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양규식)는 2월 25일부터 3월 6일까지 도시농업 활성화 프로그램 ‘텃밭 가꾸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텃밭 가꾸기’는 도시 내 유휴 공간을 이용하여 직접 농사를 짓고 기른 농산물을 수확하고 맛볼 수 있어 식습관 개선은 물론 정서적 안정감과 삶의 의욕 고취 등 효과가 기대된다. 최근 도시화로 인해 농작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고 있어 도심속 유휴지, 건물 옥상 등 공터를 활용하여 녹색생활 공간조성을 통해 농업을 기반으로 한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또한 텃밭에서 재배되어 생산된 농산물은 자체 소비와 더불어 지역주민들과의 나눔행사로 지역공동체 살리기에도 도움이 예상되고 있다 모집대상은 텃밭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터를 갖고 있는 제주시 동지역 및 애월·조천·추자 등 단체로 우선순위는 노인회, 부녀회, 기타 단체 등이다. 텃밭 유형 순위는 토경텃밭, 기존 상자텃밭, 신규 상자텃밭이다. 단체별 텃밭 지원규모는 토경텃밭 660㎡, 상자텃밭 3.3㎡ 미만 10개 이내이다.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는 텃밭 가꾸기에 필요한 종자, 모종, 상토, 비료, 상자 등 재료를 년 2회 지원하고 농작물 재배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2월 19일 소회의실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해 ‘2020 농업기술보급 33개 시범사업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정한 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해 대학교수, 농업관련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시범사업 목적, 서류 및 현지 심사 적정성, 사업 효과 등 세밀한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지난해 12월에 2020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운영 지침을 확정하고 1월 31일까지 마을, 영농법인, 농업인 대상으로 홍보 및 신청 접수 받았다. 또한, 신청이 저조한 사업에 대해서는 2월 11일까지 추가 신청 접수를 받아 담당부서별 1차 서류검토와 2차 사업장 방문 현지심사를 거쳤다. 사업대상자는 △시범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새로운 기술을 신속하게 인근 농업인에게 보급할 수 있는 도로변에 인접해 있는 포장 △시범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실천의지가 강하면서 지도력을 겸비한 자 △최근 3년간 농업기술원에서 지원한 시범사업 수혜여부 등을 종합평가 하였다. 신청 접수 결과 총 253개소 계획에 307개소 신청으로 54개소 초과 하였으나 심의결과 최종 201개소를 확정하였다. 앞으로 보조사업 수혜, 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2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제14기 귀농·귀촌 기본교육 교육생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에게 체계적인 기초영농기술과 농업정보를 제공하고 제주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증진과 농업경영, 기초창업기술 등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 지원을 위해 실시한다. 교육기간은 3월 3일부터 4월 14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13회 60시간 과정으로 진행하며 7회차, 11회차는 우수 귀농·귀촌 성공사례 등 현장교육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2020 귀농·귀촌 정책 및 귀농의사결정 등 정책분야 △감귤, 밭작물, 친환경농업 등 영농기술분야 △제주 역사와 문화, 제주 사람들의 삶과 언어, 농어촌관광 등 제주의 이해분야 등으로 제주생활에 쉽게 적응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교육신청은 2월 25일 오전 9시부터 모집인원 150명 선착순 접수 마감하며 본인이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 교육 관련 상담은 기술지원조정과 인력교육팀으로 문의하거나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교육 신청서, 서약서 등 관련 서류는 현장에서 작성이 가능하나 혼잡할 수 있어 사전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올해 품질 낮은 과원 품종갱신, 재배환경개선, 유통혁신 등 감귤의 질적 성장을 이끌 고품질감귤 생산 기술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 2020-과일 수급 동향과 전망’에 의하면 감귤 당도가 1°Bx 오르면 가격은 2.9% 상승한다고 발표했다. 소비자는 당도가 높고 산함량이 낮은 맛 좋은 감귤은 높은 가격에도 구매가 증가하면서 품질에 따라 가격이 3~5배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 원지정비(성목이식) 사업은 당도 11.5~13°Bx , 산함량 1.0% 이하 고품질감귤 생산비율이 82%로 일반재배 9.4°Bx 보다 2.1°Bx 높은 고품질감귤 생산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올해 16.1억 원을 투입하여 고품질 노지감귤 생산단지 육성, 품질 낮은 만감류 품종갱신 등 감귤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선제적 대응 기술을 보급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고품질 노지감귤 생산을 위해 △농업기술원 기술지도 △농업인 고품질감귤 생산 △농협 유통 등 생산에서 유통까지 혁신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성목이식 과원 구조개선 4개 단지 30ha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성목이식 사업이 3년차에 수확하는 단점을 보완한 간벌, 얕은 이랑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2026년까지 최근 경기침체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제1 소득원인 제주감귤 재도약을 위해 고품질이면서 숙기가 다양하고 기능성이 높은 감귤 등 4품종을 육성하고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6년부터 2017년까지 감귤 돌연변이 찾기 사업을 통해 ‘상도조생’, ‘써니트’, ‘인자조생’ 등 3품종을 품종보호등록 완료했고 2018년에 감귤 교잡 육종 시작 8년 만에 11~12월 출하용 만감류 ‘가을향’ 개발을 시작으로 2019년에 ‘달코미’, 2020년 1월 31일에 ‘설향’을 품종보호출원 했다. ‘가을향’은 11월에 수확하는 고품질 만감류로 당도가 13°Bx 이상이며 껍질 벗기기가 쉽다. ‘달코미’는 12월 수확하는 만감류로 당도가 14°Bx 이상 산함량 1% 이하로 과즙이 많고 식감이 좋아 황금향을 대체할 품종으로 기대되고 있다. 1월 31일 품종보호출원한 ‘설향’은 황금향에 레드향의 꽃가루를 교배하여 육성한 품종으로 황금향 보다 약간 길쭉한 모양이며 꼭지나 배꼽이 없고 수확기는 1월로 당도는 15°Bx 이상, 산함량 1% 이하로 과즙이 많고 식감이 좋으며 특히 열과 발생이 없어 레드향을 대체할 품종으
