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이 작물 생육 후기까지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경제적인 코팅복합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실속866’을 출시했다. ‘실속866’은 기존 코팅복합비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밑거름 1회만 처리하면 작물 생육 후기까지 가지거름과 이삭거름을 모두 생략할 수 있어 가성비 높은 실속형 코팅복합비료다. ‘실속866’은 벼 생육시기별로 필요한 양분을 알맞게 공급해 노동력을 절감해준다. 질소, 인산, 칼리 외에 미질을 향상시키고 생리장해를 줄여주는 고토와 붕소, 미량요소도 함유하고 있어 고품질 쌀 생산에 적합하다. 규산을 함유해 도복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 입자가 균일해 측조시비 기계 살포에 매우 적합하다. 비료 성분이 천천히 용출돼 유실이 적어 토양과 수질 등 환경 오염을 예방하는 효과도 뛰어나다. 벼를 비롯해 고추, 마늘, 배추, 양파, 감자, 참외, 수박 등 채소류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감 등 과수류의 생육 증진에도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최근 북한 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병 소식이 전해지자 접경지역에 보령산업의 야생 멧돼지 포획트랩 등이 설치되면서 멧돼지 포획트랩 · 포획장 전문업체 보령산업(대표 김지영)의 위상이 또다시 높아졌다. 김지영 대표는 지난 2003년부터 환경부 관련기관과 함께 멧돼지 이동경로, 위치 추적, 생태습성 등을 연구하며 야생 멧돼지 포획트랩을 개발 · 보급해 왔다. 김 대표는 각종 동물들의 제압 장치가 수입 제품으로 가격이 비싸고 사용 방법도 불편하여 직접 포획 실험을 통해 국산 장비를 개발 · 보급했던 주인공이다. 실질적으로 현장에 적합한 한국형 멧돼지 포획트랩을 보급하여 전국 지자체와 농업기술센터, 대학, 소방서, 동물병원, 농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포획틀 생산업체이다. 이에 따라 보령산업을 탐방했다. 수목원 멧돼지 포획 트랩 설치 보령산업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반달곰팀에 필요한 제품을 납품했다. 그러던 중 국립수목원에 출몰하는 멧돼지를 포획하기 위해 포획트랩을 연구개발 · 보급했다. 이를 계기로 국립환경과학원 김원명 박사와 함께 수도권 멧돼지 개체수 조사, 남양주 · 포천 · 양구 등지를 다니면서 멧돼지 포획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 왔다. 그 당시에는 우리나라 야생동물 교
팜한농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19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팜한농은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차별화된 연구개발 성과와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CEO 리더십 아래 품질 혁신 및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과 고객만족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운영하며 연구개발(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 국내 비선택성 제초제 중 가장 빠른 제초효과를 자랑하는 ‘테라도’는 잡초의 엽록소 생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세포를 파괴함으로써, 잡초를 빠르고 강력하게 방제한다. 내우성이 강해 비가 내려도 안정적으로 방제효과를 발휘하며, 약효가 강력한 반면 사람과 동물에는 피해가 없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테라도’ 성분으로 상품화한 ‘테라도플러스’는 과원 및 비농경지에 사용하는 비선택성 제초제로, 잡초 방제 스펙트럼이 넓고 약효가 30일 이상 오래 지속된다. 또 ‘테라도골드’는 헛골(밭고랑), 과원, 비농경지에 등록된 비선택성 제초제로, 방제가 어려운 잡초까지 빠르게 방제해준다. 