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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국Chrysanthemum indicum L.은 국화과Compositae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9-11월에 우리나라 전역에 꽃이 핀다. 감국은 식물 전체에 짧은 털이 나있고 줄기는 60-90㎝로 자흑색이다. 잎은 둥근 난형인데 얇고 부드러우며 보통 깃 모양으로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지름이 2~2.5㎝로 줄기 끝에 산방상으로 달리며 주로 노란색이고 드물게 흰색도 있다.



감국은 예부터 관상용뿐만 아니라 약용식물로 널리 이용되어 왔는데 <동의보감>에는 감국에 대해 “몸을 가볍게 하고, 늙지 않게 하며 장수하게 한다.


그리고 근골을 강하게 하고 골수를 보하며 눈을 밝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본초강목>에는 감국차에 대해 “위장을 편안하게 하며 사지를 고르게 하고, 두통, 현기증에 유효하다”고 적혀있다. 감국은 감국차로 마실 뿐 아니라 화전, 나물, 술로도 즐겨 먹었는데 조선 왕실에서는 범국泛菊이라고 하여 술잔에 국화를 띄워 마시는 풍속도 있었다.


감국의 꽃은 단맛을 가지고 있어 감국甘菊이라고 불렀다. 차로 음용해 왔는데 한방에서는 현기증, 해열, 염증, 고혈압, 두통 등에 사용해 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를 고시하고 했다.


맨드라미꽃, 아까시나무꽃, 연꽃, 진달래꽃 등 239종은 식품에 사용하는 꽃들이 있다. 이들 꽃 중에는 감국꽃도 포함되어 있는데 감국꽃은 차로 섭취하는 대표적인 식용꽃이라고 하겠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2월호>에서 감국의 기능성에 대해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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