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창하)는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접경지역 체험마을 운영 역량향상을 위한 ‘체험마을 공간 활용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을 8월부터 10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접경지역 체험마을의 운영 여건 악화에 따른 대안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농촌체험관광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전문적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검증에 합격한 농촌체험학습지도사 24명과, 월곶면 성동1리의 마을주민들이 함께 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성동1리 산성마을의 자원을 활용하여 마을주민들의 공동사업인 메주간장만들기(애기메주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외에 ‘콩’을 주제로 하여 모자이크 기법을 활용한 문화예술체험을 해볼수 있다. 그 외에도 전통다식 및 천연염색도 즐길 수 있으며 문수산 숲 해설 및 치유 체험(공원녹지과 운영)도 연계하여 진행됨으로써 자연과 함께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인숙 농업진흥과장은 “농업인과 다양한 경력을 가진 비농업인이 함께 ‘농업체험’을 주제로 한 콜라보로 소비자 만족도도 높이며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폭염 대비 안전한 농작업으로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 지원과 농업인 안전교육을 펼치고 있다. 여름철 농업인은 불볕더위에 야외와 시설하우스 등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경우 두통ㆍ어지러움ㆍ근육경련ㆍ피로감ㆍ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온열질환에 걸리거나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고흥군은 이러한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에어냉각조끼를 더위에 취약한 시설하우스 농업인들에게 보급하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게시설도 설치하여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고열 스트레스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과 귀농·귀촌인 등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안전한 농작업으로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교육을 함께 진행하여, 평소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농사짓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지켜야 하는 농작업 안전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농작업 시 안전하고 건강한 농업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폭염 대비 안전 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 발굴과 지원을 확대하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현장지도를 지속해서 추진하겠
완주군이 지역특색농업 발굴 일환으로 지원한 친환경 엽채류 수경재배가 본격적인 수확에 돌입, 40%에 가까운 생산성 향상 효과를 내고 있다. 27일 완주군은 2022년도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 추진을 완료하고 본격 생산라인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은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지역 전략작목을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으로 ‘수경재배를 통한 친환경 잎, 채소 생산 사업’을 선정했고, 시설하우스에 다겹 보온시설과 배드시설 및 관수시설을 설치했다. 군은 수경재배로 연작피해가 감소해 연중재배가 가능해짐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엽채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생산라인이 가동된 현재 노동력과 경영비를 각 20% 정도 절감했고, 생산성은 40% 정도 향상시킨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규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컨설팅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도내 비닐하우스 면적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소규모 단동하우스에 자체 개발한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을 적용해 추진한 결과 노동력 절감, 상품성 향상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보급형 스마트팜은 농가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해 작물의 생육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설 내 환경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작물의 최적 생육환경 데이터를 설정해 손쉽게 재배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2019년부터 ‘단동하우스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로 농가 규모나 작목에 맞는 3가지 유형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으며, 스마트팜이 고가라는 인식 개선을 위해 기존 시설의 약 75~85% 수준으로 설치비용을 낮추어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전남형 스마트팜을 보급한 결과 수량 8%, 조수입 9% 등 농가소득이 15%나 향상됐다. 또 경영비와 노동력은 각 3.6%, 14.3% 절감 효과가 있었으며, 농가 만족도는 82.7%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도 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 조기 확산을 위해 농협 전남지역본부와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농가 부담을 줄여 당초 올해까지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치중)에서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2022년 하반기 전통발효식품교육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전통발효식품교육에서는 식초, 전통주, 장아찌, 김치 4개 과정이 진행된다. 