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은 정부가 과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면역력이 강한 ‘무병화 묘목’(무병묘) 보급에 나섰지만 공급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농림축산식품부 ‘과수묘목산업선진화대책’에 발맞춰 바이러스 병 없이 건강한 묘목을 생산 공급하는 ‘바이러스 무병 묘목 생산 기술’을 확립했다. 이러한 기술 확립을 통해 현재 국내 육성 품종의 90.7%인 98품종의 무병화를 완료했다. 다만, 실질적인 무병화 묘목 공급은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에서 맡고 있어 현장에 보급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육종단계에서 무병화 과정을 거쳐 품종등록과 동시에 무병묘를 공급하여 보급 기간을 단축토록 할 계획(7년 단축 가능)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