전남 순천에서 생산된 완숙토마토가 첫 수출길에 올랐다. 전남농업기술원과 순천시는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시장을 개척하여 완숙토마토를 첫 수출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전남도내 농식품 수출 전문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창대에프엔비를 통해 오는 4월까지 매주 2회 480kg씩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이번에 수출한 완숙토마토는 순천시 승주읍 일원에서 재배됐으며, 저장성과 신선함이 유지돼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수출확대를 위해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지역특화 품목발굴, 수출농산물 품질향상 및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덕현 팀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순천지역 토마토가 지속적으로 말레이시아에 수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른 국가로 확대하기 위한 시장개척 및 마케팅 확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남해안 지역 아열대 과수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석류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자체 개발한 신품종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90년대 말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석류 품종의 국산화 연구를 수행하여 ‘단미홍’, 신미홍‘ 2가지 품종을 자체 개발했다. 이번에 농가에 시범 재배될‘단미홍’품종은 국산 1호 단석류로서 과중은 약 260g, 당도는 14브릭스에 이르고, 신맛이 획기적으로 낮아 석류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품종인‘신미홍’은 역시 국내 1호 신석류로 선발되었는데, 노지에서도 과중은 250g 수준이며, 결실이 우수하여 다수확 품종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여겨진다. 이들 두 품종은 금년 2월 중하순에 고흥군과 해남군농업기술센터의 시범포와 석류 재배농가 등 5개소에서 시범 재배를 실시하게 되는데, 향후 이들 시범포는 농민들의 현장 교육장과 연구 포장으로도 활용되게 된다. 한편, 전남의 석류 산업은 84ha 230여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그 중 고흥군이 전국의 64%를 차지하는 주산지이다. 통계마다 차이는 있으나 석류 농가의 10a 당 생산성은 1.2톤이고, 소득은 7.6백만 원으로 상당한 고소
장수군이 지역농업발전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제18기 장수군 농업인대학’에 참여할 신입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고품질사과’, ‘양봉’, ‘식용곤충’ 등 3개 과정으로, 모집 인원은 각 분야 40명씩 총 120명이다. 신청자격은 장수군에 거주하는 농업인 및 군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식용곤충반은 장수군이 농촌진흥청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타 시군 거주자도 신청 가능하다. 다음 달에 개강 예정인 18기 장수군농업인 대학에서는 농번기를 제외한 매월 2~3회 이론교육과 현장견학, 실습을 병행한 교육이 진행 될 예정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딸기 수경재배 시 저온기에 많이 발생하는 ‘팁번(Tip-burn)’ 주의를 당부했다. 팁번은 잎이 탄다는 의미로 잎의 끝이 말리고, 잎 끝이 검게 타면서 쪼그라드는 증상을 말한다. 팁번이 발생하면 꽃받침의 끝에서도 동일한 증상이 나타나 과실의 상품성이 떨어지게 된다. 팁번은 보통 새로 나오는 신엽과 화방에서 발생하며 심한 경우, 생장이 급격히 더뎌지고 꽃망울이 말라 과실이 생산되지 않는다. 발생 원인은 △배지 내 수분 부족 △과다한 질소 시용 △배지 내 온도 저하 △비닐하우스 내부의 낮은 습도 등으로 인한 식물체 내 칼슘·붕소 부족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베드 내 배지의 온도가 토경재배 보다 낮아 뿌리의 활력이 떨어지고, 식물체의 수분 흡수율이 낮아져 팁번 발생이 잦다. 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 유제혁 연구사는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팁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칼슘제를 추가로 시비하는 것보다 배지의 온도를 12~15℃로 높여 관리하고, 온실 내 습도가 낮아지지 않게 관리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오는 2월 10일까지‘농식품 판매 전문가 양성과정’교육생을 모집한다. 농식품 판매 전문가 양성과정은 글로벌 농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농가의 판매기술 향상과 해외 온라인 판매 및 동영상 제작기술 습득을 통해 농장 홍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과정은 2월 18일부터 5월 12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무역실무와 동영상제작, 해외 전자상거래 입점 판매 교육 등으로 구성되었다. 지원 자격은 전남 거주 농업인으로 수출경험이 있으면서 SNS를 이용하는 경영체,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마케팅 교육 이수자(1순위)와 희망하는 경영체)이다. 신청 방법은 전남농업기술원 누리집에서 교육 희망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에 2월 1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