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2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 2층에서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청주시농업인대학’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부터 11월 상반기까지 농업인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90명에게 수료 및 이수증이 수여됐으며, 그간 청주시농업인대학을 원활하게 이끌어준 교육생 6명에게는 표창패, 화목패 등이 수여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 100여 명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체험농촌과 회장 박상국 씨(흥덕구 청정로)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미래농업과 회장 이태근 씨(흥덕구 경산로), 도시농업과 회장 김용진 씨(서원구 두꺼비로), 체험농촌과 총무 조지영 씨(상당구 것대로)가 표창패를 수상했다.

또 농업인대학 자치활동에 힘쓴 이숙영 씨(흥덕구 지동로)와 김순애 씨(흥덕구 강내면)가 화목패를 수상했다.

청주시농업인대학은 체험농촌과, 미래농업과, 도시농업과 총 3개 학과를 개설해 이론교육, 실습, 현장견학 등을 통해 미래 지역농업을 선도할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농업인대학은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라며“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전문지식을 높이는  농업인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