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8도 로컬푸드 박람회(제4회 경기푸드박람회)'에 참가하여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 및 관내 농식품 가공업체 관람객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8도의 대표특산물과 전통시장 제품 판매장, 홍보관 및 우수 초청 구매자 상담회를 통해 농축산물 판로 확대 및 비즈니스 기회 제공 마련을 위해 열린 행사로, 평택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참여했다.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의 대표 품목인 쌀, 배, 오이, 토마토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 및 시식 홍보하고, 다양한 로컬푸드 판매를 통하여 안전하고 품질 높은 평택 농산물의 우수성을 관람객들에게 알렸다. 특히 이우진 평택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원영구 농업기술센터 유통과 과장, 평택시 및 농협 관계자, 평택시로컬푸드재단 등이 참여해 평택 농산물의 매력을 현장에서 직접 소개했고, 전문 아나운서 강창환이 진행한 다채로운 이벤트는 관람객의 주목을 끌어 홍보 효과를 한층 높였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에 평택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평택시 농업인의 소득 증대 및 판로 확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주요 국내 고구마 품종을 대상으로 어린순, 잎, 잎자루, 줄기 등 지상부에 함유된 카페오일퀸산을 조사한 결과, 기능성 식재료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카페오일퀸산(caffeoylquinic acid, CQA)은 항산화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폴리페놀 성분으로 커피, 아티초크 등 식물에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구마 지상부에 카페오일퀸산이 함유돼 있다는 사실은 이미 보고된 바 있으나, 이번 연구는 국내 재배 고구마 품종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성분 함량을 조사한 것이다. 국립식량과학원 소득식량작물연구소는 2024년 국내 고구마 품종 6종을 노지 재배한 후, 지상부의 카페오일퀸산 함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품종과 부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어린순과 잎에서 높은 함량이 나타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일부 품종의 어린순과 잎은 아티초크(1,000~3,500mg/100g)와 비슷한 수준의 카페오일퀸산을 함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얀미’는 100g당 어린순에서 3,600mg, 잎에서 2,300mg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잎자루 채소용 ‘통채루’는 어린순에서 1,493mg의 함량이 확인됐다.
최근 폭염 등 이상기후로 강원 고랭지의 재배면적이 감소하며, 배추값이 한 포기 7천 원대까지 오르는 등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5일 전라북도 남원에서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육성, 재배적지 발굴과 수매, 제조, 유통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여름배추 시범재배 포전을 점검했다. 이에 aT는 지난 2월 선제적으로 원예원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시범재배로 확보된 물량을 정부 수매로 시장과 연결하고 김치 제조·유통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해 배추 수급 안정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점검한 남원시 여름배추 포전은 지리산 자락 해발 470m 준고랭지에 위치해 있으며, 신품종 ‘하라듀'와 ‘태광’ 품종을 정식해 재배하고 있다. 그동안 여름배추 주산지는 강원 고랭지였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 산간 지역에서도 재배 가능성이 확인되어 향후 새로운 재배지로 자리매김할 경우 수급 불안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을 둘러본 홍문표 aT 사장은 “남원 시범재배 포전은 6개 준고랭지 재배적지 중 하나로, 관수시설 이용 여건이 뛰어나 여름배추의 새로운 거점으로 발전할 가
‘굿모닝꿀참외’는 수확량이 많고 상품성이 우수한 신품종이다. 과피색이 진하고 H형의 과형에 균일한 모양과 크기를 자랑하며,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당도도 높다. 생육 후기까지 초세가 안정적이고 저온기부터 고온기까지 흰가루병에 강해 재배하기도 쉽다.
