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0일 관내 여성 농업인 단체인 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에서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천연성분 손세정제 4,000개를 제작해 기부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올해 초 취약계층을 위해 면마스크를 만들어 기부하기도 했으며, 코로나19가 길어지자 손세정제를 전달키로 한 것이다. 시는 12월 중에 이들이 제작한 손세정제를 전달받아 취약계층이나 농촌지역 어르신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김경자 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장은 “이번 기부를 위해 동참해 준 회원들의 헌신에 감사하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과정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교육으로의 변화가 요구됨에 따라 실시간 온라인 교육이 가능한 비대면 화상교육 시스템을 임업인종합연수원에 구축했다. 비대면 화상교육 시스템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쌍방향 실시간 교육이 가능하며, 스튜디오 내에 전자칠판, 카메라, 음향설비 등을 이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강의를 구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는 산림일자리 안내와 지역의 산림경영지도 사례 공유를 위한 산주·임업인 대상 비대면 교육을 실행중에 있으며, 2020. 11. 5.(목)에는 산림 관련 학과 재학생 및 예비 임업인 등을 대상으로 ‘랜선으로 만나는 산림일자리 교육’을 실시간 비대면 교육으로 실행했다. 교육내용은 산주·임업인에게 산림경영기술을 지도·보급하는 산림경영지도원의 역할과 산림경영지도 우수사례, 선배 산림경영지도원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육 참가자들과 실시간 쌍방향 대화를 통해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최선덕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비대면 원격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며 “임업인종합연수원은 산주·임업인 대상 대표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6일 한국생활개선공주시연합회 소속 ‘우리쌀빵’ 학습동아리회원 16명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빵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로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그동안 과제교육에서 연구한 조리법을 활용해 만든 것으로 쌀 파운드, 피칸 컵케이크 450여개를 직접 만들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옥구 ‘우리쌀빵’ 학습동아리 회장은 “과제연구회에서 배우고 익힌 기술을 주변에 나누고, 나와 이웃이 함께 행복한 공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쌀빵’ 학습동아리는 공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생활개선연합회에 소속된 학습동아리로, 16명의 회원들이 한 달에 한번 과제교육을 하며 실력을 쌓으며 이웃사랑 실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농촌지도자아산시연합회(회장 김도일)가 사회적으로 소외된 저소득층을 위해 800여 회원의 뜻을 모은 성금 200만원을 9일 아산시(시장 오세현)에 전달했다. 김도일 회장은 “이번 성금은 비록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전회원이 소외계층을 생각하는 마음을 십시일반으로 모아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아산시연합회는 소외계층을 위해 자체사업으로 생산한 ‘아산맑은쌀’ 나눔 행사를 매년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사회복지시설인 ‘아인하우스’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사)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가 지난 5일 경북 성주 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대의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0년 참외 의무자조금 제2차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대의원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경북 성주 월항농협 강도수 조합장은 “(사)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는 참외 신농법 연구를 통해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의무자조금을 통해 농가와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며 대한민국 참외가 소비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농가 및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참외산업 발전을 위한 마케팅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오는 12월 4일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청년농업인 힐링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농업을 활용한 힐링교육(치유농업), 오일파스텔로 내 농장 그리기(그림치유), 농산물 제과제빵(농산물 마카롱) 등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치유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생 모집은 이달 20일까지이며, 안성시에 거주하거나 농지를 보유한 청년농업인(40세 미만)이면 교육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생 선발에 있어 농업인학습단체(4-H 등)에 가입되어있는 교육신청자는 가산점을 부여 받으며, 총 15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종일 농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청년농업인 분들께서 농업으로 치유를 받고 가셨으면 좋겠다”며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는 지난 9일 곳간애복 농가에서 우리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을 직접 찾아 농촌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농촌체험교육은 코로나 19로 변화하는 농촌관광에 대응하며 실외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순창군이 마련했다. 다음 달 18일까지 총 6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군이 관내 치유 및 체험농가를 선정, 해당 농가가 직접 대상자를 방문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A씨는“코로나 19로 외부인의 방문이 어렵고 외출이 힘들어진 상태에서 체험교육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만족스러웠다”면서 “이런 교육들이 지속적으로 마련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교육를 통해 실외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대상으로 향후 돌봄형 치유농장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에 진행한 원예치료 전문가 교육과 연계하여 원예복지 활동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치유농업 1번지로 거듭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정영은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치유·체험농가의 운영체제를 재정비하여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서비스 품질의 개선으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6일 한산면 동산리 일대 논·콩 재배단지에 ‘콩 수확기’를 지원하고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군의 논 타작물 확대에 노력하는 ‘벼농사를이야기는하는사람들(대표 박병구)’ 회원들과 한산농협(조합장 박관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밭작물 기계화 도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서천군은 2017년부터 들녘경영체 육성을 통해 벼 재배면적 100ha를 타작물 재배로 전환하는 등 정부의 쌀 생산조정제에 적극 참여, 쌀값 안정 및 다양한 소득작물 발굴에 집중해 왔다. 특히, 쌀 이외 식량작물로 대표되는 콩 재배의 기계 보급률이 낮고 배수 관리가 어려워 농업인의 진입장벽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2018년부터 노동력 절감을 위한 콩 파종기, 전용 수확기 등 농업기계와 기반정비를 위한 관수시설을 지원하며 논·콩 재배 활성화를 이끄는 성과를 보였다. 박병구 대표는 “올해 긴 장마와 잦은 태풍 탓에 콩 생육 불량으로 전년보다 수확량이 감소하며 지역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하지만 콩 수확기 등 농업기계를 지원받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서도 지속적인 농업이 가능하다는 희망이 생겼다. 농업인을 대표해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노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