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정부가 발표한 ‘안전여행 지침’*에 맞춰 여름 휴가철과 특별여행주간(7월 1일~19일)*에 국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을 선정했다. 농촌진흥청이 추진한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 선정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협업으로 추진하는 국내 여행 및 농촌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은 고객 간 교차 최소화, 소모임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응급처치교육 이수, 배상책임보험 가입, 식사 시 개인접시 제공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장은 농촌진흥청이 지원한 농가맛집, 종가맛집, 농촌체험교육농장, 전통테마‧농촌체험마을 등 총 200곳이며, 6월 말까지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이명숙 과장은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한 치유여행지가 되길 바라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촌여행이 되도록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안전여행 지침 준수도 당부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7월 10일까지 ‘2020년 하반기 안성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본 사업은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 마련을 지원함으로써 신규 농업 인력 육성을 통한 농업 인력구조 개선, 지역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사업대상자는 ▲농촌 외의 지역에서 농업 외의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자(귀농인) ▲농촌지역에서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자(재촌비농업인)가 농업으로 전업을 하거나 농업에 종사하면서 이와 관련된 자가 생산 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농식품가공·제조업을 겸업하기 위해 ‘농촌’으로 이주하여(재촌 비농업인 제외) 농업에 종사하는(하려는)자이다. 단, 사업신청연도 기준 만 65세 이하 (1954. 1. 1. 이후 출생자)인 자로서 세대주인 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신청기간은 6월 17일부터 7월 10일까지이며, 면접심의를 통해 8월경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 대상은 농업창업으로 영농기반,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수리) 또는 구입하려는 자와 주택구입·신축·증·개축으로 주택구입(대지 구입포함), 신축(대지 구입 포함), 자기소유 노후 농가주택을 증·개축하려는 자가
국내 과수 묘목 시장은 618억 원(2017년 기준) 규모이며, 사과, 배, 복숭아, 포도, 감귤 5대 과종이 전체 판매액의 54%, 생산량의 42%를 차지한다. 하지만 일부 바이러스 검정이 이뤄지지 않은 묘목이 공급되어 과수원 바이러스 감염률은 평균 45%로 높은 편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나무는 생장이 더디고 생산량이 20~40% 줄며, 과일 당도도 2~5브릭스(oBx) 정도 떨어진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농림축산식품부 ‘과수 묘목산업 선진화 대책’에 맞춰 △무병화 묘목 생산기술 개발 △국내 육성 품종의 무병화와 원종 공급 △민간의 무병화 묘목 생산기술 지원을 추진 중이다. 먼저 기술면에서는 5대 과종의 무병화 묘목 생산 기술을 확립하고 단계별 종합화된 매뉴얼(지침)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무병화 묘목은 어린 식물체를 열처리하거나 항바이러스제가 포함된 조직배양 배지에서 자라게 한 후, 세포분열이 왕성한 부분(생장점)을 잘라 생산한다. 이렇게 만든 묘목에서는 가지치기 도구를 소독하고, 매개충(진딧물, 깍지벌레 등)을 철저히 방제하면 경제 수명이 다할 때까지 바이러스 감염 피해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국내 육성 과수의 무병화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이미 국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농식품 데이터 업무를 담당하는 전담조직으로 농식품부 ‘빅데이터전략담당관‘을 신설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조직은 행안부 2020년 벤처형 조직 혁신 아이디어에 최종 선정된 조직으로, 차관 직속으로 설치되어 지능형 농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농업 데이터 품질 등을 담당한다. 빅데이터전략담당관은 농업분야 데이터를 통합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다음의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중심으로 생산, 유통, 소비 단계별 농업 빅데이터를 수집・통합하고, MyData 기반 농업인 자격 증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연계 체계를 구축한다. 둘째, 데이터 공동표준사전을 제정・보급하고, 자동화된 품질 진단 및 체계적인 개선 활동이 가능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농업분야 데이터 품질을 제고한다. 셋째, 국민생활과 밀접하고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분야의 데이터를 개방하고, 수요자 유형별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기반을 제공하는 등 농업 데이터 융복합 활용기반을 구축한다. 