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지난 7일 최영민 청주세관장이 옥천 보세공장에 방문해 현장 지도에 나섰다고 밝혔다. 보세공장은 과세 보류의 수입품을 제조·가공할 수 있는 공장을 말한다. TYM 옥천 보세공장은 지난 2011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제품의 수출입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고 있다. TYM은 보세공장을 운영하며 생산력과 가격경쟁력 등 다양한 부분에서 경쟁력을 갖춰, 수익 창출은 물론이고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23년 새롭게 취임한 최영민 청주세관장은 TYM 옥천 보세공장에 방문하고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현장의 어려운 점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에 대한 대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한편, 청주세관은 현장 위주의 적극적인 업무 지원을 통해 TYM 보세 공장이 운영 측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TYM은 옥천 보세공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옥천 지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TYM 관계자는 “회사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부분이 큰 만큼 보세공장 운영의 중요성도 크다고 생각
아주 작은 생물체인 ‘미생물’이 어쩌면 농작물의 병과 스트레스 감소는 물론 미래농업의 성장 동력은 아닐까?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이승돈)에서는 미생물을 활용한 식물병 방제, 환경장해 완화, 작물 맞춤형 미생물 종합관리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이는 농업미생물 연구에 있어 양적인 변화뿐 아니라 가장 중요한 질적인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이 과정을 앞장서는 농업미생물과(과장 김상범) 미생물기능연구실은 미생물을 농업에 필요한 우수한 자원으로 만들고 우리나라 농업에 맞는 기준을 세우고 있다. 이는 농업인에게도 새로운 경쟁력과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과 미생물기능연구실의 연구자들은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함과 동시에 해결책을 탐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우연히 밭에서 다른 식물들이 병들어 죽어가는 상항에서도 유독 살아남은 건강한 식물이 발견되면, 그 식물에서 문제를 해결할 미생물을 찾아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연구한다. 하지만 실험실에서 미생물 확보하고 배양하며, 여러 차례 스크리닝을 거쳐 현장 평가까지 거쳐야 하므로 실제로 효과가 입증된 미생물을 찾기까지는 몇 년이 소요되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은 연구자들에게는 수 천 개의 미생물을 확보하고 데이터
청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신인성)는 6일 상당구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제10회 청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청주시의회 박노학 농업정책위원장, 송재봉‧이연희 국회의원, 충북도의회 이양섭 의장, 이의영 부의장 등 내빈을 비롯해 청주시 농업을 이끌고 있는 농업인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8명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충북도지사 표창, 청주시장 표창, 청주시의장 표창, 유관기관 감사패 등이 수여됐다. 이 중 영예의 농업인 대상은 농촌지도자회 김명기 회원, 여성농업인회 안순근 회원, 4-H연합회 변준수 회원 등 3명이 수상했다. 이들은 진취적 사고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선진 영농기술 실천과 보급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인의 위상 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을 마친 이범석 시장은 격려사에서 “쌀 소비량 감소와 농자재 가격 상승,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환경 속에서도 뜻깊은 수확의 결실을 이뤄주신 모든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이 시장은 “청주시도 우리 지역의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로컬푸드 판매장 확대, 유통체계 혁
“우리 일상의 꽃 문화, 함께 나누고 누리는 꽃 문화”라는 주제로 가을을 상징하는 다양한 꽃 작품과 국내에서 생산된 절화와 분화, 다육, 선인장, 농협 생생화환 등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는 2024년 절화의무자조금 홍보사업으로 진행됐다.
