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 접한 귀농귀촌은 가슴에 와닿지 않지만, 귀농귀촌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한 귀농인들의 이야기는 감동적인 희로애락의 서사가 있다. 귀농귀촌하기 좋은 보은군에 정착하여 귀농귀촌협의회장, 농촌지도자사무국장 등을 맡아 농업인과 귀농·귀촌인들의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김재윤 협의회장의 귀농 이야기는 8월의 땀방울같다. 김 회장은 “귀농하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했고, 보은군 귀농귀촌팀과 소통하면서 정책지원 등의 친절한 안내를 받았다. 또한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농업대학에서 전문적인 농업기술 교육을 체계적으로 배웠다. 덕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고, 시간과 비용이 효율적이었다. 특히 귀농귀촌협의회원들과 재능기부를 펼치며 함께 보은군 농업의 가치를 높여나가고 있어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 귀농, 농업대학의 최고의 대추 재배 교육 안산지역에서 40년 가까이 직장 생활을 했는데, 아버님께서 돌아가신 후 어머님 혼자 계시는 것이 마음에 걸려 2018년 귀농했다. “대추하면 보은이잖아요. 그래서 대추 작목을 선택했죠. 대추 재배기술이 없기 때문에 농업기술센터 농업대학을 다녔어요. 대추대학에 입학하면 기초부터 심화까지 정말 최고의 대추 재배기술부터 유통까지 다 배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정부가 시중 쌀값 안정대책으로 추가 발표한 해외원조용 민간재고벼 5만톤(쌀 환산량 기준)에 대한 매입 검사를 시작한다. 매입검사는 9월 12일 합천 새남부농협DSC, 남보은농협RPC, 당진 쌀조합공동법인RPC에서 시작으로 각 도별 배정물량에 따라 농협 및 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9월 30일까지 검사할 예정이다. 매입 대상은 농협 및 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보유하고 있는 2023년산 벼이며, 매입기준은 벼 1등급 이상, 수분함량은 15% 이하로 대형포대(800kg) 단위이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시중 쌀값 안정 및 2024년 수확 벼 매입을 대비하여 농협 및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빠른 시일 내에 매입검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 청주지역의 농업을 이끌어 나가는 청년농업인 홍윤기 대표. 25종의 채소류 등을 생산하여 로컬푸드직매장으로 출하하고 있다. 4h 활동도 즐겁게 하면서 우리 농업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9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농촌 고령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심해지면서 노지 밭농업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를 해결할 대응책으로 밭작물 기계화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 기술이 떠오르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경남 밀양)에 첨단 농업기술을 적용한 노지 스마트농업 콩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을 구축하고 지속해서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구축한 성능시험장에는 자동 물관리와 스마트트랩, 병해충방제와 관련된 개별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제어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 올해는 콤바인에 부착할 수 있는 자율주행키트를 새로 추가해 기술 완성도를 높였다. 앞으로 제초 로봇, 병해충 자동방제 등 더 많은 기술을 적용해 통합기술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노지 스마트 농업기술의 실용화 및 신속한 확산을 위해 2021년부터 산업체, 대학과 개별기술에 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에 성능시험장을 구축해 스마트 기술을 검증하고 있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성능시험장에서는 농가 현장 적용성을 검토하고 향후 대규모 들녘 단위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1회용품·포장재 감량 재활용 촉진 우수사업자’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전했다. 환경부는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며 매년 환경보전에 기여한 우수사업자 포상을 진행해 왔다. 식품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의 지원을 받아 ‘공동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식품기업의 친환경포장 개발을 돕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식품포장 전문기관인 식품패키징센터를 중심으로 ‘친환경 그린산단’ 전략에 바탕을 두고 플라스틱 포장재 감축과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해 노력 중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인 ㈜쿠엔즈버킷 참기름병 포장개선 사례가 대표적이다. 유리소재 참기름병은 기존 에어캡과 종이 포장재 사용 시 유통 중에 깨지는 경우가 빈번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유리병 위아래를 고정틀로 감싸는 형태로 변경하며 파손에 대한 클레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그 결과 기존 포장재 대비 △사용량 감소(6배) △비용 절감(49%) △포장시간 단축(89%) △물류비 절감(30%) 효과를 거두며 경제성까지 확보했다. ㈜써모랩코리아는 식품진흥원과 함께 식품 포장에 자주 쓰이는 스티로폼 사용을 줄이기 위해 골판지 보냉 종이박스를 개발했다. 스티로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시행 중인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2025년 정부 예산안이 지난달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 내년 예산은 1조 1천억 원으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영농정착 기반 조성이 핵심이다. 우선 영농 초기 농지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하여 맞춤형농지지원사업 내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과 ‘농지매매사업’ 등을 통하여 성공적인 영농 정착과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에 9,625억 원을 투입하여 상속·이농 등 비농업인 및 고령·은퇴농 소유의 우량 농지 2,500ha를 매입 후 청년농업인에게 우선 지원하고, 벼 외 타작물을 재배하여 쌀 수급 조절에 기여할 계획이다. 임차농지 지원 외에도 청년농업인이 자경농지를 더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농지매매사업에 전년 대비 212억 원(28.7%) 증가한 953억 원을 투입하여 우량 농지 구입을 지원한다. 특히 청년농업인에게 융자지원하는 단가를 제곱미터당 26,700원에서 38,500원으로 전년 대비 대폭 상향(44.2%)하여 청년농업인의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청년농업인이 원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하여 매도를 조건으로 청년농업인에게 최장 30년간
“저도 좀 쉬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쉼이 필요한 사람들, 즉 치유의 시간이 필요한 사람들과 같이 했으면 했죠. 그래서 저희 치유농업의 키워드는 ‘쉼이랑 동행’이에요.” 이 대표는 “이제 4년 차이다. 치유농업사 자격증도 획득하고 도예를 전공한 아들과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 관련 프로그램이 너무 잘 되어 있어, 교육을 통해서 치유농업사 자격증과 치유농장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8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는 오는 9월 9일(월)부터 2025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개시한다. 총 모집인원은 570명으로 수시 1차(일반, 농수산, 사회통합, 지역균형전형)에서 440명을, 수시 2차(일반전형)에서 130명을 모집한다. 평가는 2단계로 이루어지며 서류심사(교과성적, 출석)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 1차 원서접수 기간은 9월 9일부터 10월 2일까지이고, 수시 2차는 10월 7일부터 10월 18일까지이다. 수시 1차에 지원하였더라도 수시 2차에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농대 누리집(www.af.ac.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용수 총장직무대리는 “시대가 바뀔 때마다 다양한 직업이 생기고 사라지지만 농수산업은 세상이 바뀌어도 변화할지언정 사라지지 않을 유일한 산업”이라며 “열정과 의지를 기회와 현실로 만들어주는 한농대에서 미래 농수산업 전문 경영인이자 지역 리더로 성장할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길 바란다.”라며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한농대는 5개 학부(작물산림, 원예, 축산, 농수산융합) 18개 전공으로 이루어진 국내 유일 농어업 특성화 국립대학으로 입학금, 수업료, 숙식 및 교재 일체를 국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