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애)는 지난 7일 기술보급과 심인보 과장 외 직원 13명이 안성시 양성면에 위치한 혜성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원생들이 자주 거니는 연못주변에 일손이 부족하여 미쳐 제거하지 못한 잡초를 제거하는 환경미화와 원생들과 함께 제기차기, 투호 등 게임을 하거나 말벗이 되어주는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혜성원 관계자는 “뜨거운 날씨에 야외작업을 하느라 고생하셨고 원생들과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인보 기술보급과장은 “직원들과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이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고 더불어 사는 사회가 멀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 앞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가 함께하며 소통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농업기술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13일 산지초지를 활용해 흑염소를 방목해 사육하는 진안군 부귀면의 농가를 찾아 산지 생태 축산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산지초지에서 염소를 사육하면 축사 안에서보다 1마리 당 드는 사료 비용을 64% 줄일 수 있고, 번식률은 32%가량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승용 청장은 “산지초지 가축 사육은 동물복지 측면에서도 좋지만 관광이나 체험 등 농촌융합·복합산업과 연계시킬 수 있다.”라며 “산림 훼손 없이 친환경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산지 생태 축산 현장 연구와 지도를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추진 상황과 대응책 등을 점검하기 위해 각 실·국, 소속기관 담당 부서장들과 긴급회의를 열었다.라 청장과 담당 부서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2019년 1월 1일 PLS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당초 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지, 현장 상황과 농업인들의 우려를 충분히 고려한 대안인지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의견을 나누었다.앞서 농촌진흥청은 농업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약 직권 등록 확대 △ 농업인 교육과 홍보 강화 △ 농약 판매상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해 왔다.내년 2월까지 최소 1,670농약 등록을 목표로 현재까지 775시험을 진행 중이다. 특히 제주도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월동작물의 경우, 시험 우선순위를 조정해 올해 12월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이와 함께 농업인들이 불편 없이 보다 수월하게 새로운 제도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도 진행해왔다.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2,682차례의 관련 교육에 46만 6,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담당 공무원 1만 538명도 꾸준히 교육을 받고 있다.농업인의 가장 접점에 있는 농약 판매소와 판매자에 대한 관리와 교육도 진행하며 전면 실시에 따른 어려
10일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김태엽 인삼 농가에서 농장주 부부가 빨갛게 맺힌 인삼 열매를 수확하고 있다. 열매 수확 후 과육은 화장품과 건강보조식품 용도로 쓰이고 씨앗은 종자로 쓰인다.<사진=농촌진흥청>
약용작물전국협의회(회장 남정순, 경북 영주농협 조합장)는 영주, 태백, 정선, 단양농협 주관으로 다음 달 16일까지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2018년 국산 약용작물 특판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소비자에게 국산 약용작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정 소비층 확보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여름철 건강에 도움이 되는 품목(▲구기자, ▲황기, ▲당귀, ▲오미자, ▲산수유, ▲오갈피, ▲대추 등)을 위주로 최대 20% 할인과 시음행사를 진행한다.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국산 약용작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건강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고품질의 제철 약용작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제16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개막했다. 오는 15일까지 부여 서동공원일원에서 진행된다. '세계를 품은 궁남지, 밤에도 빛나다!'라는 주제로 한 올해 연꽃축제 개막식은 지난 6일 저녁 8시 박정현 부여군수, 송복섭 부여군의회의장, 정진석 국회의원, 연꽃이 국화인 7개국 대표단, 국내외 자매결연도시 대표단, 군민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문주차장 주무대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6일 류광수 산림청 차장이 반려견 동반 자연휴양림인 경기도 양평 산음자연휴양림 두메지구 현장을 직접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 날 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반려견 동반 운영실적을 보고 받은 후 반려견 동반으로 인한 숙박시설 위생문제, 반려견 놀이터 안전사항 등을 점검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허식 부회장과 기획조정본부 임직원 50여명이 6일 춘천시 북산면 신북농협 관내 농가에서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 돕기에 참여한 기획조정본부 직원들은 감자수확 농사일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고, 신수현 부귀리 물안마을 대표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손부족으로 힘들어하는 우리 마을을 찾아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함께 감사수확 봉사활동에 참여한 허식 부회장은“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농가에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면서,“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와서 땀을 흘리며 우리 농촌의 소중함과 농민들의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으며,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는 ‘2018년 농촌재능나눔 캠프’를 7월 3일 전남 장성군 황룡마을 일대에서 개최했다.‘2018년 농촌재능나눔 캠프’에는 농촌재능나눔 봉사단과 집고쳐주기 봉사단 그리고 의료활동단체 등 2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공사 관계자는 “미래사회 주역인 대학생과 일반대중의 적극적인 농촌재능나눔 활동 참여가 우리 농촌사회에는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봉사자에게는 농촌에 대한 이해와 나눔의 가치를 가져오는 만큼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면서 “농촌재능나눔 캠프를 통해 농촌의 소외된 지역에 나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고,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이해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 제일의 음성군 대표 농산물인 ‘햇사레 복숭아’가 지난 25일 감곡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첫 출하됐다고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손준호)이 밝혔다. 지난해보다 6일 늦게 첫 출하된 금년 햇사레 복숭아는 감곡면의 이종성씨가 재배한 ‘설향도’ 3kg 짜리 24상자와 정필구씨가 재배한 ‘일천백도’ 27상자다.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이라는 뜻의 햇사레 복숭아는 음성 지역의 좋은 일조 조건과 햇사레 회원 농가의 재배기술과 노력으로 당도와 빛깔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