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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대용 왕고들빼기

쌈채로서 적당하고 김치, 샐러드, 절임에도 알맞다

왕고들빼기(Lactuca indica L.)는 국화과 두해살이풀로 전국의 산야에 자생하고 있다. 쌉쌀한 맛을 내며 고채, 황고채, 활혈초 등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식용으로는 쌈 채소, 김치, 무침 등으로, 민간 의약에서는 건위, 진정, 발한, 간 기능 개선 등에 이용되고 있다. 1~2m 까지 자라며 식물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나 잎을 자르면 유백색의 액이 나온다. 8월 상순부터 원추화서로 개화하며, 개화 후 30~ 40일이면 길이 5mm 의 편평한 모양의 종자가 맺히며 백립중은 0.1g 내외이다.

왕고들빼기는 쓴 맛이 있어 쌈 채소로 개발하기에 좋은 산채이나 야생 왕고들빼기는 일반 쌈 채소에 비해 옆폭이 좁고 결각이 큰 단점이 있어 산채연구소에서는 왕고들빼기(♀)와 용설채(♂)를 교배하여 왕고들빼기 ‘선향’을 2002 ~ 2006년도에 걸쳐 육성하였다. 선향은 용설채와 왕고들빼기의 중간 특성을 보여, 잎의 결각이 야생 왕고들빼기에 비해 적고, 엽신 선단이 둔각이면서 엽맥에 자색의 안토시아닌 색소가 착색되어 있어 쌈채로서 적당하고 김치, 샐러드, 절임에도 알맞다.

<팜&마켓매거진 9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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