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귀농귀촌협의회 복흥면 지회(회장 구본채)가 지난 22일부터 복흥면의 취약계층 농가를 찾아 재능기부활동을 펼쳤다. 이번 재능기부활동은 순창군의 후원으로 사단법인 순창군귀농귀촌협의회가 주관해 각 읍면 지회별로 재능나눔단을 구성해 고령농이나 취약계층 등을 위해 재능기부활동을 펼친다. 복흥면 지회는 올해 지역내 고령농이나 취약계층인 4농가를 찾아 가정내 경사로 설치 등의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복흥면 지회외에도 각 읍면별로 귀농인들이 지회를 구성해 반찬봉사나 방충망고치기, LED등 교체, 웃음치료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도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교감으로 귀농인들이 지역내 빠르게 정서적 정착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되면서, 귀농인과 지역민 모두가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귀농인들이 지역내 봉사를 통해 지역민들과 더 빠르게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이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태안군이 농산물가공 활성화와 농업ㆍ농촌 6차 산업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군은 지난 19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 창업보육 기초반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 및 관내 농산물가공 예비 창업자의 식품 가공 이해도를 높이고 경영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전북대 양은인 박사를 비롯한 5명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농산물가공 소규모 창업을 위한 이론ㆍ실습ㆍ견학ㆍ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식품소비 트렌드 및 신제품 개발 등 식품산업현황 △창업 인허가 절차 및 품목제조보고 등 예비 창업 준비방법 △HACCP 및 식품 가공 이론과 실제 등 식품 가공 일반에 대한 전문기초교육으로 이뤄졌다. 창업보육 기초반의 한 교육생 “농산물 가공에 대해 막연한 꿈만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뚜렷한 미래를 그려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초반 교육을 통해 농산물 가공 창업에 대한 실질적이고도 체계적인 이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제품생산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영)는 꾸준히 증가하는 농기계 임대수요에 대응하고 현재 운영 중인 임대사업소와 거리가 먼 원거리지역 농업인의 농기계 임대 이용불편 해소를 위하여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를 동부지역에 추가 건립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여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규암면 농업기술센터 본소와 부여군 남부권인 임천면 2곳에 위치하여 지역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주면서 농업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켜 왔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동부권(부여읍, 석성면, 초촌면)과 서부권(홍산면, 옥산면, 남면, 충화면) 농업인들은 원거리 운송으로 시간이 많이 걸리고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등 농기계 임대사업소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부여군은 2021년 운영을 목표로 올해 동부권역 관할 분소 설치를 위한 국비 예산을 확보하여 총 사업비 8억원을 투입, 석성면 정각리 버섯산업연구소 부지 내에 임대장비 보관창고 건축공사와 임대농기계 구입을 추진한다. 아울러 2022년에는 서부권 관할 분소 설치를 위해 올해 부지매입과 기반조성을 완료하는 한편, 국비 예산확보를 통해 2021년 설치(건축 및 임대기계 구입)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과일 수입이 확대되고 그 품목도 다양화되고 있어, 이에 대응한 전략수립과 국내 과일산업의 체질 개선 및 홍보 판매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WTO‧FTA 체결 등 농산물 시장 개방폭 확대로 과일 수입이 급증하면서 국내 과일 자급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국내 과일류의 생산기반 유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20일 ‘수입 과일 품목 다양화에 따른 과일‧과채 부문 영향 분석과 대응 과제’ 연구를 통해 국내 과일 수입 확대 및 품목 다양화의 현황과 배경에 대해 살펴보고, 국내 과일의 수급 안정을 위한 대응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 책임자인 윤종열 부연구위원은 “수입 과일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증가, 기능성과일 선호 등의 이유로 소비자의 소비 패턴이 변화하면서 우리나라의 과일 수입량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고 언급하며. “주요 과일 재배면적 역시 이러한 변화들로 인해 감소하고 있어, 과일의 수급 안정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리나라의 과일 수입량은 2010년 이후 미국, 페루, 아세안 등과의 FTA 체결 확대와 수입 과일 품목 다양화 등의 영향으로 2010년 1억 8,532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4월 한달 간에 걸쳐 산림청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주·임업인에게 임업 기계장비를 기종에 따라 무상 또는 대여료를 50% 인하하여 지원하였다. 