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 판매를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농산물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 상품화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교육생 23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일 농산물가공창업교육 1기를 개강했다. 농산물가공창업교육 1기는 지난 8월 1일부터 오는 9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4시간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식품표기사항과 식품위생 관련 법규, 신제품 개발 설계 등 이론과정과 추출/농축, 건조, 착즙 등의 가공실습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가공창업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본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에게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여주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 자격을 부여하여 시제품 생산과 판매용 제품 생산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농산물가공창업교육 2기는 9월 중 교육생 모집을 받아 10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2025 K-EXPO : All about K-Style’에서 K-푸드 홍보관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aT는 콘텐츠진흥원과 협업해 9일부터 10일 양일간 캐나다 토론토 ‘메리디안 홀(Meridian Hall)’에서 K-콘텐츠와 K-푸드를 융합한 복합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 농식품의 전시·시식·홍보를 진행했다. 농식품 홍보관에서는 캐나다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품목으로 라면, 김치, 떡볶이, 유자차, 고추장 소스류, 스낵, 즉석밥 등을 선정해 전시하고, 제품 소개와 활용법이 담긴 자료를 함께 제공했다. 특히 요리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유명 셰프 레이먼킴과 배우 류수영을 초청해 선보인 쿠킹쇼의 현장 반응이 뜨거웠다. 김치 푸틴(캐나다식 감자요리)부터 김치&유자 물회, 유자차 셰이크까지 다양한 한국 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자, 쿠킹쇼를 보려는 관람객들이 몰려 무대 주변을 가득 메웠다. 관람객들은 샘플을 직접 맛보며 K-푸드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동시에 진행된 퀴즈와 SNS 활용 이벤트에도 적극 참여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소비자 맞춤형 제품개선 사업’은 제품을 출시하였으나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진단 △시장 환경 분석 △소비자‧유통 관점의 개선점 발굴 △개선사항 적용을 위한 실증지원 등을 통하여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식품진흥원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ENA 스위트호텔에서 열린 ‘2025년 소비자 맞춤형 제품개선 사업 유통MD 품평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소비자 맞춤형 제품개선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유통MD 품평회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통 관점의 개선 사항을 도출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이번 품평회에는 사업에 선정된 14개 기업과 백화점·편의점·이커머스 등 온·오프라인 유통 전문가 11명이 참여하여 1, 2부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맛(기호성)‧콘셉트 차별성‧패키지 디자인‧가격 경쟁력‧유통 호감도 등의 제품 품평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평가했고, 2부에서는 기업과 유통MD 간 1:1 밀착 코칭을 통하여 제품 개선점을 발굴하고 시장 진입 전략 상담을 추진했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품평회를 통하여 도출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월 14일(목) 국산콩을 활용하여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풀무원 기술원(충북 청주시)을 방문하여 콩 가공식품 기술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번 방문은 국산콩 수요 확대가 절실한 가운데 국산콩 활용하는 식품 기업을 격려하고, 국산콩 소비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풀무원 이우봉 대표는 국산콩 소비 수요는 있으나, 수입콩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수입콩과의 가격차 축소, 국산콩 홍보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을 요청하였다. 농식품부는 식품기업이 콩 가공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소비자 행사용 제품을 생산하는 경우 등에 비축콩을 할인 공급하여 원료 비용 인하를 지원하고 있으며, 국산콩을 활용한 제품개발·출시 과정을 지원하여 소비자들의 국산콩 접근 기회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콩 전문생산단지를 통해 국산콩 품질관리, 생산성 향상으로 우수한 원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풀무원에 “소비자 맞춤형 제품개발로 시장을 넓히고, 국내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국산콩 사용을 확대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잎이 크게 갈라져 있거나 거치가 강하고 단단하여 거친 느낌을 주는 식물은 강렬한 시각적 이미지로 시선을 끄는 초점 식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극적이며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에 울창하고 이국적인 숲속 경관을 연출할 수 있지만, 시각적으로 무거운 느낌을 주어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면 정원이 복잡하고 좁아 보일 수 있습니다.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8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청년자문단은 농진원이 청년세대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관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신설한 공식 소통 창구로,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8월 14일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2030 청년자문단(KOAT-Y Talk)'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농업에 관심 있는 20명의 청년으로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농업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자문단 출범을 기념하는 행사로, 농진원 주요 사업 소개, 자문단 활동 안내, 스마트팜 혁신밸리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농진원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자문 활동의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갖는다. 