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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이야기

유재용 농가,“토종 농산물은 맛이 달라요”

오준옥 팀장, “향토 식문화 계승과 농가 소득 창출”

토종 농산물이 한층 새로워진 향토음식 문화적 가치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 농업기술센터는 향토성 있는 안성시 토속음식 자원을 발굴・육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의 잊혀가고 있는 토종 식재료와 음식에 대한 정보 수집으로 식품산업 발전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의 향토음식 문화적 가치 보존과 전수를 통한 전통식 문화를 계승해 나갈 계획이다.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 오준옥 팀장은 “전통적으로 전해지는 토박이 음식이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히 인식된 먹거리 상품이 없다는 것이 늘 아쉬웠다. 지금 당장 우리 토종 농산물로 요리를 하면 더 아삭한 식감이라든지, 씹을수록 더 풍미가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토종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지역 대표 음식이 관광자원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면 관광 상품화 기반도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따라서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지역 음식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성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식재료 및 음식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우리의 전통 먹거리의 중요한 토종자원을 수집하고 기록하여 후대 전승을 위한 향토음식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6월 24일에도 선비마을을 찾아 500년 역사의 해주 오 씨 이야기를 수집했고, 토종 종자를 생산하는 농가를 방문했다.


안성시 고삼면 신창리 마을에서 만난 유재용・최규석・임군규・양정재 농가는 녹두, 장단태, 땅콩, 서리태, 참깨, 율무 등 토종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네 분의 농가는 부모님께서 토종 종자로 농사를 지었지만 수익성이 맞지 않아 판매보다는 집안에서 먹는 양만큼 재배하고 있다는 것. 그만큼 맛은 어느 것과 비교할 수 없다고 칭찬했다.



유재용 농가는 직접 재배한 장단태와 녹두를 보관 창고에서 꺼내 와 자랑하면서 한 줌 담아줬다.


 “우리 지역에서 재배하는 토종 재배가 활성화되어 농가 소득에 도움 된다면 좋죠. 농업기술센터에서 토종을 활용하여 토종 음식 대중화, 상품화한다니까 반갑고 고맙네요.”




오준옥 팀장, 향토 음식 체계적 발굴
안성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에 사라져가는 향토음식의 체계적 발굴 및 자료화에 기대하고 있다. 예전부터 내려오는 음식 중 현재도 수요가 있는 음식을 바탕으로 기능 성, 건강성 등을 고려한 향토음식 자원화이다. 참여 농가들도 향토 식문화 계승으로 지역사회, 지역 문화,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안성시 기후와 풍토에 맞게 적응 되어온 토종씨앗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육성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합니다. 최근 들어 토종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부쩍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안성시는 토종 농사를 지어서 어릴 적부터 먹어온 소박하지만 현재에도 만들어 먹고 있는 향토 음식을 발굴하는 일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준옥 팀장은 “이 사업 취지는 토종 살리기와 부합한다. 또 농업기술센터가 토종 식재료를 활용한 향토음식 전승의 거점으로 토종음식들을 찾아내고 전승할 수 있도록 하며, 농업의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위해 미래를 위한 향토 음식 체계적 발굴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팜앤마켓매거진7월호>에서 안성 토종 농산물 식재료 이야기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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