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와이엠(TYM)이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이 2024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6,268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북미 농기계 시장이 전년과 비교해 약 14% 감소했다. 북미 시장은 여전히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 구매 심리가 축소돼 농기계 수요 회복에 영향을 주고 있다. TYM 북미 법인의 경우에도 전년 대비 매출이 약 9% 감소했으나, 프로모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시장 침체 규모에 비해 견조한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딜러 네트워크는 330개로 늘었고 내년 43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농기계 매출이 14%, 필터 매출이 12% 증가했고 주력 제품인 트랙터 부문 시장점유율이 25%까지 증가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회사의 부채비율은 전년 동기 127%에서 올해 119%로 감소해 재무 건전성도 더욱 개선됐다. 다만, 북미 지역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한 프로모션 장려금 확대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해상운송비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TYM은 국내외 시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재해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4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발표하고,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하여 내년 3월 15일까지 피해 예방·경감 및 복구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철(12월~2월) 기온은 최근 5년간 평균기온(1.3℃)과 평년(0.5℃) 보다 대체로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89.0mm)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되나, 라니냐와 대륙 고기압 영향에 따라 기온과 강수량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겨울철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지자체, 농협 등과 함께 최근 폭설 피해 비닐하우스 약 4천 3백개소와 노후 축사 약 1천 3백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보강 여부, 제설장비, 보온덮개 및 난방시설 등을 사전점검하고 보완 조치를 완료하였다. 아울러 농업인과 품목단체 대상으로도 11월부터 농진청과 함께 농업시설 및 농작물 등 분야별 재해예방 요령을 홍보하고, 피해발생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자체 등과 공조를 통해 응급복구 및 항구 복구지원 등을 신속 추진할 계획이다. 송미령 장관은 겨울철 재해로 인한
카이피라, 로메인, 크리스피아노, 버터헤드, 이자벨, 에즈메 등 아삭아삭 씹히는 맛과 부드러우면서 맛있는 샐러드, 고소한 유럽형 상추를 청년농업인들이 수직형 스마트팜에서 생산한다. 아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규)의 스마트팜 사관학교가 영농기반과 농사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에게 스마트농업 운영과 재배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300평 규모에서도 스마트팜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다시말해서 기존의 스마트팜과 다르게 작은 평수에서도 수확량 높은 스마트팜 농업의 가치를 경계 없이 펼치고 있다. 아산시 염치읍 염성리 313번지에 1,008㎡(300평) 규모의 고정식 온실 형태로 일반 플라스틱이 아닌 친환경 목재를 사용하여 수직형(Y자형) 재배기를 구축됐다. 이곳 스마트팜 사관학교 임대농장에는 ▲ ICT융복합시설 기반 스마트팜 ▲ 자동제어 양액 수직형 수경재배 시스템 ▲ 에너지 절감 수냉식 냉·난방기 ▲ 양액 순환식 재배 등 신기술이 투입됐다. 이번 수직형(Y자형) 재배기 도입은 국내 최초이며 아산시 관내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인이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다. 24시간 연중 생산시스템을 활용해 일반 스마트팜(수경재배) 온실 대비 5~6배 수확량이 확대되어 주목받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과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 식재료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11월 13일 농업회사법인 ㈜한울(충남 청양군 소재)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약처, 농식품부 간 전략적 인사 교류 협업과제인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가정, 급식업소 등에 공급되는 절임배추 등 김장 식재료의 위생·안전관리를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국민의 식생활과 밀접한 김치의 안전한 생산과 공급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식약처는 김치의 안전관리를 위해 유통·판매 중인 배추·무, 생굴 등 김장용 식재료를 수거하여 잔류농약과 중금속을 검사하고, 절임배추, 김칫속 등 제조·판매업소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치 제조 현장에서 식중독균 제어·저감 등에 참고할 수 있도록 식약처에서 마련한 「올바른 HACCP 관리를 위한 배추김치 제조 가이드라인」을 적극 활용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김치를 구매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배추·무·고춧가루 등 김장재료의 공급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다”고 하면서 “
