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잦은 비와 높은 기온에 따른 인삼 병해충 예방을 위해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인삼농가, 인삼작목반원 등 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과 이성우 연구관과 김장욱 연구사가 교육에 나서 농가의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548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5개 경쟁우위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육성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인삼 농가를 대상으로 유통과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작목반 단위의 찾아가는 현장교육 추진으로 사고 싶은 최고의 장수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송귀근 군수)은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고흥미래농업대학 친환경유기농반 5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미생물 자재 제조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업 실천에 미생물 활용도를 높여 작물의 건강한 생육과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 절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미생물의 종류와 특성, 제조법과 사용법 등 이론교육과 미생물 복합 배양액인 EM활성액과 병해충 발생 예방에 사용하는 EM5호(살충제) 제조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병행을 통해 농가에서 미생물 자재를 제조․활용함으로써 영농비용을 절감하고 균형있는 작물 생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미래농업대학 친환경유기농반은 지난 5월 12일 개강하여 친환경유기농업을 위한 토양관리, 재배환경, 재배기술, 병해충 관리, 현장실습, 선도농가 현장사례 및 견학 등 다양한 교육으로 11월까지 운영되고 있다.
국내육성품종 ‘해들’의 전국 첫 벼 베기 행사가 24일 이천시 호법면 안평3리 뜰에서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번 이천쌀 첫 벼 베기 행사는 이천시가 주관하고, 호법농업협동조합 주최로 열려 연동하우스 1개동(면적 990㎡)에 외래종을 대체할 새로운 국내품종인 해들(조생종)을 경작하여 약 300kg 정도의 수확량이 예상된다. ‘해들’ 은 가을햇살에 잘 익은 햅쌀이라는 의미로 명명되어진 이천쌀의 새로운 품종으로써 2016년 4월 이천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농협중앙회이천시지부가 업무협약을 맺어 외래종이 아닌 밥맛 좋은 국내품종 개발을 추진한 노력의 결실이다. 2020년 2월 14일 모내기를 한 후 162일 만에 수확한 쌀은 이천시의 어려운 이웃이 함께 맛볼 수 있도록 관련 기관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엄태준 이천시장은 “첫 벼 베기 행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쌀의 대표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쌀 국내품종인 해들을 1,000ha규모 조성을 시작으로 2022까지 일본산 품종을 국내육성품종(해들, 알찬미)으로 대체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푸드테크 비대면(소비․물류 등) 분야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3년 이내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초기창업기업은 8월 7일(금) 18시까지 K-스타트업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이 가능한 창업아이템은 푸드테크 분야 중 사람과 사람이 대면을 최소화 하는 비대면 서비스 내지 제품으로, 온라인 결제․예약, 배달, 정기구독 서비스, 온라인플랫폼 개발․운영 등이다. 이번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업기업은 최대 1억 원까지 창업사업화자금을 차등지원 받게 되며, 이외에도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기술가치평가 서비스, 마케팅 전략수립 서비스 등을 무료로 받게 된다. 또한, 실용화재단이 운영하는 전국 7곳의 농식품벤처창업센터(A+센터)로부터 사업화와 관련된 무료상담, 컨설팅 등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번 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중기벤처부 운영 사업 중 TIP 연계지원사업, 사내벤처 육성사업,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창업성공패키지(舊 청년창업사관학교)사업 등에 선정되어 협약을 체결한 창업팀은 이번 사업에 참여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라 해외 소비자 대상 K-FOOD 홍보를 모바일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활용도가 높은 중국의 2030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웹툰, 홈트레이닝 앱, 브이로그와 연계한 홍보가 현지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웨이보에서 팔로워 130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NTC장장(酱酱)’을 통해 제작한 한국산 우유, 샤인머스켓 등이 등장하는 웹툰은 현재까지 137만 뷰를 기록 중이다. 