2024년 제3회 국회 가을꽃 전시회와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 토론회가 지난 4일 열렸다. “우리 일상의 꽃 문화, 함께 나누고 누리는 꽃 문화”라는 주제로 가을을 상징하는 다양한 꽃 작품과 국내에서 생산된 절화와 분화, 다육, 선인장, 농협 생생화환 등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는 2024년 절화의무자조금 홍보사업으로 진행됐다. 꽃 전시회는 국민의힘 김도읍 국회의원(부산 강서구),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국회의원(경남 김해시갑)과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 공동으로 4일부터 6일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민홍철 의원은 축사를 통해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여야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도읍 의원은 축사를 통해 “화훼산업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가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고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도 축사를 통해 “지역과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국회의원(경기 파주시갑)도 축사를 통해 “국회에서 화훼 생산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조금협의회 서용일 회장은 “꽃을 사랑하는 국회의원들과 함께 새로운 꽃 문화를 만드는 전시회로
팜한농(대표 김무용)과 바이엘크롭사이언스(대표 이지숙)가 ‘지속가능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팜한농은 바이엘크롭사이언스 국내 사업 제품 판매를 담당하고, 바이엘크롭사이언스는 혁신적인 제품 생산 및 공급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작물보호제 연구·개발 및 해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팜한농은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함으로써 사업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무용 팜한농 대표는 “국내 작물보호제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팜한농의 영업·마케팅 역량과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제품 경쟁력이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가 상호 협력해 농업인 고객들에게 필요한 우수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숙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대표는 “양사의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더 많은 한국의 농업인들이 더 빠르게 혁신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바이엘크롭사이언스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는 만큼 팜한농과의 강력한 협력을 바탕으로 농업 산업에서 지속가능한 기여와 책임있는 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는 오는 11월 6일부터 20일까지 청년 귀농·귀촌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성시민 또는 귀농 예정자(타시군 시민)면 누구나 접수가 가능하며 청년(40세 미만), 여성, 안성시민은 선발 시 가점을 부여한다. 모집인원은 10명으로 교육 내용은 법률교육, 농기계 실습교육, 경영기초교육, 관내 청년 귀농인 사례발표 및 체험교육으로 구성되어 관내 정착을 희망하는 농업인에 대하여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으로 구성되어있다. 접수 방법은 메일접수 또는 현장접수(농업기술센터 농업지도과 인재육성팀)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이상인 소장은 “안성시 정착을 희망하는 귀농인을 대상으로 체계적 지원을 위하여 이번 교육을 구성하였다.”며“안성시에 정착을 희망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0월 31일 대구 엑스포에서 막을 내린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에서 ‘농기계·시설자재 분야 해외 구매기업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95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 수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수출상담회’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목표로 국내기업과 해외 구매기업이 직접 만나 진행하는 1:1 오프라인 상담회다. 이번 행사에는 32개 국내기업과 스페인, 일본, 중국 및 동남아 8개국 21개 구매기업이 참여해 161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그중 19건의 업무협약이 현장에서 체결되어 950만 달러 규모의 수출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공사는 상담회에 앞서, 해외 구매기업 선정 시 신뢰도, 구매력, 장기적 협력 가능성을 면밀히 평가하고, 이를 통해 국내기업별의 특성에 맞는 적합한 업체를 연결하였다. 그 결과, 지난 4월과 7월 수출상담회에서 각 760만, 590만 달러의 업무협약 성과를 달성한데 이어, 이번 상담회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국내 농기자재의 해외수출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박찬희 스마트그린처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대한민국 농산업 분야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주최하는 ‘데이터안심구역 활용 공동 경진대회및 성과발표회‘를 지난 11월 1일 오후 2시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미개방 데이터 공유 등을 통해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의 이종 데이터를 융합하여 참신한 활용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8월 12일부터 4개월간 아이디어 제안서 평가, 기술평가, 발표평가 등 3단계를 거쳐 진행됐다. 최종 14개팀(대상 1팀, 최우수상 7팀, 우수상 6팀)을 선정하는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대학생, 청년 등 총 104개팀이 참여해 약 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쌍두마차와 마무‘ 팀의 ‘서울시 주차난 해소를 위한 지역 맞춤형 방안‘을 제안한 아이디어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식품 데이터안심구역에는 총 20개팀 신청하여 이 중 2개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으며 최우수상 2점(각 2위, 5위)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SAND위치‘팀(2위)은 ‘소비자 맞춤 이동형 마트 서비스를 통한 전북의 식품 사막화 완화 기여 방안‘을 제안했으며, ‘fastbreak‘팀(5위)은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8일 광주 서부도매시장에서 ㈜호남청과(대표 고인수)와 보성키위영농조합법인과 함께 골드키위 ‘해금’의 정가·수의거래 시범 판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판매는 2022년 공동 업무협약 이후 진행된 완도군 소안도 감귤판매에 이은 두 번째 협력사업으로, ‘해금’ 품종의 효과적인 홍보와 고객층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해금’은 2007년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골드키위 품종으로, 현재 전남 지역에서 80ha 면적에 재배되고 있으며, 2021년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프랑스에 전용 실시권을 부여해 13ha 면적에 시험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2020년 서울 가락시장에서 개최된 도매시장 유통인 평가회에서는 뉴질랜드 제스프리사의 ‘썬골드’ 보다 맛, 당도, 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시범 판매를 계기로 온라인몰에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신품종 농산물은 초기 시장 진입단계에서 어려움이 많아, 고객에게 꾸준한 홍보와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시범 판매가 고객들에게 ‘해금’ 품종의 맛을 인식시키고, 소비자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