넷째, 농업분야 데이터 관리‧활용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농업 데이터 사용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등 데이터 거버넌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장익희소장이 18일 국가발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장익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33여년 간 공직에 헌신하면서 최고품질 농산물 안정생산 기술보급, 농촌자원육성,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영농정착과 인구 유입확대, 정예농업리더 육성 등 지역농업발전과 영농안정화에 혁혁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소장 재임 기간 동안 남다른 지도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농업시책을 추진한 결과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지역축제부문 딸기축제)선정, 농업기술대상 연구협력 우수농업기술센터(2018), 농촌지도사업 우수농업기술센터(2019), 정부혁신 우수사례(2019), 균형발전 우수사례(2019)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왔다. 장익희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그동안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함께 고심하고 노력해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남은 임기동안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좋은 정책을 개발하고, 다함께 잘사는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축산업이 규모화되면서 가축분뇨 발생량이 늘어나고, 일부 가축분뇨 관리 미흡 등으로 축산악취 관련 민원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지자체별로 가축사육 제한지역이 늘어나는 등 축산업 기반이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축산악취 문제 해결 없이는 축산업의 지속적인 유지, 발전이 어렵다’는 인식하에 관계부처, 농협, 생산자단체,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악취농가를 집중관리, 축산악취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우선, 지자체와 협력하여 축산악취 민원이 많은 농가 1,070곳을 선정하여, 축산 악취 관리 등 축산법령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농가별로 악취 개선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축산악취 농가는 악취 민원 반복발생 농가, 악취 컨설팅 필요 농가, 축사 밀집지역 등의 농가 대상으로 지자체에서 선정했다. 앞으로 1070 농가 외에도, 축산악취 발생 농가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관리대상에 추가하고 점검·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와 축산환경관리원, 지자체 합동으로 5.19~6월말까지 추진중인 악취 농가점검을 통해, 가축분뇨 및 축사 관리 미흡, 시설노후화, 사육밀도 미준수 등이 주요 악취원인으
순창에 가면 언제나 깊이를 더하는 시간을 갖는다. 늘 나에게 순창의 품격으로 다가왔다. 산과 들을 따라가다 보면 위로가 필요하거나 치유가 필요한 생동감 넘치는 치유공간들 때문이다. 특히 치유농업 1번지 순창을 이끌어 나가는데 중심적 역할을 해 나가는 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에서는 순창의 농업농촌자원과 치유 서비스를 연계한 치유농업을 육성해 나가고 있다. 치유농장 육성사업은 총 5단계 중장기 계획으로 출발했고 참여 농가들은 치유농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순창군 회문산 산내마을 500고지에 위치한 치유힐링센터를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 우리궁은 지금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강한 힐링을 제공하고 있다. 독립운동가 후손의 집 치유농업을 취재하기 위해 치유농업팀 고재형 연구사와 출발했다. 순창의 치유농업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찾아가는 길에는 연두나무 봄바람에 흔들리며 산에서 내려오는 물소리에 마냥 즐거웠다. 구불구불 리듬감을 타며 도착하니 독립운동가 후손의 집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숙연해지려는데 온화한 미소로 인사를 건네는 김법정・김태연 대표를 만났다. ‘우리궁’ 마당에서 둘러보니 매력적인 야생화, 산야초, 대나무숲 등등... 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외국에서 육성된 품종이 국내 종자 시장에서 권리침해 분쟁의 우려 없이 정상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개정된 종자산업법 시행규칙을 6.19일부터 시행한다. 권리관계가 명확한 종자의 유통기반을 강화함으로써 권리침해 분쟁을 예방하고 선량한 농가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시행내용은 다음과 같다. 종자업자는 과수 및 고구마 작물의 외국품종을 도입·판매하기 전, 해당 품종에 대한 권리관계를 증명하는 등 그 종자를 정당하게 취득하였음을 입증해야 한다. 국내에 품종보호 등록 가능성이 있는 외국의 보호품종을 판매 신고하는 경우, 국내 실시(증식‧판매) 권리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기타 외국품종을 판매 신고하는 경우에도 그 종자의 취득경로를 명확히 알 수 있는 거래명세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농식품부 김민욱 종자생명산업과장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농가는 권리분쟁 가능성이 없는 종자를 구매할 수 있고, 종자업계는 더욱 신뢰받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제도 안착을 위해 농가에서는 적법하게 등록한 종자업자가 생산·수입 판매 신고한 종자를 구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