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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는 겨울 동안 추운 날씨로 얼어서 죽거나 생육이 불량해지는 것을 말한다. 추워서 죽는 경우는 겨울이 닥치기 전에 양파 모가 뿌리를 제대로 내리지 못한 상태에서 뿌리의 활동이 정지됨으로써 죽게 된다. 


실제 양파 모는 얼어서 죽는 경우는 거의 없다. 양파 뿌리가 동해를 받는 온도는 영하 8℃이다. 그런데 뿌리가 대부분 분포하는 땅속 깊이 5 ~ 10cm의 흙은 영하로 내려가는 경우가 적다. 한겨울에 최저기온이 영하 10℃ 이하로 내려가도 땅속 온도는 영상이거나 영하 1~2℃에 거친다. 그래서 동해를 받는 것은 대부분 너무 어린모를 너무 늦게 심게 되면 나타나는 현상이다. 

양파가 뿌리를 내리는 기간은 대체로 평균기온이 4℃ 이하로 내려가지 전까지 20~25일의 기간이다. 남부 지방은 대체로 12월 상순으로 보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11월 5일에서 15일 사이에 심고 물을 충분히 주면 그 기간 동안 활착을 하게 된다.

따라서 씨 뿌림을 10월 넘어가서 하거나 11월 하순에 아주 심기를 하게 되면 동해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11월 상순에 아주 심기를 하면 아무리 추운 겨울에도 양파는 죽지 않고 살아난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9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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