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자연재해로 농작물, 농업시설 등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종묘, 농약대, 시설 철골비 등 직접적인 피해복구비 지원과 함께 정책자금 상환 연기 등 간접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올해 12월 11일부터 자연재해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게 지원되는 일부 정책자금(4개 자금)의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혜택을 전체 농업정책자금(54개 자금)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상 등으로 인하여 자연재해가 증가하여 농가의 경영 안전망 강화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피해 농업인이 신속하게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간접 금융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그동안은 대규모 재해피해 시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 등 간접지원 대상을 4개자금(농축산경영자금, 과원규모화자금, 농지매매자금, 농지교환분합)으로 한정하여 그 외 자금 대출 농업인(농업법인)은 피해가 크더라도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을 받을 수 없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22.6.10, 12.11. 시행) 및 「자연재난 피해농가 간접지원 농업정책자금 고시」 제정(’22.12.11.)을 통해 간접지원 대상자금을 현행 일부 자금(4개)에서 농가·법인 대상 전체 농업정책자금(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겨울철 유휴농지 활용 제고와 조사료 수급안정을 위해 2021년 봄에 파종할 보리·호밀 정부보급종종자를 신청 받는다. 이번에 신청받는 보리 보급종 종자는 3품종 100톤으로 흰찰쌀보리 60톤, 누리찰쌀보리 20톤, 새쌀보리 20톤이며, 호밀 보급종 종자는 곡우호밀 1품종 109톤이다. 공급하는 종자는 전량 미소독 종자이며, 종자가격은 1포(20kg)당 쌀보리 22,640원, 호밀 41,730원이다. 올 봄 보리·호밀을 파종하고자 하는 농가는 1월 4일부터 1월 29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 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보급종 종자는 1월 25일부터 2월 9일까지 신청 시에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국립종자원은 봄 파종용 보리·호밀의 파종시기는 2월 15일부터 28일경이 알맞고, 파종한계기인 3월 5일을 넘기면 수확량이 적어진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1년 곤충산업육성지원을 위해 공모를 통해 곤충산업화지원사업(2개소), 곤충유통사업지원사업(3개소)의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곤충산업화지원사업 대상자에게는 산업의 영세성을 극복하고 규모화를 위한 곤충의 생산 및 가공시설 등을 지원한다.경상북도는 ’21년까지 HACCP기준의 전처리 및 1차 가공시설을 구축하여 안전하고 균일화된 품질의 곤충식품소재를 개발하고, 생산·가공 전 과정에 대한 이력관리제를 도입할 계획이다.전북 장수군은 ’21년도에 식용곤충 사료 제조시설을 구축하여 안전하고 균일한 곤충의 먹이를 공급함으로써 곤충생산에 필요한 노동력을 절감시키고 우수한 품질의 곤충원물을 생산하여 산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곤충유통사업지원사업대상자에게는 지역 곤충농가단체의 조직화 및 균일화를 지원하고, 곤충제품의 유통 및 홍보를 보조한다. 경상북도는 곤충원료 식품소재 및 제품개발, 자체 품질인증 상표 개발·관리, 농가-기업간 연결을 통해 다양한 기업이 곤충소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북 청주시는 식용곤충인 갈색거저리, 사료용곤충인 동애등에를 생산하는 농가단체를 구분해 조직화하고, 곤충종별 표준화 사육체계를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2019년 밀양시 농산물 및 농산물가공식품 수출액이 전년대비 117% 상승하여 수출 400억원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출금액 상승은 신선농산물 수출에서 국가, 품목, 물량, 수출금액 전 분야가 고르게 증가한 결과이며, 2019년에 비해 신선농산물 5종, 가공식품 1종이 증가하는 등 신규품목 총 7품목이 확대되었다. 밀양시는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과 신규 해외바이어 발굴에 부단히 힘써 홍콩에 안정적인 수출시장을 확보하는 등 노력으로 신선농산물 수출에서 전년대비 180% 상승을 이루어냈다. 또한 김치, 사과즙, 식혜, 누룽지, 식물성 크림 등 농산물가공식품도 수출금액 상승에 한 몫 하였으며, 시는 지속적인 수출을 위해 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수출전문업체 지정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밀양시는 신선농산물 생산농가, 가공업체, 유통망 확보를 연계하는 밀양형 6차산업을 추진하고 신선농산물 생산 농가와 가공식품 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기존 수출하였던 농산물, 가공식품 이외에도 우수한 농식품을 많이 수출하여 2019년 대비 수출실적 5% 향상을 목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19년 12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서울에서 ’한-러 농업 기업인 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 간담회를 통해 양국 기업간 계약 1건(48천불), 계약의향서(LOI) 3건, 양해각서 1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그동안 러시아 등 북방 경제권 국가는 언어 장벽과 현지 정보 부족 등으로 우리 농기자재 기업의 진입장벽이 높았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농산업 현장 방문, 계약체결 등 투자 활성화의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투자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북방지역 국가와의 농업분야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여 우리 농기업의 해외진출이 활성화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36개 나라 447개 기업단체기관이 참여하는 농업종합축제의 장인 2019 국제농업박람회가 17일 개막했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가 주관하는 2019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판로 개척 및 농업 정보 교류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개최된다. 