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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스마트팜

<2020 전남 으뜸 청년농업인 선정> 윤영진 농부, 강진에서 표고버섯 원목 재배

“미국 아마존 입점으로 세계시장 판매“

윤영진 농부는 2세대 청년농업인이다. 2016년 농촌융복합산업인증(6차산업) 획득 후 
국내 최초로 원목 표고용 스마트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현재 유기가공인증, 도지사품질인증, 농공상중소기업인증, 미국 FDA 취득 등 
안전성과 우수성을 획득했다. 


아마존에 입점하다
윤영진 농부는 아버지의 버섯농사가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도 좋은 가격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 안타까웠고, 생산만으로 소득증대는 어렵다는 것을 파악했다. 그래서 버섯 재배부터 유통・판매까지 과감하게 도전했고,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믿음영농조합법인은 2000년 법인설립 이후, 버섯을 이용한 건강식품을 제조・판매해오고 있다. 농협의 하나로마트와 갤러리아백화점 및 AK프라자에서도 믿음영농조합법인의 버섯류를 구입할  수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산 표고버섯 100% 버섯 스낵 출시했던 주인공은 바로 믿음영농조합법인이다. 표고버섯 스낵의 가치를 인정 받아 최근 미국 아마존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다.
믿음영농조합법인의 버섯 스낵은 감칠맛과 바삭한 칩의 식감이 있는 웰빙 건강 스낵이다. 개별 포장해 어디서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간식과 술안주로 좋고 캠핑이나 야외 그리고 여행길에서도 즐거움 먹거리가 된다고 한다.

아무튼 이곳에서는 표고버섯과 느타리버섯 스낵 두 가지 종류로 판매되고 있으며, 저온 진공 후라잉 공법으로 처리한 뒤 소량의 천일염으로 맛을 내어 짭조름하면서 고소한 버섯 향기가 난다. 

유통 조직체의 구성
지오쿱협동조합은 전남 소재 만 40세 이하의 청년농업인들이 결성한 유통조직체이다. 전남농업기술원과 연계하여 청년 창농을 비롯하여 전남 4-H, 후계농을 기반한 청년들이 다수 활동하고 있다. 

윤영진 대표는 초기 창립 멤버이었고 현재는 지오쿱 2대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지오쿱은 청년농업인들의 판매 애로사항을 함께 모여 고민하고 온, 오프라인을 통해 협력하며 판로를 확대해 나가는데 목적이 있다.

윤영진 청년농업인은 “지오굽의 청년농업인들의 열정은 대단하다. 조금 더 유통이 활성화되고, 유통사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조직이라고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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