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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무주군, 청년농업인 보듬는다!

영농정착 및 교육, 활동 등 지원
올해 총 2억 6천여만 원 투입

무주군이 급변하는 농업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역량 있는 젊은 농업인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 2억 6천여만 원을 투입해 청년 농업인의 영농정착 및 교육,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으로, 소득농업 실현 기반과 무주농업 발전을 도모하는 동력이 될 전망이다.

무주군은 만 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 19명에게 영농경영비와 생활자금을 최장 3년 간 지급(1년차 월 1백만 원, 2년차 월 90만 원, 3년차 월 80만 원)한다. 초기 정착금을 지원해 영농 집중도를 높이고 조기 정착과 성장을 돕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북형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만 41세~45세 이하, 영농경력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을 지원하는 것으로 월 80만 원씩 최장 2년 간 지원한다. 이는 각종 지원에서 연령 제한으로 제외됐던 청년창업농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안정적인 농업 · 농촌 정착을 돕는 수단이 되고 있다.

청년창업농 영농기반 임차지원사업은 농지와 재배시설(하우스 온실, 버섯 재배사, 축사 등) 임차료를 50%지원(연 5백만 원 이내, 최대 3년 간)하는 것으로, 만 45세 이하 청년창업 농이 대상이다.  


이외에도 초기 충분한 소득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농에게 정책자금 일부(연 3백만 원 이내 2% 금리 중 1% 지원)를 최대 3년 간 지급(연 1회)하는 청년창업농 정책자금 이차 보전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농업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생생동아리 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청년농업인들의 자발적 연계를 지원하는 것으로 만 45세 미만의 청년농업인(8~12명 구성)동아리의 교류 · 학습 · 문화활동 등을 지원(동아리 당 2백만 원)한다.



무주군청 농업정책과 농정기획팀 강명관 팀장은 “현재 우리군 청년 창업농으로 선정된 농업인은 총 24명으로 군에서는 영농기반이 취약한 이들이 제대로 정착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영농에 관심을 가지고 농업 분야로 진출하는 청년들이 많아지고 이들이 무주농업을 이끌고 가는 핵심리더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책들을 발굴 · 접목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청년창업농들과 영농 및 정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영농기에 접어든 농업 분야도 코로나19로 일손 부족 등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안다”라며 “아직은 대부분이 영농 경험이 부족하고 정착이 되지 않은 분들이 걱정이지만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모아 헤쳐 나가다 보면 극복의 순간이 올 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좌절하거나 요이를 잃지 않도록 군에서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날 참석한 청년창업농은 모두 24명(영농경력 예정자~5년)으로 주 작목은 사과를 비롯한 토마토와 배추, 한우, 벼, 산머루, 고추, 체리, 버섯 포도, 복숭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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