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일원에서 1일부터 ‘제50회 한국 4-에이치(H) 중앙경진대회’가 오는 3일까지 열린다.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번 행사는 8개 부문의 경진과 청년농 활동사진 전시, 농산물·가공품 판매 장터 운영 등으로 펼쳐진다.
선인장·다육식물 경쟁력 강화 당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4일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와 경기지역특화작목 대표연구기관 현판식에 참석했다. 이날 조 청장은 경기도 지역특화작목인 선인장, 다육식물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화훼단체장들을 만난 자리에서 농업 정책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나눴다. 조 청장은 “선인장, 다육식물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특화작목으로 성장한 만큼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때”라며 “농업과 관련 산업의 성장을 위한 기술개발과 디지털 농업 도입 등 차별화로 국내외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전체 화훼 수출액 중 선인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36%, 다육식물은 31%로 나타났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10월 13일(금) 오후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용 가을배추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산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배추는 강원지역 여름배추에서 가을배추로 작형이 전환되는 시점으로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생산되고 김장 수요가 집중되는 11월 수급은 안정적일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금년도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3,856ha 수준으로 평년 대비 2.6% 많아서 공급량은 충분할 전망이다. 정부는 일시적 공급부족 해소를 위해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생산되기 전까지 여름배추 비축물량과 농협 출하조절시설 물량(2.2천 톤)을 10.16일부터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가을배추는 통상 10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생산되며, 월별 출하비율은 10월 10%, 11월 70%, 12월 20% 수준이다. 김장 성수기인 11월 출하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이어서 김장용 배추 수급안정을 위해서는 특히 11월 생산물량의 작황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충청북도 괴산군 문광면에 위치한 배추 생산 현장을 방문한 한훈 차관은 가을배추 재배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농촌진흥청, 농협, 농업관측센터 관계자들에게 “병해충 관리 및 기술지도 등에 만전을
7일 충북 음성군 소이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시험 재배지에서 연구원들이 도라지 품종 육성을 위한 인공수분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