자문단은 향후 4개월간 청년창업, 인재양성, 자격제도 등 농업 현장의 주요 과제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사업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농진원은 자문단의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과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청년세대의 목소리가 농업의 미래 변화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안호근 원장은 "청년의 시각에서 농업 현장을 바라보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제시하는 자문단의 활동이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2025년 화훼업계의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주산지 간담회가 지난 12일 한국화훼농협 고양 화훼유통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 사무관과 정수영 경기도장미연구회 회장, 유석룡 한국화훼농협 조합장, 김진영 경기도농업기술원 과장과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지역 대의원들, 고양 파주 주산지 화훼작목반 임원 등 35명의 농업인들과 농촌지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수영 회장은 “그동안 중국, 베트남, 콜롬비아 등과 체결한 FTA(자유무역협정)로 인해 우리 농가가 어려움을 겪은 것은 사실”이라며 “한국 에콰도르 SECA(전략적경제협력협정)와 향후 체결 준비 중인 FTA와 관련해서 이러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게 철저한 대비와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고양 파주 작목회 임원들은 ▶FTA 관련 화훼산업 지원 확대, ▶한국 에콰도르 SECA 관련 대책, ▶수입 꽃과 플라스틱 가짜 꽃 조화에 대한 대책, ▶『부정청탁및금품등수수의금지에관한법률』(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 ‘선물 등의 가액 범위’에서 화환은 제외 또는 금액 조정 필요, ▶화훼농가 지원 단가 현실화, ▶에너지 비용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우리는 매일 식탁 위에 다양한 음식을 올린다. 그런데 알고 계셨나요? 지구상에서 생산되는 음식의 3분의 1, 무려 21억 톤이 버려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자원 낭비를 넘어 지구 생태계에 심각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출처: 2003 BCG보고서. 2004 FAO.) 산업의 발달은 식품의 저장성과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지만, 동시에 폐기물과 탄소배출의 급증이라는 역설을 낳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 ‘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ing’이다. 업사이클링은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부산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낮은 가치 → 고부가가치’로 전환하는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의 핵심축이라 할 수 있다. 국내의 농산 가공품 생산은 전국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채소·과일·곡물·두부류 등의 부산물 발생량은 연간 약 500만 톤(2019년 기준)에 달한다. 이는 전체 원료의 10~30% 수준으로 추산되며, 폐기 처리 비용만도 8천억 원 이상이 소요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부산물은 대부분 사료나 퇴비 등으로 제한적으로만 활용되며, 지역별 생산물과 가공지역 간 불일치로 인해 체계적인 수거 및 활용 시스템이 부재한 실정이다. 예를 들면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의장 백성익)과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대표 장문찬)는 13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생명빌딩 서관에서 극한호우 피해지원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백성익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 의장, 장문찬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최근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 복구를 위해 총 4천만원을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이어서 진행된 임시총회에서는 ▲미국산 농산물 수입절차 완화 검토 ▲가락시장 월 1회 토요일 휴무 재추진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백성익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 의장은“갑작스러운 극한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각 품목별 협의회장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하루빨리 피해지역 주민들이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은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수급안정을 위해 총 34개 품목협의회 회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는 베트남 식품산업 최대 전시회로, 현지 진출을 위한 핵심 무대로 꼽힌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5 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Vietfood & Beverage 2025)’에서 531건의 상담을 진행해 1480만 달러 규모의 현장 MOU 25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러시아 등 20개국 10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업계 종사자와 소비자 등 약 4만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농식품부와 aT는 농식품 수출업체 20개사, 수산식품 수출업체 6개사, 충청남도 소재 3개사와 함께 통합한국관을 운영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베트남 식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건강식품, 음료, 소스류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현지 주요 바이어 90여 개사를 초청해 참가기업과의 1:1 상담을 주선하는 등 실질적인 계약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현장에는 주요 한국 식품 판권을 보유한 대표 수입·유통사도 대거 참여해 현지 시장에 판매할 새로운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물색했다. 한 수입업체 관계자는 “베트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