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8월 30일까지 2024년 원예·특용작물(특작) 부문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를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농촌진흥청,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이 육성한 채소, 과수, 화훼, 특용작물 품종을 일정 규모 이상 재배하며 출하, 유통하고 있는 작목반, 연구회, 연구조합법인 등이다. 단, 최근 3년 이내 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이상 수상 경력이 있는 단지는 제외한다. 참여 방법은 농촌진흥청 누리집 ‘정책홍보-새 소식-공지 사항’에서 2024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계획 검색 후, 신청 서류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재배단지 소재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면 심사는 국내 육성 품종 식재 비율, 생산물 품질 및 출하 관리,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노력 등의 항목을 평가한다. 2차 발표심사는 사업추진 성과, 지역농업 발전 기여도 등을 살핀다. 최종 9곳을 선정할 예정이며, 결과는 10월 하순에 발표한다. 대상 1곳에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150만 원, 최우수상 3곳은 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 우수상 5곳은 각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70만 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11월 농촌진흥
30년째 수박 재배하는 박세환 대표는 연 매출 억대 농부이다. 올해는 수박 재배 면적을 줄이고 화이트드림 멜론을 재배했다. 재배하는 과정에서 새끼 멜론, 즉 적과할 때 나오는 멜론을 버리지 않고 오이짠지처럼 요리해서 먹어도 아삭아삭 맛있었다고 한다. “멜론을 재배하면서 달콤하면서 시원한 멜론 맛에 빠졌네요. 미성숙과 혹은 비상품과도 버리지 않고 집에서 생채, 짠지 등으로 요리해서 먹었어요.”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4년 8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감자는 남아메리카 대륙의 고원지대가 원산지로서 우리나라에는 1824년에 중국으로부터 북부지방에 전해졌다. 감자는 비교적 낮은 기온과 척박한 토양 조건에서도 잘 생장하며, 그 자체로 식용으로 이용되기도 하고 주성분인 전분을 분리하여 다른 식품의 부재료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강원도는 옛날부터 산악지역도 많고 농지가 부족해서 산비탈을 개간하여 감자를 많이 재배하였으며 감자떡, 감자전, 감자옹심이, 감자뭉생이, 감자붕셍이 등 다양한 형태의 향토음식으로 다양하게 발달하였다. 최근 뉴트로Newtro는 새로움new와 복고Retro의 합성어를 줄인 것으로, 오래된 것을 소환해 현대적 가치를 입힌 개념으로 식생활 문화에서도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며, 10~30대의 밀레니얼 세대가 경험하지 못한 음식을 색다르고 신선하게 접근하려는 시도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농식품연구소에서는 소비 트렌드에 맞는 가공기술 및 감자가공품을 개발하기 위하여 지역 업체와 협업하여 향토음식인 감자옹심이를 활용한 ‘감자큐브 옹스타’ 상품을 개발하였다. 강원도 지방의 전통 향토음식 감자 옹심이는 감자를 갈아서 완자처럼 만든 것으로, ‘새알심’의 경기, 강원도 방언으로 혼용되기도 하였다. 전통 감자옹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8월 8일 충청북도 음성군 소재 축산물 공판장을 방문하여 추석 성수기 축산물 가격 및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추석 성수기를 6주 앞둔 시점에서 축산물 공급의 시작인 도축·공판장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소·돼지 등 주요 축산물의 수급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날 현장 점검 결과, 한우의 경우 출하 물량이 평년 대비 20% 이상 많고, 돼지도 평년 대비 5% 수준 늘면서 공급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며, 추석 성수기에도 안정적인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박범수 차관은 “현재 축산물의 공급 여건은 대체로 양호하여 추석 성수기 수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및 소비 촉진을 위해 공급물량 확대, 할인 행사 등에 농협도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라고 요청하였다. 아울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우리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위생 등 품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사육마릿수 증가 등으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들을 위해 “한우 농가 경영 안정 대책”을 준비하고 있으며, 대책의
