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북면 반계리 주민들이 봄의 전령사로 손꼽히는 태안군의 대표 특산물 달래를 수확하고 있다. 태안달래는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독특하고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함유량이 많아 과로와 피로, 불면증, 빈혈, 중풍, 식욕부진, 동맥경화 등에 효과가 있어 도시민들의 건강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22일 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 동물의료센터 3층에서 열린 ‘한국염소산업발전연구회 학술 심포지엄’에 참석해 참여 회원과 농가를 격려했다. 라 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내 염소산업은 다른 가축에 비해 큰 규모는 아니지만 약용에서 육용으로 육류소비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염소산업 발전을 위해 개량방법을 확립하고 사양관리와 질병관리 등 전문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 보급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우수가 지나 얼어있던 대지가 녹으면서 남도의 들녘은 영농이 한창이다. 21일 전남 보성군 회천면 화죽리 서동 들녘에는 봄감자 파종으로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맛이 좋기로 유명한 보성감자는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지금 파종한 감자는 5월 말부터 수확을 한다. 회천면과 득량면은 득량만이 인접해 있어 해양성기후로 온난하여 감자 재배지로 최적지이며, 면적은 1천ha로 전남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지원)는 21일 대여농기계 선정 및 구입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의결하기 위해 농기계대여은행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농기계대여은행 운영위원회는 농기계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농업인 등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해 대여농기계 선정 및 구입에 관한 사항, 대여사업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에 관한 사항, 농기계대여사업 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을 심의 의결한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2017년도 농기계안전교육 참여 농업인 및 농기계대여은행 이용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 지난해 운영실적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용 굴삭기 등 농기계대여은행 대여용으로 15종 25대, 지역농협으로의 농기계대여은행 위탁운영용으로 16종 26대 구입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된 사항을 토대로 농기계 구입을 조속히 이행해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3월안에 농업인에게 대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기계 대여은행은 농업기술센터 내에 1개소와 지역농협으로의 농기계대여은행 위탁운영 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도에는 지역농협으로의 농기계대여은행 위탁운영을 2개소 추가할 예정이다
농협(김병원 회장)은 농림축산식품부·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2월 14일 KTX 용산역 및 서울역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우리 축산물 소비 홍보를 위한 나눔행사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2월 13일 등촌1동 주민센터(동장 이동식)에서 민족 고유의 설명절을 맞이하여 청정임산물로 구성된 행복박스 50개를 지역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산이답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스토리펀딩의 후원금을 활용하여 청정임산물로(명이나물 장아찌, 감시럽, 표고버섯뻥, 송이과자 등) 행복박스를 구성,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소외된 이웃과 진흥원에서 후원하는 지역가정 3곳을 포함한 50가정에 전달됐다. 진흥원은 스토리펀딩뿐 아니라 임직원이 모두가 자발적으로 행복모금함을 운용하여 지역가정, 기아대책본부, 산림과학고에 후원을 하고, 1사1촌 마을 지원, 복지관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이동식 동장은“우리 이웃들이 새해를 맞아 조금이나마 풍족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매번 등촌1동 지역주민을 위해 임산물로 구성된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구길본 원장은“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소외된 이웃과 소통하며 사랑을 나눌 것”이라며“지역과 상생하는 글로벌 임업서비스기관이 되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양곡사업소는 민족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유통인과 함께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공사 양곡사업소는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2월 12일(월) 강동구 저소득층에게 쌀 210포(2,100kg)를 지원하였다. 이번 행사는 공사를 비롯하여 사단법인 한국양곡유통협회와 양곡시장 입주자인 (주)통인익스프레스, 두보식품(주)이 함께 참여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진규 한국양곡유통협회장은 "지역의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풍성한 설을 보내기를 기원한다. 금년에는 특히 추운 날씨에 고생을 했을 저소득층이 더욱더 힘을 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설날을 맞이하여 허식 부회장을 비롯한 농협중앙회 직원들은 13일 서울 시립수락양로원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갈비탕 배식봉사와 과일, 쌀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울 노원구 수락산 자락에 위치한 시립수락양로원(원장 이주묵)은 현재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저소득생활자 어르신 61명이 입소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책임지고 있다. 이날 배식봉사에 참가한 허식 부회장은“겨울한파에 언 어르신들의 마음이 우리들의 방문으로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녹았으면 좋겠다.”며“농협중앙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주묵 원장은“작년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주신 농협중앙회 임직원분들께 감사한다”며 화답했다.
농협(회장 김병원)에서는 2월7일을 특별 소독의 날로 지정하여 전국적으로 일제소독의 날에 진행했다. 이날 전국의 모든 축산농장 및 축산관련 작업장을 대상으로 공동방제단 540개반, 방역인력풀 6,250명 등 총 가용 자원을 동원하여 축산농장, 주변도로 및 관련 작업장에 대해 일제 소독을 동시에 실시했다. 전국 일제소독의 날은 범농협 전체 방역 조직이 철저한 계획에 따라 전국적으로 동시에 소독을 실시하여 소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주 수요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날 일제소독의 날은 평창올림픽 개최(D-2)를 앞두고 AI 발생으로 인한 올림픽 진행 차질을 미연에 방지하고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농협 임직원들의 염원을 담아 범 농협 방역 역량을 총 동원하여 전국 소독을 실시했다는 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일제 소독은 09시(농가 홍보), 10시(축산농가 소독지원, 축산사업장 소독), 11시(생석회 일제 살포), 13시(철새도래지 인근 농가 및 진출입로 소독), 15시(구서 활동), 17시(계통보고 CPX)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인희 농협 축산방역부장은 금번 일제 소독 시행결과를 분석하여 미흡사항은 보완하고 우수사례는 발굴·전파하
농협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형신)는 설 명절을 앞둔 2월 7일 서울고등법원 동관 앞마당에서 고등법원(법원장 최완주)과 함께 ‘설 맞이 도농상생 직거래 큰장터’를 개장했다. 서울농협과 서울고등법원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6년째를 맞으며, 25개 생산자가 참여하여 직접 생산한 농축산물을 시중가격대비 15~30% 저렴하게 판매한다. 각종 과일·곶감·나물·잡곡 등 추석 제수음식과 땅콩·잣·호두 등 견과류, 고구마·건어물 등 지역특산물은 물론 인삼, 김치, 한우 등 다양한 먹거리와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서울지역본부 김형신 본부장은“이번 직거래장터는 농업인은 더 받고 소비자는 덜 내는 농산물 유통혁신의 좋은 본보기로써 우리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우수한 농축산물을 도시민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여 농업인 소득 향상과 명절 물가안정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