더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이병각)는 지난 8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신개념 토양개량제인 '농우 하나로바이오차'와 '상림 아리바이오차'를 보급, 판매한다고 밝혔다. 농우바이오는 2017년부터 자회사인 상림을 통해 바이오차 제품 개발을 추진해왔다. 고품질 친환경 농자재인 바이오차는 우드스틱이나 목재 등의 바이오매스를 약 300℃ 저온에서 산소가 없는 조건으로 가열해 만든 반탄화 물질로, 전 세계적으로도 친환경 토양개량제로 각광받고 있다. 바이오차는 일반 숯과 다르게 pH가 6~6.5로 작물생육에 알맞은 산도를 유지하고 있어 연작피해 및 염류집적을 방지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바이오차 내부의 많은 미세기공으로 인해 보습력, 보비력 증진과 토양 물리성 개선으로 영양분의 뿌리 흡수를 증가시킨다. 또한, 미생물의 활력 증진을 통해 토양 내 유기물을 분해시켜 작물이 수확량을 늘려주며, 그밖에도 탄산가스와 암모니아가스 등의 유해가스 흡착을 통한 대기 중의 탄소 농도 저감 효과가 있어 친환경 농업을 위한 농자재로 주목받고 있다. 2,500평 하우스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경남 하동군 이문옥 씨는“주변 농가에서는 해충 피해로 고생하고 있는 반면, 농우바이오 바이오차 제
모내기철을 앞두고 팜한농의 ‘롱제로 입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롱제로’는 40일 이상 약효가 지속되는 이앙동시처리 논제초제다. 이앙동시처리기로 살포한 후, 물 관리만 신경 쓰면 후기 제초제 처리 없이도 수확기 잡초까지 방제할 수 있다. 일본에서 사용면적 1위에 오른 논제초제 밧치리(バッチリ)와 동일 성분, 동일 함량 제품으로 약효가 이미 검증됐다. ‘롱제로’는 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를 비롯해 방제가 어려운 벗풀, 새섬매자기 등에도 제초효과가 우수하다. 또한 논이끼(조류) 발생을 장기간 억제할 수 있어 논물이 맑게 유지돼 벼의 초기 생육과 뿌리 활착에 도움을 준다. 이앙 동시부터 초중기까지 처리시기의 폭이 넓어 사용이 편리하며 찰벼, 흑미 등 대부분의 품종에 약해가 없어 혼작하는 논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국삼공(주)의 '자쿠사' 액제는 자연계 단백질에서 유래한 아미노산 성분의 비선택성 제초제이다. 지금까지 이러한 타입의 모든 제초제는 D-아미노산성분과 L-아미노산성분이 절반씩 혼합되어 있으나 제초효과를 발휘하는 활성본체는 L체 성분뿐이다. 그래서 '자쿠사' 액제는 새로운 “카이랄스위치” 기술을 사용하여 필요없는 D체 성분을 분리하여 활성본체인 L체만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혁신적인 제초제 개발에 성공했다.제초효과는 강력하고 환경에 안전한 '자쿠사' 액제는 이행성이 없는 접촉형 비선택성 제초제이다. 약제를 살포할 때 바람 등에 비산되어 주변의 작물에 맞아도 약제부분이 묻은 부위에만 활성을 보이며 그 외에는 영향이 적다. 따라서 '자쿠사'액제는 비농경지를 비롯하여 과수원, 밭작물 등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더 적은 유효성분 양으로 다양한 초종에 제초효과가 높고, 지속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작물과 토양에도 안전하며, 제초제 처리 후 작물 재배에도 안전한 제품이다. 또, 비에 강한 내우성을 비롯해 살포 시 환경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것이 특징이 있으며 빛에 따른 명암조건, 온도와 강우 조건 등에 관계없이 다양한 환경에서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국내 하계용 멜론 재배면적 및 생산량은 소비확산에 힘입어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폭염, 폭우 등 이상기후 조건에서 병해충과 바이러스병 발생 증가는 여름철 농사의 심각한 위협 요인이다. 이에 따라 하계 멜론 주산지에서는 뿌리가 강하여 후기까지 초세가 좋고, 흰가루병에 강한 품종들의 재배선호도가 높았다. 팜한농에서 새롭게 육성한 ‘PMR썸머킹멜론’은 고온기 멜론 재배농가들의 오랜 바램인 과실 비대성과 생육후기 버팀성, 흰가루병 예방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한 신품종이다. 기존 흰가루병 저항성 품종들은 잎이 크고, 절간이 길어 재배가 까다롭고, 향과 육질 등 과품질도 불량한 편이었다. 이에 반해 ‘PMR썸머킹멜론’은 멜론 고유의 향과 높은 당도, 아삭한 육질 등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하면서도 재배안정성 역시 뛰어나다. 이러한 장점들이 주산지에서 검증되고 있어, 앞으로 ‘PMR썸머킹멜론’이 고온기 하계 전용 품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PMR썸머킹멜론’는 더위에 강하고, 덩굴쪼김병에도 강해 생육후기까지도 버팀성이 좋다. 흰가루병 저항성도 비교적 강하여 병 발생이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흰가루병은 고온건조한 환경에서 발생이 심해져
