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심순택)와 함께 7일 서울시 중랑구 시립중랑청소년수련관에서 ‘2017 제15회 구구데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양계농가는 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소비자에게 크나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 드린 점을 반성하면서 빈틈없는 차단방역과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사육시설 구축, HACCP·친환경 인증기준의 엄격한 준수 등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계란·닭고기 생산을 다짐했다. 또한, 서울시 23개 노인종합복지관과 중랑구 복지시설에 삼계탕과 구운계란 각 5,000인분을 전달하였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저소득층에 대한 농협의 사회적 공익적 역할 수행을 다하기 위해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지난 겨울부터 여름까지 이어진 AI로 인해 3,800만수 이상의 닭이 살처분 되고, 최근 일부 농가계란에서 살충제가 검출되는 등 양계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무쪼록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소비자 여러분께서는 양계농가를 다시 한 번 믿어 주시고, 우리 닭고기와 계란에 대해 많은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시기 바란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철민 의원 주재로 '지역농협 김치가공공장 판로활성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농협이 운영하는 김치공장의 판로확대와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지역농협 김치공장 관계자들은 “학교급식 등 공공기관의 경쟁 입찰 참여 자체가 가로막혀 김치공장 가동이 중단 될 위기에 처해 있어 계약재배 농업인들과 공장 종사자, 영업 대리점, 소상공인 등의 생계가 막막하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김철민 의원은“지역농협 김치공장 등 농산물 가공공장이 경제적 약자인 농업인이 생산한 우리농산물의 판로확대와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자 지위 인정을 위한 제도개선이나 관련 법률개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미, 김철민 의원은 지난 4월 국가ㆍ지방자치단체 및 그 밖의 공공단체가 지역농협과 수의계약 방식으로 식품 공급에 관한 납품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하는‘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산림서비스 수요자인 국민들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함께 정책을 만들어 갈 필요가 있습니다. 임업이 미래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재창조될 수 있도록 전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지난 7일 대전에 위치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를 처음 방문했다. 이 날 김재현 산림청장은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으로 부터 업무현황을 듣고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업무보고에서 정영덕 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녹색 휴양서비스 제공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더불어 지속가능한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의 기반 마련을 위한 사회적 기업 등과의 네트워크 형성에 중간조직 역할을 담당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김재현 산림청장은 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산림휴양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현장에서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농업의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전남스마트농업추진단’을 발족했다. 이번 스마트농업추진단 발족은 전남농업기술원이 농업분야 일자리 창출과 시설원예 스마트팜 농가들의 빅데이터 구축 및 사업지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지난 9월 4일 출발한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스마트농업추진단은 원예학, 정보통신, 통계, 경영학 등을 전공한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토마토, 파프리카, 딸기, 오이, 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57호를 대상으로 온도 등의 환경정보와 생육정보 등을 주 1회 조사·분석하여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농가들의 농업경영활동도 지원하게 된다. 전남농업기술원에서는 이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월2회 작물재배기술은 물론 복합환경제어기술 등에 대한 교육을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월 2회 실시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 김덕현 박사는 “앞으로 농업분야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가 핵심요소가 될 것이다. 시설원예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스마트팜 농가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 전문가를 매년확대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액은 재작년 대비 7% 증가한 86억 달러에 이를 정도로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신선 농식품 수출액은 전체 수출액의 12.5%에 머무르고 있어 국내 농업 및 농가소득과 연계성이 낮은 편이다. 이에따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농협중앙회는 31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농식품 수출시장 확대 방안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식품 수출 증대와 국내 농업성장 및 농가소득 증대간 연계성 향상 방안,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농가소득 증대 방안을 주제로 각계 관계자의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택용 농협경제지주 원예부장은 주제 발표에서 “농협은 농협법 설립근거에 충실하여 수출농업 분야에서 정부, 유관기관, 수출전업농과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등 생산자단체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농협은 수출기반 확충, 전략품목 육성, 해외시장 개척 등 농식품 수출역량 강화를 통해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