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 중부목재사업본부는 지난 2일 경기 여주시 본부에서 ‘(주)스노우피크코리아’와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와 임산물 상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인 스노우피크가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인근에 조성 중인 캠프필드(캠핑장)에 국산목재를 적극 도입해 산림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면서 지역 임업인의 실질적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준비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캠핑장 개발 시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 협력 △목재 활용 연료제, 상품 개발(트레일러 하우스) 및 유통망 확대를 위한 양사 협업 △임산물 활용을 통한 상품 개발 및 유통 활성화 등이다. 협약 이후 양 기관은 스노우피크 캠프필드에 국산 목재를 시범적으로 활용하면서 추후 공동상품 기획 및 유통채널 확대, 지역 임산물 활용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남형 스노우피크코리아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자연활용과 순환을 실천하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자원을 존중하고 조화롭게 사용하는 캠핑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희선 중부목재사업본부장은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과 여가 생활 속에서 국산목재를 이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1일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보성 농업인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 를 방문해 농업과 에너지 생산을 병행할 수 있는 새로운 농가 소득 모델의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영농형 태양광의 실증 사례와 수익 구조를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문병완 보성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영농형 태양광의 현황과 향후 확대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영농형 태양광’은 식물이 일정 일조량을 넘어서면 광합성량이 증가하지 않는 ‘광포화점’의 원리를 응용한 방식이다. 작물이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 일조량을 발전 에너지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농작물 재배지 위에 높이 3m~4m의 구조물을 설치하고, 그 상부에 태양광 패널을 부착함으로써 작물 재배와 전력 생산을 병행한다. 이 방식은 농업 소득 외에 전력 판매를 통한 부가 소득 창출이 가능하며, 농지 보전에도 유리하다. 이날 김인중 사장이 방문한‘보성 농업인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가 대표적인 사례다. 농지 2,867㎡(약 869평) 중 2,145㎡(약 670평), 99.7kW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2024년 기준 벼 재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는 7월 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이주명 총장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전 세대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인식 확산과 사회적 연대를 촉진하는 전국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주명 총장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두봉 원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하였으며, 이번 참여에는 한농대 재학생 홍보대사인 ‘알리미’ 학생들도 함께 해, 청년 세대의 시선에서 인구문제의 심각성과 해결 필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캠페인의 의미를 널리 알렸다. 한농대 이주명 총장은 “한농대는 전문농어업인을 육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대한민국과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3일 부산 강서구 대저동 소재 엽채류 재배농가를 찾아 생육동향을 점검하고, 3개 지역농협과 공판장에서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강호동 회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들은 상추 등 엽채류 생육 및 출하동향을 점검하고,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폭우와 태풍 피해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을 강화하는 등 재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강호동 회장은 ▲중부산농협 ▲북부산농협 ▲대저농협 ▲부산공판장을 차례로 방문해 경영 실적 전망과 농산물 유통 현황 및 가격 동향 등 점검하고 현장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강호동 회장은“최근 이상기후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육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6월 13일 오후, 계란 유통구조 개선 현장(한국양계농협 계란 공판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계란 수급 상황 점검, 유통구조 개선 및 관행 거래 해소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범수 차관은 이 자리에서 “계란 유통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관행 거래 지양하는 등 유통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투명한 거래 가격 형성을 위해서 계란 공판장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다.”라고 강조하였다. 