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1일 나주 다도면의 노인·장애인 복지시설인 ‘나주 부활의 집’에서 (사)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전남지회와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100세트를 전달했다. (사)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는 농산물 및 농식품 생산업에 종사하는 여성CEO 모임으로, 전남지회는 70여 명의 회원이 홍보 활동과 회원물품 판촉, 각자 생산한 농식품 기부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11일 기부행사에는 정선심 (사)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전남지회장과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 김호준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기부 물품은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손수 만든 고추장, 무말랭이, 오란다 등을 꾸러미로 제작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정선심 전남지회장은 “전남농업기술원의 도움을 받아 후계 농식품 여성 경영자의 육성과 회원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농업에서 부가가치 창출이 가장 핵심 키워드인데 이를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분들이 여성 전문 경영인이다”며 “농식품 여성 경영인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농업기술원은 전남지회의 활동 지원을 위해 2024년도 민간지방보조금 예산을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와 청양군 귀농귀촌협의회(회장 박상헌)는 지난 5일 라온웨딩홀에서 ‘2023 귀농귀촌인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농업인 학습단체와 귀농귀촌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정적 영농 정착을 위한 정보공유 워크숍과 특강, 읍면별 장기 자랑 등을 진행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으로 귀농귀촌 사업을 시작한 지 올해로 16년째를 맞아 청양만의 차별화되고 안정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도 귀농귀촌 선발주자들의 소통과 화합 속에서 더 나은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김돈곤 군수는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귀농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더 많은 인구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전 먹거리 생산을 위한 푸드플랜 사업과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회적경제, 고향사랑 기부제 등 모든 사업에서 귀농귀촌인들이 앞장서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우리쌀 소비 촉진에 대한 소비자의 참여와 농업인의 지속적 농외소득원 확보를 위해 ‘오감만족 재밌는 쌀 체험여행 교실 운영 시범사업’을 추진해 주덕읍에 우리쌀 농촌체험장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충주시는 올해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한국쌀영농조합법인(대표 서승범)에게 농촌진흥청 국비 6,000만 원을 투입해 농장 내 쌀 가공 및 농촌체험 교육장을 조성한 것이다. 이곳 실내체험장(100㎡)에는 쌀가루를 활용한 가래떡, 쌀빵, 라이스팝 등 가공체험을 할 수 있는 장비와 최신식 체험 기구 등의 설비를 갖췄다. 농부와 함께 체험하며 오감만족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농가체험 교육 분야의 첫 도전으로 농촌지도사의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전문가로서의 역량 향상이 기대된다. 충주시는 체험교실 운영으로 도시 소비자들에게는 쌀 소비 촉진의 중요성과 농촌관광의 참여를 유도하고, 농업인에게는 3차산업 체험 서비스라는 새로운 농외소득원을 확보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승범 한국쌀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조합원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 교육 운영을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 최고의 쌀 농촌체험장을 운영하겠다”며 포부를 밝혔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농업기술센터 이부길 농촌지도사가 ‘2023 전남 으뜸 지도상’에 선정되었다고 최근 밝혔다. ‘전남 으뜸 지도상’은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신념과 열정, 전문성을 가지고 지역의 농업·농촌 발전 및 농업 기술 보급에 앞장선 전남 농촌지도직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근무 경력 10년 이상의 직원으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이부길 지도사는 벼 드문 모심기 실증사업 확대 및 새청무 우량종자 보급, 병해충 방제사업 확대 등 고품질 식량작물 안정생산 보급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2021년 미생물 배양시설을 신축·운영해 친환경 미생물 공급 확대 및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역할을 했다. 이부길 지도사는 “화순군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새로운 기술 확대 보급 및 애로사항 해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9년부터 매년 으뜸 지도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우수한 직원들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며 “화순군 농업 발전을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주관 ‘2023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 대회’에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7일 서울 aT센터서 열린 ‘2023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 대회’에서 지방농촌진흥기관 가운데 전국 1위의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전국의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등 11개 지표에 대한 농촌지도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최우수기관 1개소, 우수기관 2개소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올해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의 하나로 디지털 기반의 농업인 맞춤형 정보제공, 기술보급 확산 지원단 구성·운영, 현장애로 해소 개발 신기술 현장 확산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농업재해대응, 농촌자원 활성화 등에서 지난해보다 향상된 실적을 달성했다. 전남기술원은 지방농촌진흥기관 ‘최우수기관상’ 수상과 함께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활용 경진대회 ‘대상’,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 업무 추진평가 7개 분야에서 3관왕에 오르는 최고의 성과를 냈다. 