초록세상이고 들꽃이 많다. 그냥 보는 것만으로 쉼, 힐링 되는 공간이다. 오뉴월 뙤약볕이라도 걷고 싶은 곳, 쉬고 싶은 초록세상들꽃마을이다. 이난희 대표는 사)한국치유농업사협회 충북지회장이다. 물론 복지원예사,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도시농업사, 충주시시민정원사, 전통발효식품교육사 등 대단한 스펙을 갖췄고, 치유농장도 동양화와 서양화를 보는 듯 감동적이다. 업무에서 약간의 번아웃 증후군이 생겼을 때 과감하게 치유농업을 선택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저도 좀 쉬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쉼이 필요한 사람들, 즉 치유의 시간이 필요한 사람들과 같이 했으면 했죠. 그래서 저희 치유농업의 키워드는 ‘쉼이랑 동행’이에요.” 이 대표는 “이제 4년 차이다. 치유농업사 자격증도 획득하고 도예를 전공한 아들과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 관련 프로그램이 너무 잘 되어 있어, 교육을 통해서 치유농업사 자격증과 치유농장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주시 농업기술센터 전향미 과장은 “충주시의 멋진 산림 풍경과 함께 농업 관련 힐링 프로그램 콘텐츠를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는 치유농장이다. 특히 이난희 대표처럼 농장주가 이렇게 다양한 실력을 겸비한 치유 농장은 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 대한 중도매인 인지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도매인은 농산물을 직접 눈으로 보지 않고 사전에 구매해야 하는 정가·수의매매와 온라인도매시장의 거래 특성에 따라 반품 및 하자처리의 우려가 적은 ‘특품’과 ‘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 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청과(주)에서 ‘2024년 중도매인 거래 만족도 설문조사-정가·수의매매 및 온라인도매시장 관련를 발표했다. 한국청과의 거래 만족도 설문조사는 매년 출하자와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되고 있다. ‘설문조사’는 △응답자의 일반사항 △거래 만족도 △정가·수의매매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등의 총 4개 카테고리 52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대상은 2023년 기준으로 한국청과와 거래경험을 가지고 있는 중도매인 300명이 대상이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p 응답률은 66%이다. 한국농산물유통산업협회 최현식 박사는 “한국청과의 거래 만족도 조사는 매년 진행되기 때문에 농산물 유통산업의 각종 이슈와 정책방향 등에 대하여 출하자와 중도매인이 가지고 있는 의식구조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면서 “특히 도매시장법인 차원에서
6월에 주로 피는 꽃 중에 하나가 꿀풀목 질경이과의 펜스테몬이다. 최근 화훼시장에서 개발된 새로운 꽃 식물 중 하나이다. 주요 서식지는 햇빛이 잘 들고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잘 자라면 물 빠짐이 좋지 않은 곳에서는 뿌리가 잘 썩는다. 씨앗으로 번식을 하지만 꺾꽂이나 포기나누기로 번식하기도 한다. 꽃은 흰색, 분홍색, 파란색 등 다양한 색의 꽃을 피우며 꿀이 비교적 풍부하기 때문에 벌과 나비 등이 많이 방문하며, 가뭄에 강해 정원용으로 인기가 많다.
떄론 지나는 시간이 그리울 때가 있다. 팔월의 오후, 세상의 기록들은 극도의 자기 편의주의 이거나 공정은 없는 듯 하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8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의 변화를 이끈 키워드 중에 하나는 농촌지도자이다. 현재의 풍요로운 농업농촌이 있기까지 국민의 먹거리를 담당하며 끊임없이 신기술 보급에 앞장섰다. 또한 후배들에게 경험을 공유하며 생명산업의 역사를 이끌어온 주인공이다. 그만큼 농업농촌의 경제를 살리고 활력을 불어넣는 농촌지도자의 서사가 있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보이지 않는 봉사와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농촌지도자의 길을 걸어온 정재영 회장도 그 주인공이다. 올해 제20대 한국농촌지도자 안성시연합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에 따라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농촌지도자의 역할을 들어보았다. “이상기후 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농업환경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농촌지도자도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디지털 융복합농업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쉽고 편리하게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 농업을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의 확대와 신기술 시범 행사를 통해 농업기술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계기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정재영 회장은 “우리 농촌지도자는 농촌의 가치를 구현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읍·면·동 농촌지도자회와도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