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따는 돌쇠 농장의 유병구 대표는 사과 따기 체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농장을 운영하니까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고, 소비자가 어떤 사과를 원하는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조용한 시골에서 북적북적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오고 직거래까지 이어지고 있어 사과 따기 체험 농장 운영은 보람도 느낍니다.”
23년째 사과 농사를 짓는 유병구 대표는 귀농 후 3305㎡ 규모로 시작하여 현재 2만9700㎡(9000평) 농장을 경영하고 있다. 조생종 시나로레드 5%, 중생종 홍로 15%, 미니사과(알프스오또메) 품종은 10% 차지하며 나머지 70%는 만생종 후지 사과이다. 윤 대표의 사과는 거의 70% 정도는 직거래이며 나머지는 공판장으로 출하하고 있다.
윤병구 대표는 “돈 되니까 사과 농사는 그냥 재밌다. 체험하는 소비자들이 농사를 칭찬하면서 맛있는 사과를 구입하니까 기분도 좋다. 이러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 준 농업기술센터는 언제나 고마운 존재이다. 앞으로 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