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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초보도 쉽게, 더 맛있고 돈 되는 농사

  • 등록 2016.07.03 17:02:56

토마토는 2014년 재배면적 7,070ha, 생산액 1조 874억 원의 주요 채소작물이다. 1980년에는 노지재배가 전체 면적의 60%를 차지했지만, 2010년부터 100% 시설 내에서 재배되고 있다. 여름철 장마와 태풍, 겨울철 저온 등으로 노지재배에서는 고품질 안정생산이 어렵기 때문에 재배기술의 발전과 비닐하우스 등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재배환경 조절로 안정생산이 가능하여 시설재배 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생리·생태적 특성 알면 농사 쉽다

토마토는 떡잎이 나온 후 본잎이 8~9매 나올 때 생장점에서 꽃눈이 분화하기 시작한다. 보통 8~9매의 잎이 달린 후 제1화방이 착생하고, 이후부터 잎이 3매 나오고 각 화방이 착생한다. 꽃눈분화가 시작되어 30일 정도 지나면 화기형성이 완료되고 개화기에 달한다. 토마토 꽃의 수정은 주간온도가 15.5~32℃, 야간온도가 13~24℃ 범위일 때 적당하며, 더 높거나 낮은 온도에서는 수정이 잘 안 된다. 특히 야간온도가 적정 범위를 벗어나면 과실이 잘 착과되지 않고 낙화된다. 토마토는 수정이 되면 개화 후 4~5일경부터 씨방이 서서히 발달·비대하기 시작해 개화 후 30일경까지 급격히 비대가 진행된다. 이후 비대속도는 둔화되고 성숙기에 들어가 녹숙기 및 변색기를 거쳐 최색기에 도달하면 완숙하게 된다. 환경조건이 좋으면 개화 후 40~50일경이면 수확기에 달하지만, 환경이 불량하면 과실비대 및 수확기까지 개화 후 70~90일이 소요된다.   

 <팜&마켓매거진 7월호.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노미영 이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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