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와 원거리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계남면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설하고 12일부터 본격적으로 농기계 임대서비스를 실시한다. 계남면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하우스트랙터, 농용굴삭기 등 44종 71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근무인원 2명을 배치하여 평일 및 토요일에도 운영해 농업인에게 편의를 최대한 제공 할 계획이다. 장수군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부담 경감을 위하여 지난 2007년에 시작하여 올해 계남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마지막으로 전체 읍 ‧ 면에서 총 96종 942대의 농기계를 임대중이며, 수요조사를 통하여 점차 농기계 임대를 확대 할 방침이다. 장수군 농기계임대사업은 매년 임대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농기계임대는 1월부터 9월까지 전년 대비 35%가 증가한 7,034대로 이러한 지속적인 관내 농업인의 호응에 힘입어 전국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쾌거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고충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농기계임대사업이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높은 영농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산물 불법채취로 단속된 건수가 연간 1,100여건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임산물 불법채취 단속건수가 5,685건으로, 연평균 1,137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년간 단속된 인원은 6,941명, 피해액은 3억 6,886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2,298건으로 가장 많은 임산물 불법채취가 단속되었고, 경북이 1억 4,747만원으로 가장 많은 피해액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소관지역에서 발생한 임산물 불법채취 피해도 1,122건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1억 8,975만원에 달했다. 임산물 불법채취 건수는 되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2,119건에 달하던 단속건수는 2017년 283건으로 줄었다가 2019년에 1,174건으로 4배가량 증가했다. 어기구의원은 “임산물 불법채취로 인한 산림자원 피해가 늘고있다” 며, “임산물 불법채취 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포도 농사는 이제 김선제 청년농업인의 하루를 힘차게 열어주는 원동력이 됐다. 지난해 ‘남도 우수 원예작물 품질평가’에서 아버지와 함께 대상을 수상할 정도 포도나무의 연인이 됐다. 그는 “포도농사는 아직까지 큰 걸림돌 없이 소비자들에게 인정 받는 포도를 생산하여 가슴을 설레게 한다”고 말했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담당 송광영 팀장은 “농업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노력하고 부지런해야 한다. 김선제 청년농업인은 이러한 아버지의 농사를 마주 보면서 자신만의 경험 데이터를 축적해 나가는 근면 성실한 후계농이다. 청년후계농으로 역할과 의미를 잘 알고 있는 김선제 대표이다. 더 발전할 수 있는 청년농업인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와 호흡하며 맛있는 포도를 생산하는 김선제 청년농업인의 이야기를 취재 노트했다. “처음부터 잘 할 수는 없죠. 화려한 도시 생활에서 솔직히 농촌과 농사일에 적응하는데 2년 걸렸어요. 하하하”김선제 대표는 “이제는 아주 만족한다. 솔직히 농촌에서, 농사일에 적응하는 기간이 생지옥이었다. 부모님의 마음도 헤아리면서 농사로 승부를 걸어야 하니까, 갈등도 심했다. 지금은 새벽부터 농작업 하는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스마트농업 농가 육성과 스마트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테스트베드 교육장 조성을 완료하고 감자, 딸기 등 작물 시험재배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농촌진흥청 국비 지원으로 총 사업비 2억 600만원을 투자해 공주시농업기술센터 5연동 PE온실 내 1,400㎡의 규모의 테스트베드(작물재배공간), 모니터링, 기계실 등을 갖춘 교육장을 조성했다.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는 현재 감자와 딸기를 시험 재배 중으로, 테스트베드 내의 온도·습도 등의 농업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측정·제어 할 수 있는 복합환경 제어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연계하여 생육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공주시 스마트 영농에 적합한 빅데이터를 농가에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복합 환경제어, 환경 정보수집 장치 등 스마트 영농기술을 접목해 스마트농업 체험이 가능하고 첨단 교육장으로 활용이 가능함에 따라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스마트농업을 준비하는 농업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교육장, 신기술 보급공간 등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부터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체험형 교육 신청을