식초과정은 곡물과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식초 제조법, 전통주는 발효식품의 다양화를 위해 삼양주, 이양주, 과실주 등 농가 특색에 알맞은 전통주 제조 교육으로 개설되었으며, 장아찌 과정은 여주 고구마순, 가지 등 여주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양념 장아찌 교육, 김치 과정은 전통김치 및 계절별 다양한 농작물을 통한 김치 실습 등 다양한 전통발효식품 제조법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은 오는 8월부터 세종대왕면에 위치한 전통발효식품관에서 진행되며, 수강을 희망하는 여주시민은 여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및 밴드에서 선착순 온라인접수가 가능하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휴가지를 고민하는 가정이 있다면, 전남의 농촌교육농장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자녀들과 함께 갈 휴가지로 색다른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을 추천했다. 농촌교육농장은 학교 교육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단순한 일회성 체험을 넘어서 아이들에게 농업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가치를 인식시키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농촌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13년부터 ‘품질인증제’를 도입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농장별 체계적인 교육매뉴얼 개발과, 안전한 체험 환경을 조성(응급처치 자격, 배상책임보험 가입, 가스 전기시설 점검 등)하고 있으며 현재 전남에는 이러한 ‘품질인증 농촌교육농장’ 5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농촌에서 휴식과 배움으로 온 가족이 색다른 여름휴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 6곳을 추천했다. △순천 ‘참한솔’교육농장은 된장, 간장, 단감고추장, 청국장, 두부비지스낵, 두유 등을 제조하는 전통식품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조천읍 신흥리 농가(부**, 2,574㎡)에서 ‘적색종(赤色種) 용과’를 수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적색종 용과는 겉과 속이 빨간 용과로 2020년 도내에 도입됐으며(함덕농협, 2019년 정예소득단지사업) 현재 함덕농협 용과 공선회 10농가 3.0ha로 구성돼 있다. 올해 3년 차인 적색종 용과는 지난 6월 4일 인공수분 작업을 걸쳐 7월 11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4회 정도 출하 예정이다. 작년 11월부터 12월까지 15℃, 올해 2월까지 10℃로 보조 가온한 결과 지난해보다 수확일을 20일 정도 앞당겼다. 올해 수확된 적생종 용과는 당도 11.9±0.8브릭스(2022. 7.14. 기준)로 지난해 8월 당도 11.0±0.7브릭스보다 0.9브릭스가 더 높아져 품질이 좋아졌다는 평이다. 과일 무게는 평균 374±94g이며 과중에 의한 상품률은 81%로 지난해 80%와 비슷한 수준이다. 2kg 박스당 농가 수취 가격은 농협중앙회 물류센터 1만 2,000원, 직거래 8,000원 ~ 1만 원, 도매시장 1만 원(4과), 8~9,000원(5과), 6,000원(6과) 수준이다. 농업기술원은 내년까지 품질향상을 위한 관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순찬)는 26일 음성명작생활관에서 농업 가치 기반 바른 식문화 교육과정을 성료했다. 이번 교육은 향토음식연구회원과 식생활강사에 관심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음성명작생활관에서 진행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현대인을 위한 바른 식생활 이론 △로컬푸드를 활용한 조리실습교육(9회) △지역아동센터 실습(총6회-음성읍 2회, 대소면 2회, 감곡면 2회)을 진행했다. 김순희 향토음식연구회 회장은 “좋은 식재료 선택 방법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배웠으며 올바른 식습관은 내 가정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바른 식생활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순찬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15회에 걸친 교육에 모두 참여하신 교육생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교육을 발판으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바른 식생활 실천을 널리 홍보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수강생 24명 모두 바른 식생활 지도사 1급 자격증(민간)을 취득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양봉농가의 채밀 작업환경을 개선해 노동력을 줄이고 꿀벌의 세심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고품질 꿀 생산 사육환경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고품질 꿀 생산 사육환경 개선 시범사업인 ‘천장 개폐형 비가림시설’은 봄철 햇빛을 벌통이 받을 수 있게 하고 측창이 있어 외부 비, 바람에 보호될 수 있어 보온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레일식 내검기(벌통을 들어 올리는 장치)가 있어 무거운 2단 계상벌통을 들어 올려 아래쪽 벌통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어 반복되는 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상기후로 인한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양봉농가는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꿀 뜨는 시기는 일반적으로 양봉장의 여건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5월부터 9월경으로 꿀 생산량이 많고 적음은 봄철 벌 관리로 세력을 키우고 여름철 분봉(새집 찾아 여왕벌이 집을 나가는 현상) 및 도봉(세력이 약한 벌통의 꿀을 다른 벌이 훔쳐가는 현상) 관리가 중요하다. 또한 기상이변에 따른 눈, 비, 바람 등과 같이 벌의 생육에 직접적으로 미칠 수 있는 요인과 양봉농가가 이러한 날씨 여건과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사육관리를 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하다. 청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가 조직배양을 통해 생산된 씨감자 분양을 통해 지역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충남도 기술원과 연계해 조직배양으로 재배 증식한 ‘추백’ 씨감자 원종 4.2t을 26일 30여 신청 농가에 공급했으며, 가을 재배용으로 공급된 이번 감자는 이듬해 봄 씨감자로 사용될 예정이다. ‘추백’은 휴면기간이 50일 내외로 짧고, 재배기간이 90일밖에 소요되지 않아 2기작이 가능한 품종으로 조기 수확이 가능해 소득을 높이기 좋으며, 특히 생육기간이 짧은 가을에 선호도가 높다. 현재 가을 재배용으로 공급되는 보급종 감자는 없는 실정이어서,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충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조직배양으로 생산된 추백 씨감자 원원종을 분양받은 후 재배 증식해 원종급으로 연중 2기작 생산‧공급함으로써 농가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의 추백 종자 공급량은 연간 약 6t 내외로, 이는 약 4ha의 면적에 감자를 재배할 수 있는 양이어서 예상 수확량은 약 12만kg이다. 박상철 종자산업팀장은 “조직배양 씨감자로 생산한 감자는 바이러스 감염율이 낮고 20∼30%의 높은 생산량을 보인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바이러스검정과 철저한 포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