지난 2012년 첫 국제박람회에 이어 올해 4번째 개최되는 대한민국 유일의 농업 분야 종합박람회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여성 농업인의 활동에 대해 알아보고, 향후 4차 산업혁명 및 농업 융복합화에 따른 여성 농업인의 역할을 살펴볼 수 있는 여성청년농업관을 개관했다. 홍보대사 송가인 씨가 함께 한 개막식에는 인도, 일본, 몽골 등 20개 나라 외국 사절단 일행과 시군에서 많은 농업인이 참여했다. 2019 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희망새싹’ 세리머니와 홍보대사 송가인의 축하공연까지 다채롭게 진행됐다. 국제농업박람회 이사장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남의 새로운 바람, ‘블루 이코노미’의 중심에 농업이 있다”며 “2019 국제농업박람회를 통해 농업의 혁신과 발전 방향을 보여드리도록 정성껏 준비했으니 박람회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
농림축산식품부는 향후 10년 우리 농식품 수출을 견인할 새로운 대표 주자를 발굴하기 위한 ‘미래클 케이푸드(K-Food) 프로젝트’ 육성 품목인 ‘당조고추’와 ‘꼬꼬마양배추’가 본격적으로 수출활로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클 케이푸드(K-Food) 프로젝트’는 ‘미래에 클 농식품’이라는 의미에 기적을 뜻하는 영어 단어인 ‘미라클(Miracle)’을 연결한 것으로, 농가소득과 직결되면서 잠재력이 높지만, 잘 알려지지 않는 농식품을 발굴·육성하여 미래의 가치를 만드는 사업이다. 선정 품목에 대해서는 기능성 검증부터 현지시장테스트, 상품화, 통관지원, 현지 홍보 등 수출 全단계에 걸쳐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신선품목으로는 꼬꼬마(소형)양배추․당조고추․깻잎․새싹인삼․킹스베리․아스파라거스 6개 품목을 육성 중이고, 가공식품으로는 저온압착들기름, 상온진공건조천연조미료, 유아용쌀스낵, 유자에이드베이스, 오미자 음료 등 16개 품목이 있다. ‘미래클 케이푸드 프로젝트’ 품목 중, 꼬꼬마양배추(6.27.)와 당조고추(6.18.)가 6월 첫 선적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수출 길에 오른다. 국산 품종인 당조고추가 일본에서 수입산 농산물로는 최초로 ‘기능성 표시 식품’으
용인시는 귀농한 예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키로 하고 3월4일~22일까지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4월5일~6월26일 매주 금요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과 농업현장 등에서 5시간씩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귀농정책과 농업․농촌의 이해, 창업 사례 분석, 창업 지원 컨설팅, 창업 설계 등 실질적인 창업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우수 교육생 2명에게는 창업실행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용인시에 주소를 둔 신규 농업인으로 농촌인증기관에서 현장 실습교육을 수료했거나 우리시로 귀농한지 5년 이내의 농업인, 농식품 가공․제조․유통 및 농촌비지니스를 겸업하기 위해 농촌으로 이주한 사람이거나 예정자면 된다. 교육 희망자는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작성해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2019년 청년 영농정착지원사업 추진방안’을 발표했다.농식품부는 농업․농촌의 급속한 고령화를 막고, 청년들의 농업분야 유입을 촉진하기 위하여 ‘18년에 처음 1,600명의 청년창업농을 선발한데 이어 ’19년에도 1,600명을 신규로 선발하여 영농정착지원금과 농지, 창업자금, 기술 등을 종합 지원한다.‘18년 처음 도입한 영농정착지원사업은 1,600명 선발에 5,164명이 지원하여 3.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선발된 1600명 중 영농 창업예정자(680명) 및 영농 경력 1년차(625명)가 1,305명(81.6%)이었으며, 그중 귀농 청년이 938명(71.9%)에 이르는 등 청년층 유입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청년농들이 귀농 초기 소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지원금으로 영농에 도움을 받은 사례도 많아, ‘19년에는 귀농청년들이 더욱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19년 영농정착지원사업은 금년 첫 시행 과정에서 지자체와 청년들이 제기한 다양한 애로들을 반영하여 전면 보완했다.농식품부는 지난 8월 부터 시도 청년농 간담회(총 12회), 시‧도 담당관회의, 시‧군별 청년농 간담회, 지자체 청년농 담당자 워크숍 등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을 벼 1등급 기준으로 40kg 포대당 67,050원으로 확정했다.이는 ‘18년 수확기(10월~12월) 전국 산지쌀값 평균(193,568원/80kg)을 벼 40kg 기준으로 환산한 가격이며, 작년 매입가격(52,570원/40kg)에 비해 27.5% 상승한 수준이다 정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한 농가들에게 이미 지급한 중간정산액 30,000원을 제외한 차액인 37,050원을 연내 지급할 계획(벼 40kg, 1등급)이다.추가지급금은 12월 28일부터 지역농협에서 농가별 개인 통장으로 계좌이체를 통해 일괄 입금되며, 연내 지급으로 연말 농업인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금번 매입대금 지급을 통해 농가에 약 4,258억원을 추가 지급하게 될 예정이며, 11월말 지급한 중간정산액 총 3,860억원을 포함하여 수확기 농가에 벼 매입대금으로 지급한 금액은 약 8,118억원 수준이다.이는 쌀값 상승으로 작년(6,441억원) 대비 매입 대금이 약 1,677억원 상승하여 농가 경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또한, 농식품부는 금년에 처음 시행한 친환경 벼 2.5천톤을 포함한 공공비축미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