이외에도 농업연구분야에서 신품종 육성, 국내·외 특허, 실용신안 출원 등 현장 파급력 높은 우수성과를 도출해 전남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강화했다는 평가를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미래농업을 이끌 농업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한 제16기 굿뜨래농업대학 졸업식을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졸업생은 청년농업과 23명, 치유농업과 30명 등 53명이다. 이들은 지난 3월 23일 입학해 총 25회, 100시간 교육을 이수했다. 농업 창업, 경영, 농촌융복합 교육, 치유농장 프로그램 기획과 개발 등 관내·외 선진농업현장 견학과 실습을 통해 전문 농업인이 갖춰야 할 전문지식과 역량을 키웠다. 이날 졸업식에는 굿뜨래농업대학 학장인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졸업생과 가족 등 약 120명이 참석했으며, 교육과정 동영상 시청, 졸업증서 수여, 우수교육생 시상의 순으로 진행했다. 박정현 굿뜨래농업대학장(부여군수)은 “1년 과정을 열심히 참여하고 졸업하는 교육생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부여농업을 이끌 최고의 농업인 육성을 위한 교육을 지속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 시작해 올해 16기를 맞은 굿뜨래농업대학은 지금까지 1,374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부여군의 대표적인 농업인 교육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직접 농사를 지어 농촌을 지키고 지역 환경을 보전하는 농업인 5,929명에게 공익직불금 71억 원을 이달부터 지급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공익직불금’이란 정부가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지급하는 보조금인 ‘기본형 공익 직접 지불금’을 말한다.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농업법인 가운데 지급 대상 농지 1,000㎡(302.5평) 이상 농업에 종사하고, 농외소득 3,700만원 미만인 농업인이면 받을 수 있다. 공익직불금은 0.5ha 이하 농업인에게 120만원을 지급하는 소농 직불금과 농지 종류에 따라 ha당 100~250만 원을 지급하는 면적 직불금으로 나뉜다. 이에 용인시는 올해 1,891명의 농업인에게 소농 직불금 22억원을 지급한다. 또 1,048명에게 면적 직불금 49억원을 지급한다. 이들의 경작 면적을 합하면 3,237ha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대상자가 1,591명, 438ha가 늘어나며 지급액도 10억 원이 증가했다. 농업농촌공익직불법이 일부 개정되면서 지난 2017부터 2019년에 공익직불금을 받지 못한 농업인도 올해부터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문턱을 대폭 낮췄기 때문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공익직불금이 어려
순창군이 복흥과 쌍치 지역에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분소 신축을 앞두고 있다. 농민들은 원거리 농업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농업 경영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순창군은 최근 복흥면 답동리 일대에 권역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를 위해 지난 11월 실시설계용역 등 사전 준비를 마쳤고 최근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동안 쌍치·복흥면 농업인들은 인근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없어 농기계 임대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지역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거리 이동에 따른 경제적인 비용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사업비 18억 5,000만원을 투입해 권역별 임대사업소를 신축하기로 결정했다. 복흥·쌍치 임대사업소는 대지면적 6,128㎡, 창고면적 600㎡ 규모로 신축할 예정이며, 특히 임대 농업기계 이용도가 높은 농업용 굴삭기, 퇴비살포기, 관리기 선호도가 높은 장비를 구입·비치해 많은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농업기계임대사업소가 준공되면 파종, 정식, 수확 작업에 대한 인력 의존율이 높은 밭 경작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밭 농업 기계화 촉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농업인이 언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농업 인증 갱신 및 신규취득 농가 49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반기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는 생물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농업생태계를 건강하게 보전함으로써 건강한 자연환경에서 생산한 농산물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친환경농업 인증(신규·갱신)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2년마다 1회 2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온라인 교육을 원하는 농가는 농업교육 누리집에서 본인의 인증 기간이 만료되기 전까지 사이버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교육 이수증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제출해 직접 수강 인증을 받을 수도 있고, 수강 완료 후 한 달이 지나면 자동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이수증이 자동으로 등록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친환경 농가의 경쟁력을 향상하는 한편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6일 김포시평생학습관에서 ‘2023학년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올해 3월 2개 학과(가공창업학과, 작물재배학과) 80명의 신입생이 입학한 2023년도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은 35주간의 교육으로 이날 6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07년 개설된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은 당시 3개 학과 120명의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지역 환경에 맞는 체계적인 영농기술, 농촌 융․복합 산업화 교육 등을 실시해왔다. 전문 기술과 합리적 경영 능력을 겸비한 농업인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16회에 걸쳐 총 2,7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은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려, 1년의 학사운영을 담아낸 영상 시청, 졸업장 수여, 성적 우수자 및 공로자에 대한 표창과 축사, 그리고 학과별 기념사진 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우배 제16기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총학생회장은 “농업대학은 창업농의 기반을 다지고 전업농으로 들어서는 길잡이였다”며 “졸업생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김포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학장)은 축사를 통해 “김포가 서울에 편입이 되더라도 읍면을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