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정육묘 산업이 확장되려면 이제 소통과 새로운 혁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동안 코로나 시기도 있었고, 농식품부나 산학연과의 소통도 거의 단절돼 있었죠. 올해는 조금 더 고민하면서 공정육묘 산업의 확장성과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관련 기관을 비롯하여 회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집중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조남선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 회장을 맡게 되어 어깨도 무겁지만 열린 마음으로 회원들과 육묘 산업의 당면 과제를 풀어나가는데 구심점을 마련하겠다. 당장 어떤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보다는 침체되어 있는 우리 육묘산업 발전을 위해 육묘산업연합회와 각 지회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으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조 회장은 “경남 지역 회원의 애로사항에 모든 회원이 공감한다. 육묘장 대표께서 대응하느라 얼마나 많은 고통과 시간, 비용 등이 투입됐을 것이다. 회원 간에 소통이 원활하게 됐을 때 문제 발생 때 함께 조금이나마 개선해 나갈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여 말했다. 조남선 회장은 “이제 새로운 시장 개척이 필요하다. 우리가 도전해야 할 과제이다. 첫 번째가 가정원예 브랜드화 확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 가루를 생산할 수 있는 가공용 쌀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바로미2’가 대표 품종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루쌀을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가루쌀 품종 판별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민간기관에 이전해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가루쌀 유전자의 염기서열 정보를 분석하고, 가루쌀의 특성을 지배하는 유전자(flo4-4)를 기준으로 다른 품종과 구분할 수 있는 분자표지 기술을 개발했다. 농촌진흥청은 가루쌀 품종 판별 기술의 특허출원 및 등록을 마치고, 민간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민간업체에서 개발한 검정 도구(키트)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가루쌀을 생산하거나 가공, 유통하는 유관 또는 관리기관에서 검정 도구를 사용하면서 이전보다 간편하고 빠르게 품종을 판별할 수 있게 됐다. 검정 도구를 사용하면 실험 과정이 간소화돼 약 2~3시간 만에 가루쌀 품종을 판별할 수 있다. 지금까지 품종 판별에 드는 실험 시간이 약 7~8시간이었던 점에 비춰볼 때 대폭 줄어든 셈이다. 농촌진흥청 작물육종과 김기영 과장은 “가루쌀 품종 판별 검정 기술은 가루쌀 생산 및 가공 현장의 유통 질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농축수산물 소비자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 2월 2일(금)부터 2월 8일(목)까지 「설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이다. 소비자들은 행사 추진 시장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이나 수산물을 구매하고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시장 내 환급 부스에 가면 본인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정부는 소비자의 설 성수품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해 이번 행사의 참여 시장을 농축산물 130개소, 수산물 85개소로 확대하였다. 시장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농축산물: sale.foodnuri.go.kr, 수산물: 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2월 5일)과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2월 2일)은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환급행사 및 농축수산물 수급동향을 점검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논산 화지중앙시장을 방문*하여 설 성수품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과일, 고기, 쌀 등을 구입한 뒤 환급행사 부스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는 설 명절을 맞아 가정해체, 학대, 방임 등으로 소외되어 위탁가정에서 돌봄 지원을 받고있는 어린이들에게 사과와 배 총 800상자 등 4,0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따뜻한 정(情)을 나눴다. 지난 1월 29일 한국청과에서는 대전광역시 가정위탁지원센터와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가정위탁지원센터에 각각 사과 200상자와 배 200상자를 전달했다. 한국청과의 가정위탁지원센터 후원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매년 추석과 설 명절을 즈음하여 위탁가정에서 보호받고 있는 어린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진행되고 있다. 대전가정위탁지원센터는 “남의 아이 내 아이 모두 우리 아이”라는 사명감으로 2003년 4월부터 보건복지부 승인과 대전광역시 지정을 받은 가정위탁 전문기관이다. 강원가정위탁지원센터는 춘천YMCA법인에서 위탁하고 있는 보건복지부·강원특별자치도 지정 아동복지 전담기관이다. 