'단감 산업의 새바람’을 일으켜 달라는 뜻을 담아 이름 붙인 ‘감풍’(2013년 육성)은 기존 ‘부유’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삭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당도는 15브릭스 내외이고 배처럼 과즙이 풍부하다. 특히 열매 무게가 410g 정도로 일반 단감보다 2배 가까이 커 열매 수확 개수가 같아도 더 많은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다. ‘노란빛의 봉우리’란 뜻의 ‘봉황’(2019년 육성)은 달걀처럼 뾰족하게 생긴 단감으로 열매 모양에서부터 기존 품종과 차별화된다. 과육이 아삭아삭하고 연하며, 껍질이 얇아 그대로 먹기에 좋다. 열매 무게는 250∼300g, 당도는 16브릭스 내외이다. ‘봉황’은 단감으로 먹어도 좋지만, 좀 더 무른 뒤(연화) 먹으면 당도가 1∼2브릭스 오른다. 특히, 연화된 뒤의 식감이 기존 단감처럼 무르지 않고 젤리처럼 말랑하면서도 탱글탱글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우리 조합 60년 역사에는 조합을 지켜온 조합원의 희로애락의 삶이 담겼죠. 서사가 있는 우리 농협의 역사성은 경쟁력 있는 품목농협으로 성장하는데 원동력이죠. 특히 임직원께서 조합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은 희생과 봉사정신을 발휘했기에 더욱 발전해 왔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조합과 조합원의 이익 창출을 가져올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며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본권 조합장은 “변화하는 농업환경과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조합원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조합, 조합원의 소득을 확대하는 조합을 이끌어 나가는데 책임감 있게 뛰고 있다. 조합원과 임직원이 힘을 합쳐 동심공제同心共濟의 마음으로 희망찬 아산원예농협을 만들어 나간다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앞으로도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조합원님과 함께 100년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산원예농협 60년 역사에 가장 경쟁력 있는 품목농협을 만든 주인공은 단언컨대 구본권 조합장이다. 조합원들의 소소한 어려움 해결부터 농산물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조합 경영은 한계를 극복해 나가며 효율성에 극대화가 가능하도록 시스템화했다. 그 결과 이제는 아산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매력적인 맛과 식감을 지닌 우리 단감 대표 품종을 소개하며, 소비자 입맛과 농가 요구에 부응해 산업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국내 주요 과일 재배지 전망을 보면, 단감은 내륙지역에서 재배 면적이 지속해서 늘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대응하려면 품종 다양화가 필요하지만, 현재는 특정 품종 편중 현상이 심하다. 실제, 우리나라 재배 단감의 79%는 일본에서 도입된 ‘부유’이다. 농촌진흥청은 2070년대까지 고품질 재배가 가능한 재배 적지 등 총 재배 가능지가 증가하고 재배 한계선도 상승하며, 산간 지역을 제외한 중부내륙 전역으로 재배지가 확대될 전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 품종과 차별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국산 단감 품종을 개발, 보급에 힘쓰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감풍’, ‘봉황’이다. ‘단감 산업의 새바람’을 일으켜 달라는 뜻을 담아 이름 붙인 ‘감풍’(2013년 육성)은 기존 ‘부유’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삭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당도는 15브릭스 내외이고 배처럼 과즙이 풍부하다. 특히 열매 무게가 410g 정도로 일반 단감보다 2배 가까이 커 열매 수확 개수가 같아
수직농장 등 스마트농업, 세포농업 등 푸드테크 등 농업방식이 다양화되고 있다. 농업은 기르는 농업이 아니라 뭔가 만들어내는 농업으로 전환하는 시대가 왔다. 따라서 농업·농업인의 정의 재정립 관련법과 제도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은 지난 8일 농식품 전문기자 간담회를 통해 ‘농업인=경영체=정책대상’의 틀에서 벗어나 목표 지향적 정책 추진이 가능하도록 개별법·사업별 차별화된 농업인 기준 개선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어 경자유전의 원칙은 존중하되 농업이 활성화되고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농지 소유 중심에서 이용 중심 등으로 보완해 나가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또한 농어촌이 청년들에게 창업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