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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농업

30년째 아산 배 생산하는 박래문 대표

“맛있는 아산 배는 수출되고 있죠”

알칼리성 식품 배는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예로부터 소화제와 변비 해소에 활용했다. 최근에는 항암효과와 발암성 물질을 배출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과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 되는 맛있는 배 이야기를 듣기 위해 30년째 아산 지역에서 배농사를 짓는 박래문 농가를 만났다.



그는 “급변하는 날씨에도 맛있는 배를 생산하기 위해서 극복해야 할 것들이 많지만, 내 가족이 먹는 배를 생산한다는 신념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또 아산원예농협 조합원들과 재배부터 수출까지 해내고 있다는 것이 자긍심을 갖게 한다. 앞으로도 아산 배가 더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함께하는 농업인들이 있어 재밌고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 

갑자기 추운 날씨에도 박래문 대표는 반갑게 기자를 맞아줬고, 30년 배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꽃 수분과 판매라며 배농사 이야기를 들려줬다.

"아산 지역에 정착했을 때 사과 농사 잘 짓는 고 문태석 농가가 계셨는데, 배는 수입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배 농사를 지으라고 권장했지. 그래서 집 옆에 1000평 정도 과원을 조성했고, 재배기술이 없어서 아산원예농협과 아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기술을 많이 배웠어. 또 선도 농가들을 찾아다니면서 노하우도 익혔어요.”

박래문 대표는 “벌써 30년이 되었다. 배농사를 하면 할수록 어렵고, 최근에는 이상기후 현상으로 자연재해와 병해충 발생이 잦아서 늘 긴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 모든 것이 다 변해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배를 생산해야 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래문 대표는 9월 중순부터 수확하여 10월 5일까지는 바람들기 전에 배 수확을 마무리한다. 신고배 품종인데 추석에 맞춰 재배하는 물량을 제외하고 거의 저온저장고에 보관한다. 일부는 아산원예농협에 출하하고 일부는 구리 지역 공판장으로도 출하한다. 

박 대표는 “올해는 비가 자주 와서 배 과일이 많이 크지 못했지만, 소비자는 달고 맛있다고 평가했다. 아산 배는 먹어보면 달고 맛있는 것을 소비자들이 먼저 알아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일 년 동안 정성을 쏟아 맛있는 배를 생산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아산배를 알아줄 때 농사짓는 보람을 느낀다. 특히 국내 배 시장의 가격 안정과 아산 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아산원예농협에서 무척 노력하고 있다. 내가 생산하는 배가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자긍심을 심어준다”고 강조했다. 

<팜앤마켓매거진 12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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