왔을 때 행복하고 힐링 됐으면 하는 공간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3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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