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 통합 이후 농업의 시너지효과로 청주농업은 경쟁력 있다. 청추시농업기술센터 고황기 소장은 도·농복합도시로서 도시농업의 선도역할도 해 나가면서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최우선을 두고 농업인들과 함께 청주농업의 희망을 열어나가고 있다. 지역별 특성 살려 경쟁력 있는 농업 만든다 "우리 농업인들 스스로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해 영농교육기간에는 농업인들의 참여율이 높아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에요. 그래서 한우, 딸기, 약초, 양봉 등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분야별 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시농업과를 신설하여 우리농업 농촌을 도시민들에게 알리는 가교역할도 톡톡히 했습니다." 고황기 소장은 "도시민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 농가들에게는 농가 소득 창출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우선을 두고 전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 특히 청주 공항 근처에는 신선채소 수출농업을 활성화시키는 등 올해는 지역별 농업특성을 살려 돈 되는 농업, 맛있는 농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농업인 양성 30개 품목 63회 교육 "우리 농업의 근간을
"FTA시대, 최고의 품질만이 살 길입니다. 지역의 특화작목을 경쟁력 있는 명품 농산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 직원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쏟아 나갈 것입니다. 따라서 2016년 비전은 농업·농촌·농업인이 행복한 창조농업 실현입니다."지난해 전국 농업기술센터 가운데 최우수상을 수상한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최병욱 소장은 "세계시장과의 경쟁에서 이겨 나가기 위해 치열하게 농사짓는 농업인들이 자랑스럽다.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이 아니라 생산부터 가공까지 무궁무진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이다.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농업, 소비자가 찾아오는 보은농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역시 대추는 보은 대추가 최고보은 대추는 90% 정도 직거래이다. 그만큼 소비자에게 대추는 역시 보은 대추가 최고이다. 최병욱 소장은 "보은 대추는 타 지역보다 2~3Brix 정도로 당도가 높다. 생과는 과즙이 풍부하고 아삭아삭 맛있게 씹힌다. 또 건대추도 물에 넣고 끊여 보면 색깔과 맛이 확실하게 다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최 소장은 앞으로도 명품 보은 대추의 명성을 농업인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대추대학, 친환경농업대학,귀
“귀농하니까 마음이 너무 편해요. 시간에 쫓기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을 일찍 할 때도 있고 늦게 하고 싶으면 늦게 하기도 하죠. 대추 수확하는 40일 동안만 정신없이 밤늦게까지 일하고 나머지는 여유로운 생활을 보냅니다.”귀농하자마자 대추 농사에서 대박을 터뜨린 보은대추 산외농원 김수향 대표의 재밌고 행복한 귀농이야기를 취재했다.조금 일찍 귀농할 걸! 아쉽다“괴산에 사는 신랑 친구 할머니댁에 2년 동안 놀러 다녔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텃밭에다 토마토, 고구마, 옥수수, 고추 등을 심고 주말이면 친구들과 놀러가서 수확하고 놀았는데 정말 즐겁고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남편한테 ‘우리 귀농 합시다’ 말했더니 제 마음과 같았나 봐요. 귀농하기 위해 괴산지역 땅을 알아봤는데 땅값이 많이 올라서 고향 보은으로 결정했지요. 직접 집을 지었는데 너무 즐겁고 행복해요. 사실 귀농한 지 4년째인데 조금 일찍 내려 왔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운 마음이 있습니다.”충북 산외면 산대리 지역으로 귀농한 김수향 대표의 집은 대추나무 과수원이 내려다보였다. 마을 속에 위치하여 동네주민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취재하는 동안에도 귀농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상담 전화가 걸려왔다.귀농 첫해 대박농
고기맛, 인삼맛, 나물맛 등 3가지 맛을 낸다하여 삼나물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른봄부터 눈속에서 자라기 시작한 어린 새싹을 채취하여 삶아서 말린 알칼리성 산채이다. 쫄깃한 질감이 있으면서 고소한 맛이 나므로 소비자 기호성이 좋은 나물이다.재배기술마. 정식본밭에 심는 간격은 장기적으로는 60× 30cm 간격으로 심는 것이 좋으나 이렇게 넓게 심으면 1~2년차에 제초량이 늘어나게 되므로 40×30cm 정도로 심는 것이 적당하다. 심기 전 에는 겨울에 추비로 퇴비를 농기계 등으로 줄 수 있도록 출입 통로를 남겨 놓는 것이 좋다.심는 시기는 재배지가 그늘진 곳이면 활착이 잘 되므로 포트묘를 만들어 두었다가 봄 식재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건조하고 일사량이 많은 곳이면 묘를 충분히 키워 가을 식재하는 것이 좋다. 1년간 육묘하여 이듬해 봄에 정식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쉬운 방법이다.어린묘를 심었을 때에는 관수, 제초에 신경을 써야 하므로 반드시 심기 전에 이를 고려해야 한다. 조건 불리 지역에서는 어린묘를 봄 정식하는 경우에 고사율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가을 식재묘는 4월부터 8월까지 육묘 후 8월 하순부터 9월 상순 사이에 본밭에 정식하는 방법이며 활착률이
