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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 최근 5년간 사망사고 36명

어기구 의원 “저수지 안전대책에 만전 기해야”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에서 사망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충남 당진시)의원이 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인명사고 발생 저수지 현황’ 자료에 따르면 농어촌공사 관리하는 저수지에서 최근 5년간 36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6년 8명, △2017년 5명, △2018년 7명, △2019년 10명, △2020년 6명으로, 최근 5년간 잇따라 인명사고가 일어나 총 3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전체 유지관리비 대비 안전대책시설 설치비 비율은 △2016년 1.1%, △2017년 1.0%, △2018년 2.1%, △2019년 1.1%, △2020년 1.2%로 최근 5년간 평균 1.3%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저수지별 안전대책시설 설치 현황은 공식 집계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저수지 안전등급 자체평가를 통해 농어촌공사 관리하는 저수지 3,411개의 42.9%에 해당하는 1,464개를 A(우수)·B(양호)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다.

어기구 의원은 “해마다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나 안전관리에 소홀하다”고 지적하며, “저수지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총체적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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