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가장 즐겨 먹는 과일을 꼽는다면 단언컨대 제주 감귤이다. 한 개의 감귤로도 따뜻한 정을 주고받을 수 있고 언제 어디서든지 장소 구애받지 않고 과일의 맛을 즐기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감귤의 구연산은 피로를 없애주고 산성화된 인체를 약알칼리성으로 개선하여 성인병을 예방하고 비타민C는 파인애플보다 4배 이상 함유하고 있다. 상큼한 신맛으로 식욕을 좋아지게 하는 제주감귤은 기능성과 약리 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의 역사성과 문화 그리고 감성농업을 가진 새콤달콤한 제주감귤은 언제부터 재배됐을까? 생산자단체, 농업인들과 함께 제주명품 감귤을 만들어 나가는 제주특별자치도 감귤특작과 윤창완 과장을 만나 맛있는 제주 감귤이야기를 들었다. 제주 감귤의 역사성, 탐라국 때부터 진귀한 농산물 탐라국 때 감귤이 백제와 통일신라에 보냈던 공물이라는 기록은 고려 문종 고려사에 나와 있다. 또 조선시대에도 감귤은 종묘에 올리는 계절 특산물이었고 제주목에서 관리하는 과수원이 무려 36개소이었다. 재래종 감귤은 제주 전체 지역에서 재배할 만큼 1500년대에도 진귀한 농산물이었다. 1911년 일본에서 도입한 개량 품종 온주 밀감 14그루가 서귀포 지역에
경쟁력 있는 농협과 조합원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열심히 뛰는 길밖에 없다고 방원혁 조합장은 늘 강조했다.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부이면서 조합장이기에 조합원들의 농사짓는 마음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더 따뜻하게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을 빠르게 해결하고 더 세심하게 재배기술부터 생산, 유통, 판매까지 신경 쓰고 있다. 광주원예농협 조합장 취임 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새벽 2시 또는 4시에는 반드시 출근하여 사업장 10곳, 경매장 등을 둘러본 후 하루 업무를 시작한다. 그리고 일요일에서야 보성 농장에 돌아와 농사일을 하고 있다. 소리 없이 향기 나는 유자처럼 사람들에게 즐거운 행운을 가져다주는 방원혁 조합장. 유자가 익어가는 일요일 오후, 기자가 보성 유자 농장에 취재 갔을 때 두툼한 장갑을 끼고 몸과 마음에 좋은 유자를 수확하고 있었다. “옛날에는 유자나무가 대학나무이었어. 아버님께는 유자나무 1그루가 있었는데 1,600개를 수확할 정도로 1 그루에서 107만원의 고소득을 올렸지. 그래서 자식들을 대학 보내는 대학나무라고 불렀어. 그 당시에 작약나무를 파 내버리고 보성군에서 34농가 시작했는데 이제 나 혼자 유자 농사를 짓고 있어” 방원혁 조합장
백합꽃은 아름다운 향기를 가진 꽃이다. 사랑을 말할 때도 백합꽃에 비유하고 순결함도 순수함도 백합꽃에 비유한다. 사람들에게 즐거운 향기와 마음을 행복하게 만드는 백합꽃을 생산하는 주인공이 바로 사단법인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원이다. 특히 최명식 회장은 2009년 전국의 백합 농업인들을 결집시켜 농협에 의지했던 자조금을 2001년 백합생산자 자조회로 육성시켜 농가 소득과 백합수출의 경쟁력을 높였다. 백합 농업인들의 힘을 모아 국내 백합산업을 급속도로 발전시키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 온 최명식 회장은“생산자 단체는 할 일이 많다. 영농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농가 피부에 와 닿은 자조회 이끌다최 회장은 초창기 절화자조금에 소속했던 백합 품목을 백합자조회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농가들에게 이해시켰고‘자조금은 이것이다’할 정도로 농가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매년 백합자조회는 3년 연속 1억, 2억으로 자조금을 증액시키는 등 최우수자조금단체로 선정됐다. “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장을 맡으면서 농가들에게 필요한 자조회를 운영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죠. 또 1년에
“생산자와 소비자가 즐겁게 만나는 대한민국 과일산업 축제죠. 생산자는 일 년 동안의 땀 흘린 모습을 생각하며 소비자에게서 좋은 에너지를 충전하는 계기가 되고, 소비자는 좋은 농산물을 낮은 가격으로 구입하고 체험하는 즐거움을 가져가는 축제입니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박철선 회장은“쏟아지는 수입농산물과 끊임없이 경쟁하면서도 안전하고 맛있는 과일을 생산하는 생산자와 우리 국산 과일과 함께하는 소비자가 대한민국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이끄는 주인공이다.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고맙다는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박철선 회장은 매년 개최하는‘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축제로 급부상시킨 주인공이다. 5회째 개최되는‘과일산업대전’은 소비자에게 더 나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별, 단체별 전시회를 결산하는 종합산업대전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함께 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업은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생명산업이다. 따라서 국가의 핵심산업이어야 하며 가장 중요한 국가 자산이다. 대한민국 산업의 근간이 되는 농업의 경쟁력을 위해 보이지 않은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농업농촌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는 김우남 의원. 김우남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국회 의정 활동 11년 동안 오직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1차 산업과 농업농촌을 위한 입법·정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왔다. 특히, 논농업에 비해 홀대받던 밭농업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우리 농업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키우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김우남 의원은 5년 연속 입법 최우수의원과 8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등 농업인과 농업농촌을 위한 의정활동에 대한 찬사를 받았다. 또 지난해부터는 19대 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으로 선출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농업분야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국민의 대의를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한국농업트렌드연구소에서는‘팜&마켓매거진’의 창간을 통해 제주 감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감귤 품종부터 유통 판매까지 감귤명품산업 육성대책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김우남 위원장께 제주 감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