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운영하는 축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 농협 라이블리에서 3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 간 전라도 프리미엄 축산물을 한 자리에 모은 「전라도 축산물 브랜드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브랜드 기획전에는 함평천지한우, 나주축산농협, 무진장축산농협, NH참예우 등 전라도 대표 브랜드가 참가하며, 청정지역에서 자연과 호흡하며 사육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프리미엄 축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해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초특가딜 상품으로는 ▲ 한우 1+등급 치마살(300g) 24,430원 ▲ 한우 1+등급 제비추리(300g) 12,810원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한우암소 등심·채끝스테이크, 한돈 등갈비·삼겹살·목살 등 다양한 부위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기획전 행사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농협 라이블리 홈페이지 에서 확인 가능하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우리나라 대표 국화 품종인 ‘백강’이 지역 맞춤 스마트 재배 기술 적용에 힘입어 내수 시장은 물론 수출도 안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3월 13일 부산에 자리한 ‘백강’ 재배·수출 농가를 방문, 우리 국화 생산 기반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 모델 시범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농촌진흥청의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 모델 시범사업은 지역의 전략작목 육성, 현안 해결 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주관이 되어 기술보급사업, 연구사업, 민간기술을 연계하여 네트워크형으로 기술보급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백강(2015년 개발)’은 우리나라 최초로 개발한 흰녹병 저항성 국화 품종이다. 꽃 색이 깨끗하고 꽃잎이 잘 빠지지 않는 데다, 자른 꽃(절화) 수명이 3~4주로 길어 수출용으로 알맞다. 특히, 겨울철 재배 온도(18도)가 기존 품종보다 2도(℃)가량 낮고, 병 방제 비용도 덜 드는 등 재배 면에서 유리하다. 흰녹병은 국화 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병으로 잎 앞면에 황색 점무늬가 발생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국제 검역 병해로 수출 제한 요인이 된다. 농촌진흥청과 부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기
배추에 발생하는 씨스트선충은 2종(사탕무씨스트선충, 클로버씨스트선충) 모두 식물방역법상 관리 병해충이다. 씨스트선충에 감염된 배추는 생육 저하, 결구 불량 등으로 상품성이 떨어지고 수확량이 감소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배추에 발생하는 씨스트선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 영농 현장에 보급하기 위한 연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씨스트선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진단 도구(키트)를 이용한 씨스트선충 신속 진단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추가로 약제 방제 효과를 높이는 살선충제를 선발하기도 했다. 또한, 녹비(풋거름) 작물‧미생물 등 친환경 선충 방제 물질과 비기주작물 돌려짓기(윤작)를 통한 종합 방제 체계를 연구하고 있다. 올해는 충남 아산 배추 재배지를 약제 방제 시험지로 선정하고 사전밀도 조사, 약제 처리로 선충 방제 효과를 시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농산물안전성부 이상만 부장은 3월 12일 충남 아산에 있는 배추 씨스트선충 시험 재배지를 찾아 연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등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장은 “배추 씨스트선충 방제 기술 개발 연구와 현장 보급에 힘써
정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수입된 국화는 약 1억8,699만 개와 카네이션은 약 7,216만 개로 국내 생산량을 뛰어넘었다. 또한 장미는 지난해 약 2,391만 개 수입돼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는 지난 10일 대전 베스타 회의실에서 전국 주요 산지 생산자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절화의무자조금 자조금 사업 ‘수입 꽃 대응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매년 증가하는 수입 꽃에 대한 전략적 준비’가 필요하다는 전제 아래 ▶매년 증가하는 수입 꽃으로 인한 문제, ▶‘관세 포탈 방지, 검역 강화, 원산지 단속, 국내 부가세 강화’ 등의 한계와 개선 사항, ▶국산 꽃과 수입 꽃을 차별화할 수 있는 범 화훼업계의 협력, ▶농업인, 국회, 정부 공동 ‘국산 꽃, 국산 생화’ 사용 관련 법제화,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고 우리 농가의 소득증진을 위한 전략적 접근, ▶수입 꽃 상장 관련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수입 절화 상장 관련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aT화훼사업센터와 전국 농협 공판장에 절화를 상장하는 것과 관련해 이미 다양한 의견들이 있다. 상장으로 인해
청년농업인 강남옥 대표의 첫 딸기 수확량은 1일 30kg였다. 2월 13일, 현재는 이틀에 150kg 수확했다. 점점 수확량은 증가하고 있다. 강 대표는 현재 원예농협으로 출하하며, 태국, 홍콩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 지역에서 새콤달콤한 우리 딸기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3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은 3월 11일부터 일본 도쿄를 방문하여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홍 사장은 첫 일정으로 일본에 진출한 한국 주요 수출기업 현지 법인 대표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일본 내 K-푸드 유통 동향과 업계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향후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홍 사장은 “엔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K-푸드 수출확대를 위해 힘써주시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식품 영토 확장을 위해 aT와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서 2025 도쿄 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 한국관을 찾아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 수출기업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또한 일본 최대 유통기업인 이온리테일의 총괄 바이어를 만나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홍 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일본에서 K-푸드에 대한 꾸준한 인기와 함께 최근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한국 냉동식품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상담회, 현지화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3월 11일 농협중앙회 1층 대강당에서「제10회 흙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흙의 날’은 농업의 근간이 되는 흙을 소중히 보전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였으며, 올해 주제는 ‘흙의 날 10년, 새로운 미래’로 흙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새로운 1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전 기념식에 이어서 오후에 기념강연회를 개최하며, 건강한 흙을 위한 첨단 기술 전시 및 어린이와 함께 하는 흙 체험관(화분만들기 체험존)을 운영한다. 특히 전시관은 흙의 기능, 가치와 함께 관련 기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망라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기념식에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흙을 가꾸기 위해 노력해 온 유공자 15명을 시상하고, 주요 내빈과 함께 흙의 가치와 소중함을 기리기 위해 각 지역의 흙을 한군데로 모으는 합토식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흙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흙을 보호하여,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선언문도 선포되었다. 올해 선언문은 미래세대를 상징하는 어린이와 청년이 대표 낭독하여 1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송미령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흙의
"김포금쌀" 브랜드의 원료로 사용되던 일본 품종 '고시히카리', '추청' 등을 국내에서 개발한 '한가득'으로 대체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은 10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포시농업기술센터, 3개 농협(신김포, 고촌, 김포), 김포시양곡가공협회, 쌀전업농김포금쌀연구연합회와 함께 벼 '한가득' 품종 관련 6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가득'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북부작물연구센터와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2020년부터 SPP사업(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 연구)을 통해 개발한 품종으로 2024년에 정식 품종으로 등록했다. 이 품종은 우리나라 중부지역의 기후에서 잘 자랄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고 밥맛이 뛰어나며, 쌀을 도정할 때 깨진 쌀이 적게 나와 손실이 적다. 또한, 볏대가 튼튼해 쓰러짐에 강하고 수확량도 많아 경제성이 높은 품종으로 분류된다. 농진원은 2025년에 '한가득' 보급종 종자 10톤을 생산해 김포시에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 김포시 브랜드쌀로 '한가득'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농진원은 김포시처럼 지역 맞춤형 품종을 원하는 지자체들과 협력을 강화하여,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고품질 종자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보급해 나갈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