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지역주민 도시농업 체험 기회 마련과 초등학생 자연학습 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강서시장 내에 조성된 체험학습 텃밭 70개를 4월 20일에 개장하였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체험학습 텃밭 배정은 공사에서 주관하여 추첨하던 것을 지역주민 아파트 단지별(수명산파크 3·4단지, 마곡엠밸리 14단지)로 신청자를 접수 받아 공개 추첨으로 분산하여 텃밭 56개를 배정하였다. 올해는 지역 주민의 관심과 인기가 높아져 총 241명이 신청하여 4.5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고 수명초등학교와 지역 장애인 단체 등에도 14개가 배정되었다.
이날, 공사는 개장식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하여 생략하였다. 손소독제와 위생장갑 등을 준비하고, 참석자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였으며 나눔 시간 또한 지역주민 아파트 단지별로 분산하였다. 이들에게는 상추, 방울토마토, 고추 모종과 친환경 퇴비를 지급하고 11월 말일까지 지역주민이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수명산파크 3단지 관리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시기에 공사에서 체험학습 텃밭과 모종, 퇴비를 무료로 나눠줘 주민과 소통하고 도시농업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줘서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