또한, 지난 13일과 17일에 중국 대표 홈트레이닝 어플리케이션 Keep을 통해 피트니스 전문 인플루언서 핏포라이프(Fit4life)와 리원펑(李云凤)이 ‘더운 여름철 홍삼음료로 이겨내기’, ‘다이어트 K-Food 식단’을 주제로 홍삼음료, 고추장, 유자차 등을 홍보한 결과 현재까지 6만 3천뷰를 기록하고 있다. 청뚜지역에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슝마오스빈 앱을 활용한 K-FOOD 브이로그 이벤트를 1개월간 진행하여 약 1만명의 영상작품이 공유되었다. 브이로그의 특성상 라면, 음료수, 막걸리, 김치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품목이 많이 등장하여 중국 내륙지역 소비자들에게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7월 21일(화) 법무법인 디라이트(대표 조원희), WK마케팅그룹(대표 김왕기) 등 22개 민간 창업전문지원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에 따른 농식품 벤처․창업기업 등의 경영 상 어려움을 민․관이 협업하여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유통․판로, 마케팅 및 투자분야 등 다양한 전문역량을 가진 기업이 참여했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분야 벤처․창업기업이 조기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 기술․제품․기업 등에 관한 현장 컨설팅 지원 △ 기술․경영 등 역량강화를 위한 창업교육 지원 △ 유망 창업기업 정보의 상호 공유 및 교류지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약 참여기업은 올해는 농식품 벤처․창업기업 35개를 대상으로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벤처․창업기업의 역량강화 및 위기대응 능력을 키워 줄 창업교육, 컨설팅, 민간자본 투자지원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 참여한 WK마케팅그룹은 2019년 재단 농식품 스타트업 판로․유통분야 컨설팅 지원에 참여해 다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이 분자표지를 도입해 감귤 신품종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시험포장 면적도 줄인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23일 오후 5시 농어업인회관에서 ㈜바이오메딕 생명과학연구소(대표 조건형)와 ‘감귤 분자육종 효율 증대를 위한 분자표지’ 등 4건의 특허 기술 및 노하우 무상사용 통상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감귤 분자표지 특허기술’은 농촌진흥청 식물분자육종사업단(단장 고희종) 과제로 ㈜바이오메딕 생명과학연구소에서 개발했으며, 기술이전은 성과 실용화를 담당하고 있는 그린국제특허법률사무소(소장 최규환)의 중개로 이뤄졌다. 농업기술원은 분자표지 개발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제 테스트를 실시해 보완사항을 개선하는 등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4건의 특허기술은 △감귤 교잡배와 주심배를 구별하는 분자표지 △감귤트리스테자바이러스(CTV)에 대한 저항성 판별 분자표지 △과실에 안토시안 함유 여부 판별 분자표지 △국내육성 품종 구별 분자표지 등이다. 기간은 2020년 7월 23일부터 2022년 7월 22일까지 2년이며, 미래 제주 감귤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도모하게 된다. 특히, 감귤 육종에 분자표지 기술을 이용하면 ‘떡잎’부터 목표하는 특성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이 자체 개발한 신품종 상추 ‘흑하랑’이 서울 가락동농산물도매시장에서 개최한 시장 평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농촌진흥청과 함께 가락 농산물종합도매시장 유통관계자, 기자, 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추 신품종 ‘흑하랑’ 시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장평가회는 신품종인 ‘흑하랑’ 상추를 도매시장 유통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시장성을 평가받아 향후 판매 방향 설정을 위한 의견교환의 자리로 마련됐다. 흑하랑은 넓적 모양의 흑적색 상추로 넓적 상추의 선호도가 높은 대전이남 시장을 공략해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가정용 판매가 효과적일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쓴맛이 강하고, 락투신 등의 기능성 성분이 일반 상추 대비 600배 이상 함유하고 있어, 기능성을 강조해 쌈채소로 구성하여 판매하는 것이 향후 소비자니즈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 했다. 현재, 흑하랑은 락투신 함량이 높아, 여러 가공회사에서 숙면 기능성 음료로 개발 중에 있으며 치유 식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에 발맞춰 화순, 무안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점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