농식품부는 이번 현장 방문과 연계하여 계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계란 유통구조 개선 노력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농가․유통업체를 발굴하고 관련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계란 유통업계 전반에 그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식량과학원은 6월 13일 농협 식품R&D연구소(소장 강대익)와 국산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식량과학원 식품자원개발부(부장 최명철)와 농협 식품R&D연구소는 국내산 농산·부산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연구 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술정보 협력을 강화하고자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산·부산물의 기능성 소재화 △산업체 규모의 제품개발과 국산 원료 이용 확대 △기술지원 및 자문, 장비 공동 활용, 정보교류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농협 식품R&D연구소는 1994년 농산물 가공 기술연구소로 설립된 이후, 전국 지역농협 가공공장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 기술 및 가공 제품개발, 출하 농산물 잔류 농약 검사,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등의 식품안전관리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 및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가공 중 폐기되는 부산물의 기능성을 입증하는 등 소재화·자원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 식품자원개발부는 기능성 원료‧소재 및 기능성식품, 대체식품 개발, 농산부산물 활용 기술 등 자원순환 연구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특용작물 ‘현삼’의 안정적 생산과 산업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현삼은 예로부터 열병과 신경염, 후두염 치료에 쓰여 왔으며, 국내 재배 면적이 약 10헥타르(ha) 수준인 소면적 작물이다. 농촌진흥청은 산업체, 대학과 2018년부터 공동연구를 추진해 현삼 추출물의 기억력 개선 효과를 입증했으며, 2022년 현삼의 건강기능식품 원료 등록을 이끌었다. 현재는 농가가 원료를 안정적으로 생산, 확보할 수 있도록 점무늬병 방제 약제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현삼은 장마 후 고온기에 점무늬병이 많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관련 연구를 통해 발병 원인균을 밝혔으며, 방제 농약 등록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정관 인삼특작부장은 6월 12일 경북 봉화군 현삼 재배 현장을 찾아 재배 상황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박 부장은 “현삼과 같은 소면적 작물은 등록된 농약이 없고 농약 허용기준 강화(PLS)로 생산 과정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가가 많다.”라며 “농가가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갖춰 현삼이 소득 작물로 발돋움하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도 활발히 쓰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0일 나주에 소재한 국가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위문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보훈 문화확산과 예우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나주에서 거주 중인 이현수(94세) 유공자는 6·25전쟁 당시 제9사단 본부 소속으로 백마고지 전투에 나서 나라를 지킨 참전 용사다. 유공자 가정을 찾은 홍문표 사장을 비롯한 aT 임직원들은 전쟁의 아픔과 삶의 애환을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삼계탕, 쌀가공식품, 건강식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유공자들의 희생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aT는 국가유공자 복지 향상을 위해 광주지방보훈청에 ‘보훈가족 사랑나눔 연합모금’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관내 저소득 보훈 가족 생계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 경제 강국으로 성장하기까지 국가 유공자분들의 헌신을 잊어서는 안 된다”라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보훈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29일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교육관에서 ‘2025년 제2회 쌀 산업 특구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주시 쌀 산업 특구 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전국 유일의 쌀 산업 특구로서 여주시가 추진해 나가야 할 특화사업의 추진 및 발전에 관한 사항,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특구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권고의 기능을 수행하며, 조정아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농협 조합장, 농업인단체장, 외부 전문가 및 쌀 생산 농업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32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회의는 작년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하는 것으로, 이번 회의는 여주 쌀 홍보 및 마케팅 발전 방안이 주제로 선정되었다. 회의는 유통 환경 변화에 따른 쌀 유통 발전 전략에 대한 사단법인 농식품신유통연구원 김동환 원장의 발제로 시작되었으며, 이어서 작년 10월에 개소한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 이상휘 센터장의 대왕님표 여주쌀 마케팅 홍보 방법의 전환 계획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되었다. 이후에는 쌀 포장재 개선 방법, 마케팅의 차별화 방법들에 대한 위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위원장인 조정아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일년 농사의 시작인 모내기에 바쁜 농민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28일 서울 송파구 청사에서 ‘2025년 제1차 반부패·청렴 고위직 협의체(청렴리더추진단)’ 회의를 열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조합중앙회 반부패·청렴 고위직 협의체는 사업대표이사 등 임원과 청렴시민감사관이 참여해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부패취약 분야를 발굴하고 제도 개선 등을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선 강대재 사업대표이사가 참여해 ‘2025년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직원 간 청렴 공감대 형성과 의견 수렴을 위해 자체적으로 실시한 ‘부패취약분야 발굴 인식조사’ 결과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강대재 사업대표이사는 “조직문화와 제도 내에서 부패에 취약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