국제화훼종묘㈜에서는 지난 2월 20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태안, 서산, 봉화, 광양, 고양 지역 절화 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개 재배 및 수확 후 관리’와 ‘ 소규모 재배 소득작물’ 등에 대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강사에는 이스라엘 단지거 단 플라워 팜의 Daniel Kaufman 매니저는 강의를 통해 안개 재배에 대한 세부 재배 지도와 안개 수확시 일시 개화 및 수명 연장에 대한 전 처리 등도 소개했다. 아울러 주요 절화 작물로는 스카비오사 대륜 신품종, 국화, 골든볼, 하이페리쿰, 베로니카, 리모늄, 솔리다고, 아네모네, 레피디움 등을 소개했다. 소규모 재배에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작물에 대해서는 국제화훼종묘 유재일 대표가 소개했는데, 시장 반응에 대해 정보 제공하여 참여 농가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고온에서도 결구가 잘되는 태광배추는 고랭지 여름재배부터 추석용 조기 가을배추에 이르기까지 재배가 두루 가능한 반포피 원통형의 품종이다. 외엽색은 아주 진한 농록색으로 외엽 표면에 광택이 우수하여 포전매매시에 유통인의 시선을 한눈에 받을 수 있는 배추 초형을 가졌다. 여름재배에 필수인 내서성이 우수한 품종이며, 일교차가 심한 시기에 발생하여 배추 생육 및 수확에 큰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에 비교적 강하여 안정적인 수확이 가능한 품종이다. 내엽은 진한 노란색이면서 중륵이 얇으며, 속잎이 직립성으로 내부꼬임현상 발생이 적고 품질이 우수하다. 내엽색이 아주 진한 노란색으로 기존에 판매되는 품종과 차별성이 뚜렷하다. 중륵이 얇고 엽수 또한 많아 김치가공 공장에서도 선호할 수 있는 특성을 가졌다. 특히, 여름철 이상기후로 인하여 수확이 지연되어 숙기가 조금 지나도 내부꼬임증상을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품종이다. 태광배추는 뿌리활력이 좋아 재배가 쉬운 CR계 여름배추이다. 국내 여러 지역에서 수집한 뿌리혹병 균주를 이용하여 병리접종 시험 및 여러 지역에서 재배시험한 결과, 다수의 뿌리혹병 균주에도 강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봄배추 재배 시에는 만추대성 품종을 선택하고, 보온 육묘, 생육 후기의 적절한 환기 등으로 추대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 봄배추는 내추대성 및 내생리장해성 품종, 저온 신장성 및 고온 결구력이 강한 품종, 뿌리혹병과 노균병 등 병에 강한 저항성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이 큰 ‘하이스타배추’는 봄배추 가운데 숙기가 가장 빨라 재배관리 비용 절감 효과가 매우 큰 품종이다. 엽수가 많은 엽중형 배추이며 내엽색은 진노랑으로 품질이 우수하다. 또한 봄배추 선택의 기준인 추대 안정성과 저온 및 고온 결구력을 두루 갖췄다. 전국 배추 주산지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뿌리혹병에도 강한 CR계이며 무름병 발생도 거의 없다. 재배 안정성과 품질이 좋은 품종으로 검증되면서 많은 농가와 산지 유통인들이 선호하고 있다.강원도 평창군 방림면에서 ‘하이스타배추’를 재배한 이재희 씨는“작년에 재배해 본‘하이스타배추’는 이형주 발생도 거의 없고, 재배관리가 수월했다. 정식 이후 5월경에 비가 잦았고 저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생리장해와 병 발생이 거의 없었다. 40년 넘게 배추농사를 지어온 제 입장에서는 한 눈에 반한 품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