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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도시·치유농업

김법정 대표, 순창의 치유농업을 말하다

“진정한 치유 공간에서 맞춤형 건강과 자연음식”

순창에 가면 언제나 깊이를 더하는 시간을 갖는다. 늘 나에게 순창의 품격으로 다가왔다.
산과 들을 따라가다 보면 위로가 필요하거나 치유가 필요한 생동감 넘치는 치유공간들 때문이다.


특히 치유농업 1번지 순창을 이끌어 나가는데 중심적 역할을 해 나가는 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에서는 순창의 농업농촌자원과 치유 서비스를 연계한 치유농업을 육성해 나가고 있다. 치유농장 육성사업은 총 5단계 중장기 계획으로 출발했고 참여 농가들은 치유농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순창군 회문산 산내마을 500고지에 위치한 치유힐링센터를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 우리궁은 지금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강한 힐링을 제공하고 있다.




독립운동가 후손의 집
치유농업을 취재하기 위해 치유농업팀 고재형 연구사와 출발했다. 순창의 치유농업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찾아가는 길에는 연두나무 봄바람에 흔들리며 산에서 내려오는 물소리에 마냥 즐거웠다.
구불구불 리듬감을 타며 도착하니 독립운동가 후손의 집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숙연해지려는데 온화한 미소로 인사를 건네는 김법정・김태연 대표를 만났다.



‘우리궁’ 마당에서 둘러보니 매력적인 야생화, 산야초, 대나무숲 등등...
여기에 직접 재배한 산야초 등을 사용하여 만든 경옥고를 한 잔 마시니 그야말로 서울에서 내려온 피로가 확 풀렸다. 독립운동가 후손이 직접 만든 건강식품을 마셨다는 것이 큰 의미로 다가왔던 오월의 하루였다.




서울 경동시장에서 한약방을 3대째 경영하던 김법정 대표는 14년 전에 청정, 순창의 매력에 빠졌다. 집안 대대로 이어온 비방과 노하우로 현대인의 난치질환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순창으로 귀농했다. 마침 순창군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공감되어 참여하게 됐고, 초대 치유농업 회장을 맡았던 주인공이다.


김법정 대표는 “순창의 저녁은 달도 있고, 달빛도 찬란하다. 달빛이 없을 때는 반딧불이 반짝이고 별들이 초롱초롱 빛나는 곳에서 내 몸에 맞는 건강식품도 마시고 힐링할 수 있는 순창이 좋다. 이곳 순창군에서 치유농업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 행운이다. 2년 동안 선진지 견학과 교육을 받았고,농업기술센터에서 선진국 치유농업 등에 관해서도 많은 교육을 받았다. 순창의 자연은 나만의 공간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더 좋아지는 우리의 공간을 만들어 싶어 ‘우리궁’이라고 이름했다. 많은 이들이 우울과 불안 혹은 건강하지 못한 육체를 조금 더 치유될 수 있도록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재형 연구사는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치유농업연구회, 체험연구회를 활성화하여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과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치유농장에는 소득이 창출되고 고객들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이 조금 더 치유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팜앤마켓매거진 6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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