이번 대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주·임업인의「임업 기계장비」 대여료 부담을 완화함과 동시에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산림조합의 경우 최대 3일까지 대여 신청한 산주·임업인에게 조림·육림장비, 집재·운재장비, 목재 가공장비 등을 빌려주었다. 감면 금액은 4월 한달 간 약 5천만 원으로 파악되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코로나19로 인해 산주와 임업인이 겪은 어려움이 매우 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 뒤, “이번 임업기계장비 대여료 감면으로 인해 코로나19를 이겨 나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임업현장에서 산림조합은 언제든 산주·임업인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수군은 이달 27일까지 ‘다양한 우리 쌀 활용교육’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양한 우리 쌀 활용교육은 쌀 요리를 통해 쌀 소비 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전문리더를 육성하고 쌀 중심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교육은 지역 특화품목인 사과와 찹쌀가루를 이용한 베이킹 레시피 등 이론 교육과 사과 스콘, 사과아몬드 찹쌀타르트, 사과 사브레 만들기 등 실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젊은 세대 취향에 맞는 조리방법을 중점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6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총 5회 진행된다. 김성수 소장은 “이번 다양한 우리 쌀 활용교육을 통하여 카페나 전문강사 등 새로운 창업 활동 기반에 토대가 되어 장수 사과 판로 확대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동부농업기술센터 임대농기계 이용률이 전년 대비 임대수 74.7%, 일대일수 64.9%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년 1월부터 4월까지 감귤원 간벌 및 전정 작업 후 파쇄작업을 위한 파쇄기 임대 수요는 성산, 표선, 남원지역에 집중되어 있지만 임대농기계 사용을 위해서는 구좌 세화에 위치한 임대사업소를 이용해야 하는 애로사항이 발생하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5월 표선면 성읍리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를 개소하고 파쇄기 21대를 비롯한 총 18종 74대의 농기계를 확보하여 임대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4개조 8명으로 현장 기술지원반을 편성하여 구좌 세화, 표선 성읍 임대사업소에 배치하여 주말, 휴일에도 농기계 입출고, 점검, 안전교육은 물론 고장접수 시 현장 긴급출동 수리 54건 등을 지원하였다. 임대사업 실적은 전년 896대 1,525일 대비 1,565대 2,515일로 임대수 669대, 임대일수 990일이 증가하였다. 기종별로는 파쇄기 655대 1,097일, 농용굴삭기 312대 554일, 트랙터 136대 192일 순이다. 특히, 표선 성읍 분소에서는 871대 1,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바다의 백작”이라 불리는 흑산 홍어 썰기학교를 지난 5월 18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다의 백작 또는 귀족이라 불리는 흑산 홍어는 우리나라 어류 중 최고의 가격을 받는 대표적인 고급 어종으로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저 칼로리 생선으로 칼슘 성분은 가장 많이 함유한 어류 중 하나다. 예전에는 보관 방법이 부족하여 삭힌 홍어를 주로 먹었으나 요즘은 삭히지 않는 싱싱한 홍어를 선호하는 추세로 수요층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초고령화 시대와 맞물려 홍어를 전문적으로 써는 사람이 거의 없어 명절이나 주문이 많이 몰리는 시기에는 홍어를 제때 썰지 못해 주문량을 적기에 공급하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수산물 판로 개척사업의 일환으로 「흑산홍어 썰기학교」를 개설하였다. 흑산 홍어 썰기 학교는 홍어 썰기를 배우고자 희망하는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에 진행되며 6월 말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수산물인 흑산 홍어 손질 및 썰기 방법을 계승보존 하고자 시작되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속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며, 교육생의 개인위생 관리에도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