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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품목별연구회

청양구기자 명품화, 명선식 대표

“국산 품종, 재래종보다 30% 수확량 탁월”   

지치고 집중력이 떨어질 때 체력을 보강해주는 식품이 필요하다. 구기자에 함유된 베타인은 지방간을 방지하고 피로 해소에도 도움 되는 식품이면서 루틴 성분은 혈관과 눈 건강에도 유효한 약재로 알려져 있다. 사람들에게 힘을 더해주는 이러한 구기자를 건강하게 생산하는 주인공이 청양구기자연구회원 명선식 대표이다.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구기자 품종은 병해충에도 강하지만 수확량도 재래종보다 훨씬 탁월하다. 우리 품종을 잘 재배하여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출하할 때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명품 청양구기자의 맛을 지켜 나간다는 자존심을 걸고 노력하고 있죠.”
명 대표는 “청양의 구기자 농업이 산업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고 싶다. 따라서 우량 구기자 묘목을 분양하여 농가들이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경전문가 청양 구기자 재배
‘2018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서 구기자 왕으로 1등 했던 명선식 대표의 구기자 재배법은 특별하다. 일반적으로 농가들의 구기자 수형은 1단 재배인데 반해 2단 재배이다. 명 대표는 구기자의 수형을 달리해 수확량을 증가했고, 상품성도 높였다고 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자연스럽게~ 부모님의 구기자 농업을 이어 받았지만, 조경 전문가의 시각으로 구기자의 수형을 달리했다.


“부모님의 구기자 농사를 보고 자랐기 때문에 구기자 농사에 거부감이 없었고,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구기자연구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청양 구기자의 명성을 배웠죠.”




명선식 대표는 “아무래도 조경 업무를 하다 보니 구기자 수형에 관심이 컸다. 볼거리를 주면서 수확량과 상품성이 높은 수형은 어떨까? 다각도로 2년 정도 연구했다. 그리고 2단 재배 수형을 개발하여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서 농사짓는 보람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팜앤마켓매거진3월호>에서는 구기자 국산 품종으로  2단 재배하여 수확량과 고품질의  구기자를 생산하는 명선식 대표의 이야기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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