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은 밀, 옥수수와 함께 세계 3대 곡물이다.
세계인구의 34%인 30억명의 주식이라고 한다.
곡물 자급률이 23%차지한 반면
쌀을 제외하면 5% 미만이다.
성인이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의 30~40%를
쌀에서 섭취하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미네날 등 10여가지의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쌀은 그만큼 국민의 주요 에너지원이라는 의미다.
김남균 단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쌀산학연협력단을 대학이나 민간연구기관이 아닌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직접 운영했다.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쌀 가공제품 개발, 쌀 생산비 절감과 수출 시장 개척에 사업 목표를 뒀다. 그리고 산업체를 포함하여 회원농가와 기술전문 위원들이 끊임없이 노력했다. 회원 농가의 소득은 16.4% 증가했고, 수혜자 만족도도 90% 이상 높였다”고 말했다.
그동안 쌀이 배고픔이라는 본능을 넘어 욕구를 충족시켜 왔다면 이제는 식용, 의약품, 산업소재뿐 아니라 발아현미, 가바쌀 등 기능성이 강화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의 쌀산학연협력단은쌀은 식량안보, 환경보전, 사회문화적 기능, 식품안전성 기능, 경제기능 등 우리 민족이 살아가는 생활 공동체의 근간이라며 쌀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주요 사업 성과
산학연 협력사업 1단계 2015~2017년까지는 쌀 생산비 절감에 중점을 두었고, 2018~2020년까지는 가공품 개발 및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드문 모 심기 핵심 기술 보급(37,864㏊)으로 240억원의 경제 효과를 올렸다. 또 벼 육묘와 못자리를 생략하여 물논점뿌림을 3.312㏊ 추진하여 생산비를 25억원 절감했다. 전남 쌀 판매 확대 판촉과 홍보를 추진한 결과 전남도 육성 품종 새청무쌀을 제주도 중형 마트 5개소 등에 입점하여 판매했다.
특히 올해 농업인의 날에는 대통령 철탑산업훈장과 세계농업기술상을 수상하는 등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회원농가와 산업체도 발굴했다.
김남균 단장은 “향후 드문모심기, 물논점뿌림 등 생산비 절감기술 보급 확대와 안전 고품질 쌀 생산을 추진한다. 또 쌀 소비촉진 및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가공산업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쌀 유통 및 마케팅, 수출 전략 컨설팅을 비롯하여 수출 생산단지 조성, 수출국 다양화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팜앤마켓매거진 12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