자금난을 겪는 농림어업인을 지원하는 농림수산정책자금이 취급기관의 부적정한 대출업무와 채무자의 도덕적 해이 등으로 무분별한 대출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5-2019) 농림수산정책자금 검사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농림수산정책자금의 부적격 대출은 총 5,179건이며 금액은 1,410억원에 달했다. 사유별로는 대출취급 부적정 및 사후관리 소홀 등 기관귀책 건수가 2,332건(45%), 채무자 사망 및 휴폐업 등 중도회수 사유발생이 1,940건(37%), 부정수급 등 채무자 귀책 907건(18%) 순이었지만, 금액으로는 부정수급(520억)이 중도회수(263억)의 두 배 가까이 달했다. 정책자금별로는 농업정책자금에 대한 적발 건수가 4,799건(1,242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임업정책자금 261건(77억), 수산정책자금 119건(91억) 순이었다. 대출기관별 적발건수를 보면 농협이 4,797건, 산림조합 261건, 수협 119건, 시중은행 2건 순으로 21조가 넘는 규모의 농업정책자금을 취급하는 농협이 전체의 92.6%를 차지했다. 농금원은
한국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도 눈부신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사회봉사활동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농업농촌의 따뜻한 서사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특히 이순우 회장은 회원들의 의견을 무엇보다 존중하며 회원들이 원하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농촌 여성의 권익향상과 우리 함께 잘 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회원들에게 유익한 생활과학기술교육을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하고 있다. 이순우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장은 “농촌 일들이 바쁘고 힘들 텐데 농업농촌에서 보이지 않게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는 생활개선회원들과 함께 걸어왔고 자랑스럽다. 농업농촌의 정서를 지켜 나가는 생활개선회를 대외적으로 알려서 더 많은 여성농업인들이 생활개선회로 유입될 수 있도록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농촌 여성의 농업전문화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 오준옥 팀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은 농업농촌이 어려운 시기에 봉착할 때마다 솔선수범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우리 농업농촌의 감성과 활력을 불어넣은 지역 사회 최고의 리더라고 자부한다. 이순우 회장님께서는 지역 사회 발전은 물론 회원들이 원하는 문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진행하는 꿀 등급판정제가 7년째 시범사업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꿀 등급판정 참여 농가는 898개로 전체 꿀 농가의 3.1%에 불과했다. 지난해 생산량 대비 등급판정 비율은 6.3%였다. 지난 6년간 생산량 대비 등급판정 비율로 보더라도 6.9%에 불과해 꿀 등급판정 참여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축평원은 국내 꿀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2014년부터 꿀 등급판정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시행규칙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이 지연되면서 시범사업 기간이 7년째 장기화되고 있으며, 농가들의 참여율도 저조하여 사업이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 어기구 의원은 “꿀 등급판정 사업 참여율이 매우 저조하다”며, “계속 사업을 진행할지 여부를 포함하여 사업 전반을 시급히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쌀은 배고픔이라는 본능을 넘어 욕구를 충족시켜 왔듯이 쌀과 우리는 가장 근본적인 의미에서 함께 해왔다. 재배기술과 품질로 쌀산업으로 성장시킨 스토리는 있지만 쌀 소비량 감소로 침체된 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또 하나의 중심축이 절실했다. 전남 쌀산학연협력단(단장 김남균)은 쌀 소비 확산을 위해 현장에서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아이디어들을 풀어나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남균 단장은 “전남농업기술원은 오롯이 식문화에 기여하는 쌀의 가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쌀을 지역전략작목으로 선정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쌀산학연협력단을 대학이나 민간연구기관이 아닌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직접 운영해 오고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국내 쌀 수급 불균형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국내 쌀 시장의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쌀 가공품 개발로 소비를 확대하고 전남 쌀 국제 인지도 향상을 통한 수출 확대에 있다”고 말했다. 전남 벼 재배면적 156,230㏊우리나라의 주식인 쌀은 밀, 옥수수와 함께 세계 3대 곡물이며, 전 세계 인구의 34%가 쌀을 주식으로 먹는다.특히 전남은 2020년 통계청 기준 벼 재배면적이 156,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