현재 강원특별자치도내 18개 시·군에서 738명의 위탁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광역시 가정위탁지원센터 임현숙 관장은 “매년 위탁가정에서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한국청과에서 폭 넓은 지지자가 되어 주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가정위탁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에서는 황 소독과 깍지벌레의 효과가 뛰어난 '황영웅' 액상수화제 제품을 소개했다. 과수 월동기에는 많은 농업인들이 ‘황’살포를 많이 하고 있다. ‘황’은 공기 중의 습도, 온도, 햇빛, 바람 및 비와 같은 환경요인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으며 살균에 대한 효과가 우수하기 때문에 ‘황’소독을 많이 하고 있다. 하지만 ‘황’만으로는 ‘깍지벌레’에 대한 방제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단점은 극복하기 위해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에서 개발되어 판매하는 제품이 “황영웅” 액상수화제이다. '황영웅' 액상수화제는 “황 35.5%”와 뷰프로페진 4%“를 함유한 제품이다. ‘황’소독으로 살충효과가 떨어질 수 있는 단점을 치아디아진계 탈피억제제인 ‘뷰프로페진’ 성분을 추가하여 만들어낸 살균, 살충제 이다. ‘황영웅’ 액상수화제는 과수에 발생하는 ‘황’ 소독과 ‘깍지벌레’ 방제 전문약이며, 약제를 맞은 뽕나무깍지벌레 성충은 불임이 되며, 이미 낳은 알도 부화하지 못하여 밀도를 급격히 떨어뜨린다. 치아디아진계 탈피억제제인 ‘뷰프로페진’성문은 유충의 탈피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노령유충 및 성충에도 다음세대 부화유충의 산란을 저해하
전국의 절화농업인들은 지난 1월 26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한국•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중단과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날 규탄대회는 부산경남화산자연합회가 주관했으며 부산 경남 농업인들을 주축으로 고양 파주 강진 경북 등 전국에서 약 500여명의 절화농업인들이 참여했다. 농업인들은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집회를 시작했으며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앞까지 이동해 규탄집회를 이어갔다.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은 “정부는 무책임하게 SECA를 체결했다”며 “실효성 있는 지원과 대책이 있기 전까지 SECA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농업인들은 “무책임한 SECA 반대, 산자부는 SECA 중단, 정부는 SECA 폐지”를 요구했고 이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집회에는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 한국화훼협회(회장 임육택), 한국절화협회(회장 서용일), 한국백함생산중앙연합회(회장 이기성), 부산경남생산자연합회(공동 대표 정윤재 오관석), 경남절화연구회(회장 전수익), 경북화훼생산자연합회(회장 서대목), 경기도장미연구회(회장 정수영), 전남강진땅심화훼영농조합(회장 조우철)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식물 신품종보호를 받기 위해 출원된 품종수는 2023년까지 누계 13,240품종, 보호등록된 품종수는 9,865품종이라고 밝혔다. 2023년 당해에 출원된 품종수는 571품종으로 전년도 505품종보다 66건 증가하였고 보호등록된 품종은 602품종으로 전년도 464품종보다 138건 증가하였다. 2023년 가장 많이 출원된 작물은 장미(69품종)이며, 국화(60품종), 벼(32품종), 고추(18품종), 사과(18품종)가 뒤를 이었다. 1998년 품종보호제도 시행 이후 2023년까지의 누적 출원 현황은 장미, 국화 등 화훼류가 6,492품종(49%)으로 가장 많으며 고추, 배추 등 채소류 3,288품종(25%), 벼, 콩 등 식량작물 1,658품종(13%), 복숭아, 사과 등 과수류 973품종(7%) 순서로 나타났다. 또한 2023년까지 품종보호 등록된 9,865개 품종은 화훼류가 4,972품종(50%), 채소류 2,327품종(24%), 식량작물 1,343품종(14%), 과수류 608품종(6%) 순서로 나타났다. 김종필 국립종자원 품종보호과장은 “국립종자원은 품종보호제도를 시작하고 발전시켜온 종자전문기관으로서 최근에는 기후변화 대응 신품
농협중앙회를 이끌어 갈 제25대 회장에 강호동 후보가 당선됐다. 25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서울 중구 소재)에서 지역 농·축협 및 품목조합의 조합장 등 선거인 1,111명 중 1,09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총회에서 2차 투표까지 이어진 끝에 강호동 후보가 전체 유효 투표권 수 1,247표 중 781표를 얻어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황성보, 강호동, 조덕현, 임명택, 송영조, 이찬진, 정병두 후보(기호순) 등 7명이 후보로 출마했고, 1차 투표에서 과반수 표를 얻은 후보가 없어 1, 2위를 차지한 강호동 후보와 조덕현 후보가 결선투표에서 다시 경합을 벌인 끝에 당선인이 결정됐다. 강호동 당선인은 농협중앙회 이사, 농협경제지주 이사, 농민신문사 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율곡농협 조합장, (사)한국 딸기 생산자 대표조직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농협의 건전한 발전과 혁신을 이끌어 왔다. 당선인은 앞으로 직무를 수행하면서 ▲농·축협 경제사업 활성화 ▲품목농협 전문성 강화 ▲교육지원 부문을 ‘농·축협 총력지원센터’로 혁신 ▲농협금융의 정체성 확립으로 ‘범농협 수익센터’ 위상 정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