올 봄에는 너도 나도 모두 튤립처럼 향기롭고 행복했으면 한다. 사람과 꽃과의 깊은 관계를 나타내는 꽃 가운데 단언컨대 튤립이다. 황색 튤립의 꽃말은 ‘아름다운 눈동자’, 보라색은 ‘영원한 애정’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박애·명성·사랑의 고백·실연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튤립은 매년 신품종이 개발되어 있다. 중국 진나라 때 좌귀빈이라는 시인은 튤립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중국에서는 튤립을 郁金香이라고 함) “伊有奇草名曰郁金越自殊域厥珍來尋, 芳香酷烈悅目怡心 明德惟馨淑人是欽” (중국 강남성·북건성에) 진귀한 풀이 있어 이름을 郁金香이라 했다. 월나라에서 일부러 그 꽃을 보러 오는 사람들도 있다. 그 꽃의 방향이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눈에도 매우 좋다고 사람들은 믿고 있다. 튤립의 향기와 좋은 냄새, 색깔은 사람의 기를 부드럽게 만들고 짜증을 가라앉히며 눈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하고 힘을 주는 색깔은 황색이나 흰색, 연한 핑크계통 튤립이 좋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사무실, 집안에 튤립을 듬뿍 장식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사진 촬영은 충남 아산 배방면 지역에서 튤립 재배하는 이종대 대표의 농장에서 진행했다.) &l
지난해 8월 말까지 1000원대까지 상승했던 엔화 가치가 다시 9월 말 하락하기도 했다. 일본 전략가들은 올해 엔화 약세에서 내년에는 110엔, 125엔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지만, 고품질의 농산물을 수출하여 국가 발전 성장에 기여하면서도 내수시장보다 훨씬 낮은 가격을 받고 있어 안타깝다는 목소리가 높다.진양파프리카수출농단을 이끌어 나가는 정대원씨는 파프리카 수출농업의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며 아름다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겨울이 깊어지는 오후, 희망을 현실화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가는 그의 파프리카 수출농장을 취재했다.공대출신, 파프리카 농사짓다IMF시기에 농업을 선택했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농사를 보고 자라면서 힘든 농사는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지만, IMF시기에 사업을 접었을 때 가장 먼저 선택한 것은 농업이었다.부산대 공대 졸업 후 현대조선에 근무했던 경력으로 벤로형비닐온실 등을 직접 지을 정도로 농업시설에 관해서는 어렵지 않았지만, 재배기술 습득은 쉽지 않았다.정 씨가 파프리카 농사를 시작할 무렵에는 진주지역에도 파프리카 농사가 활발하지 않았다. 딱히 멘토가 없었고 재배노하우를 함께할 주변 농가들이 없어 19
혹독한 하얀 겨울이다. 변덕스럽게 추운 날씨지만 새콤달콤한 딸기를 먹는 순간 사르르 온 몸이 녹는다. 포기할 수 없는 맛있는 청원딸기 맛, 명품 딸기를 먹기 위해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청주시업기술센터 청원생명딸기연구회원들은 딸기의 자존심을 걸고 향기 좋고 당도가 높은 맛있는 딸기를 생산하는데 즐거운 농사를 짓고 있다. 하얀 눈 사정없이 내리는 오후, 34년째 청원 명품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정장희 대표의 가산딸기 농장을 찾아 수확하는 농심을 취재했다.“대나무온실부터 딸기농사 했다”사정없이 겨울눈이 내렸다. 서울 서초동 회사에서 출발하여 두 시간 정도 지났을까 청원생명딸기의 명품화를 지켜나가는 정장희 대표의 딸기 농장에 도착했다. 농장 앞에는 딸기 직거래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곳에서 겨울 딸기 맛을 즐겨 찾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지난번에 먹을 때보다 오늘은 더 맛있네요. 하하하 ”가족들과 함께 온 소비자들은 한 알의 딸기를 먹는 즐거움을 말했다. 명품 딸기맛은 어떨까? 궁금했다. 빨갛고 설레는 딸기 향기가 코끝을 자극했다. 냄새만으로도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듯했다. 정 대표는 직접 수확한 딸기를 한 바구니 내밀었다.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에는 수령 500년 가까이 된 산수유나무가 있다. 산수유의 역사성을 갖고 있는 이 나무의 해설사 1호 주인공은 바로 산수유낭자 이미순 대표이다.스토리가 있는 이천 산수유나무와 함께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농식품 가공산업으로 이끌어 나가는 이 대표는 “이천 산수유나무는 역사성을 갖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도 긍지를 가지고 산수유문화축제를 이어가고 있다. 또 건강에 좋은 산수유를 모든 국민들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도록 고품질의 산수유 열매를 생산하는데 혼신의 힘을 쏟는다”고 말했다.봄에는 산수유꽃축제이른 봄에 노랗게 피는 산수유꽃을 보면서 건산수유를 비롯하여 산수유즙 등을 구입하기 위해 ‘이천산수유꽃축제’때 전국에서 사람들이 찾아온다. 500년 산수유나무 해설사 이미순 대표는 “백사면 산수유나무 유래는 조선 중종 14년 기묘사화때 난을 피해 낙향한 남당 엄용순이 건립했다는 ‘육괴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육괴정’이란 이름은 당대의 선비였던 모재 김안국, 강은, 오경, 임내신, 성담령, 남당 엄용순 등 여섯 사람이 연못 주변에 각자 한그루씩 여섯 그루의 느티나무를 심었다는 데서 유래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때부터 심기 시작한 산수유 나무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