깨씨무늬병은 벼의 잎과 이삭에 발생하며, 깨알처럼 작은 암갈색 타원형의 병반이 다수 형성되는 병이다. 특히 ▲일찍 심었을 때 ▲논을 얕게 갈았을 때 ▲이앙 시 주당 모 본수가 많은 경우에는 비료 성분이 일찍 소모돼 이삭이 생기는 유수형성기 이후 갑자기 발병이 증가한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1일 포두면 당산마을 회관에서 수도작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벼 깨씨무늬병 예방·방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고온과 폭염으로 발병하기 쉬운 벼 깨씨무늬병이 발생하고 있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깨씨무늬병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앙 일찍 하지 않기(6월 이후) ▲종자 소독 ▲웃거름(N-K 비료) 2회 나누어주기 ▲모 본수 적게 잡고 심기 ▲중간 물떼기 및 여물 때 물을 끊었다가 다시 넣어 주기로 땅속 산소 공급 ▲발생 초기 등록 약제 방제 등이 필요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전종열 연구사는 “올해처럼 고온으로 벼 호흡작용이 활발해 체내 양분이 빠르게 소모되면서 깨씨무늬병 발병 환경이 조성됐다”며 “전염성이 강한 병인 만큼 발생 초기에 신속한 방제를 통해 확산을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오는 29일까지 330명의 유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분야 탄소중립에 관한 교육과 산림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교육은 ‘2025년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아․청소년에게 산림의 가치를 알리고 목재 활용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됐다.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복권기금(녹색자금)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회차별로 진행되며, 주요 교육내용은 산림의 탄소중립 기능 등에 관한 이론교육과 묘목심기, 목공체험 등이다. 산림조합중앙회는 녹색자금 숲체험․교육지원사업과 함께 매해 자체예산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목공․산림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숲체험·교육지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에게 산림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목재 활용을 권장해 산림분야 탄소중립 기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학명 : Crepidiastrum denticulatum (Houtt.) Pak & Kawano 균핵병 菌核病, Sclerotinia rot 증상 토양과 접하는 잎줄기 아래쪽과 뿌리 위쪽에 발생하여 잎줄기와 뿌리가 썩는다. 지상부 잎은 시들고 점차 말라 죽게 된다. 발병초기에는 뿌리에 회백색의 균사가 나타나고 점차 진전되면 검은색의 쥐똥 같은 균핵을 형성한다. 병원체 : Sclerotinia sclerotiorum (Lib.) de Bary 진균계 > 자낭균문 > 두건버섯강 > 고무버섯목 > 균핵버섯과 > 균핵버섯속Sclerotinia에 속한다. 병원균은 대표적인 토양 서식균으로 분생포자는 만들지 않고 균사가 뭉쳐 쥐똥 같은 검은색의 균핵을 형성한다. 균핵의 크기는 2∼7㎜이고, 큰 것도 있으나 대부분 크기는 일정하지 않으며 모양도 불규칙하다. 발생생태 3월과 11월에 시설하우스에서 발병주율 20~30% 정도 발생하였다. 병원균은 균핵의 형태로 토양 속에서 월동하거나 균사의 형태로 병든 줄기 혹은 지하부 뿌리에 묻어 있다가 다음 해의 전염원이 된다. 균핵은 기주 작물이 없어도 수년간 생존이 가능하다. 균사의 생육이 매우 빨라 주로 균사를 통해 인접한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농민들의 영농 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파쇄해 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찾아가는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9월 24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를 통해 받는다고 밝혔다. 영농 부산물 파쇄 신청 방식은 이장 또는 마을 대표(개별 농업인)가 신청을 주도하며, 일정 조율과 장소 안내 등의 협조를 기대하고 있다. 대상 작물은 고춧대, 깻대, 콩대 등 밭작물 부산물과, 직경 5㎝ 이하의 과수 전정가지(사과·배 제외)이며, 농업인 1인당 최소 200㎡에서 최대 6600㎡(2천 평) 범위에서 신청할 수 있다. 평택시는 이 사업이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소각 대신 파쇄 처리하도록 유도해, 대기 환경 개선, 농경지 토양 회복, 산불 위험 완화 등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평택시 기술보급과 김인숙 과장은 “영농 부산물의 불법 소각은 반드시 근절해야 할 관행”이라며, “이 사업으로 농업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으로 총 19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 군은 지난 7월 ‘2025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열고 신청자들의 사업계획 실현 가능성, 지역 정착 의지, 융자금 상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9명을 최종 지원 대상자로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들에게는 총 14억 원의 융자가 배정되며 앞서 상반기에 4명에게 5억 원을 지원한 바 있어 올해 전체 기준으로는 13명이 19억 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해당 사업은 귀농인과 재촌 비농업인,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농지 구입, 하우스 신축, 주택 건축 및 개보수 등에 필요한 자금을 연 2.0% 저금리로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창업자금은 최대 3억 원, 주택구입 자금은 최대 7,500만 원까지 가능하며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방식으로 상환 부담도 덜었다. 군은 자금지원 외에도 귀농·귀촌인의 유입과 정착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함께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청양에서 살아보기'와 '귀농귀촌 체험학교' 등 예비 귀농인을 위한 체험형 교육 활동(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영)는 ‘제29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 축제’의 일환으로 오는 9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4일간 장호원농산물유통센터에서 장호원황도 품평·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에게 ‘황도의 본고장, 장호원’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자에게는 선의의 경쟁을 통한 장호원황도의 품질 향상과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장호원황도 품평·전시회는 장호원읍에서 28년째 지속된 행사로 축제 개막식 전날인 9월 18일(목)에 복숭아 외관, 당도, 과중, 식감 등을 기준으로 전문 심사가 진행된다. 축제 기간인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우수 출품물에 대한 시상 및 전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품평·전시회에서는 공정한 심사 후 축제 기간에 대상을 비롯한 시상작과 출품물을 전시하여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라며 “장호원황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 지원과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호원황도 품평·전시회의 출품물은 9월 17일(수) 9시부터 18시까지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과수연구팀에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