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유기질비료 공급 사업과 관련 화순 지역 유기질비료 생산 업체의 점유율 제고를 위해 ‘차등 지원 카드’를 꺼내 들었다. 군은 2021년도 유기질비료 공급 사업에서 화순 지역 업체의 제품을 사용하는 농가는 우대지원하고, 를 우대하고 다른 지역 업체의 제품을 사용 농가에 대해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생산된 가축분 퇴비 관내 농가 공급 물량은 25%, 유기질비료 포함 전체 공급률은 27%로 전라남도에서 최하위이고, 다른 지역 업체의 공급 점유율 증가하고 있다. 다른 지역 제품 공급률이 전체 7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다른 지역 업체의 점유율 증가 등으로 초래된 지역자본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의 축산농가 분뇨 처리 문제까지 함께 해결하기 위해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군은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으로 제품에 제한 없이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가축분 퇴비 특등급의 경우 국비 지원금의 100%를 군비로 정액 지원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지역 제품 사용 농가는 국비 1000~900원, 군비 1000~900원을 정액 지원한다. 다른 지역 제품 구매 농가는 군비 부담액을 정액분 600~700원(20kg/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가 관리하는 가락시장이 해양수산부 “2019년도 수산물 도매시장에 대한 평가 결과”(‘20.11.5) 시장 개설자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 도매시장으로 선정됐다. 도매시장법인 분야에서는 가락시장의 강동수산(주)과 서울건해산물(주) 등이 우수 법인으로 평가됐다. 올해 세계 식량농업기구(FAO)가 발간한 「세계수산양식현황(SOFIA)」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13∼’15년 기준)은 58.4kg으로 세계 주요국 중 1위”로 수산강국으로 알려진 노르웨이(53.3kg)와 일본(50.2kg)보다 많다. 이러한 소비 증가에도 거래 물량 감소는 수도권 공영도매시장 5개소(가락, 구리, 안산, 안양, 수원)의 공통된 현상이다. 국내산 수산물 유통은 크게 두 번의 독립된 상장 과정을 거친다. 생산 어민이 출하하는 산지 위판장의 경우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상장경매를 통해 연근해산의 87%를 거래하고 있고, 산지 위판장에서 1차 상장된 수산물은 소비지 공영도매시장에 와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2차 상장경매를 거쳐야 한다. 이처럼 1차로 상장된 수산물이 소비지 공영도매
청주시4-H연합회가 지난 5일부터 4-H회 농심함양 과제교육을 총 5회 추진했다. 농심함양 과제교육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정서를 함양시키기 위해 4-H이념 교육과 농심함양을 위한 과제교육으로 이뤄져 있으며 올해 교육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과정은 5일 칼란디바를 이용한 식물식재와 관리법 교육, 6일 테라리움으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12일 팥고추장 만들기, 13일 직접 만든 고추장으로 반찬 만들기로 이뤄졌다. 학교4-H회 중 9개교로 비대면 교육재료 키트를 배부하고 네이버 밴드 앱으로 각 학교에서 라이브방송을 시청하며 교육을 듣고 직접 체험했다. 18일에는 소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견학하고 미생물, 조직배양 실험실에서 직접 계대배양과 현미경관찰, 조직배양 실험을 체험해보고 가공기술지원관, 농기계보관소를 견학하며 농업대학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진로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권명중 청주시4-H연합회 회장은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과제를 이행하고 견학하지는 못했지만 비대면으로 농업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라며“앞으로 미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황정환)은 주식회사 대아청과(대표 박재욱)와 19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신품종․신기술 현장 보급 활성화 지원 및 원예 농산물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신품종․신기술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기술 지원에 나선다.또한, 대아청과에서 제공하는 농산물 수요 정보를 토대로 제값을 받기 위한 산지 판촉 활동을 지원하고, 신품종․신기술의 개발 방향을 설정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신품종 재배 농산물이 시장에서 안정적인 가격을 받게 되면 재배 농가는 새 상품의 가격 하락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다. 대아청과(주)는 신품종 평가(테스트)와 홍보 행사를 열고, 신품종․신기술을 활용한 신상품의 기획․판매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대아청과는 업무 협약 체결 전부터 신품종 농산물 판매를 위한 시장성 평가, 생산지 판촉 지원, 경매사 대상 신품종 농산물 교육 등 협력을 이어 왔다. 이 과정에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개발한 ‘홍산’ 마늘이 대아청과의 적극적인 영업에 힘입어 개발 7년 만에 재배 면적이 800헥타르(ha)까지 확대되는 성과를 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
신안군(군수 박우량)는 압해지역 20개마을을 대상으로 토양개량제 규산질비료 600톤을 공동살포하여 지역 흙살리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압해읍 농업경영인회원 20여명은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트랙터 4대, 지게차 4대, 게인차량 6대 등 이용해 논 200여㏊에 규산질비료 3만포대를 살포했다. 압해농업경영인회의 이번 규산질비료 공동살포는 벼 규모화사업단과 압해농협의 후원으로 고령화로 개별살포가 어려운 마을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공동살포를 대행하여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규산질비료는 유효규산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규산‧석회를 공급함으로써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해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준다. 압해읍경영인회장(정영일)은 “고령화로 힘든 농촌 일손에 보탬이 되고, 마을 공터에 방치된 비료물량 해소에 크게 기여하여 매우 뜻깊은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농촌이 고령화로 접어들면서 농기계에 의존하는 비율이 가면 갈 수 높아지고 있다며, 압해농업경영인회의 비료 공동살포는 좋은 본보기라며, 군에서도 회원간의 영농정보 교환, 생산기술의 과학화, 농업 경영의 합리화 도모를 돕기 위해 온오프라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13일, 경북 청송에 위치한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회원조합 임직원을 대상으로 ‘산림바이오매스 맞춤형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의 일환으로 6개 협약기관에 대한 전문컨설팅을 통해 직무분석 및 교육 니즈 분석을 실시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실행하였다. 교육내용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포항시산림조합(조합장 손병웅) 기영오 목재유통센터장의 산림바이오매스 수집 동향 및 운영사례, 운영 노하우 등을 교육하였다. 아울러 산청군산림조합(조합장 황인수)을 비롯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사업을 추진 중인 9개 회원조합에서 참석하여 미이용 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최근 산림조합중앙회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사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다양한 분야의 신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국산재 활용 촉진을 위하여 회원조합 직원들을 대상으로 임목수확 담당자 전문역량 강화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최선덕 원장은 “산림청 K-포레스트 추진 계획
보성군은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귀농인 농장 브랜드화, 상품 출시 등 성공적인 귀농 창업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귀농인 2명을 선발해 보리순 가루와 작두콩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상품화를 지원하고,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JM농업법인과 심곡농원은 △농업 세무·경영, HACCP 인증 관련 컨설팅, △보리순가루, 녹차가루, 우엉차 및 작두콩 관련 차, 분말, 환 제품 가공 상품화, △포장재 개발과 홈페이지 및 통신판매업 전자상거래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대표는 “기존에도 제품을 생산해 판매를 하고 있긴 했지만 농장 자체 브랜드가 없어 소비자에게 제품의 고유성을 인식시키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농장 브랜드 로고 개발하면서 제품의 가치와 지속적인 상품 판매길이 열린 느낌”이라고 말했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규 농업인이 보성군에 잘 정착해 지역농업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귀농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지원 및 교육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귀농창업 활성화 사업은 귀농 5년 이내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농장
나주배원협은 지난 12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베트남 직수출 첫 선적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나주배는 1967년 대만으로 “만삼길”을 처음 수출한 이래 1991년부터는 미국을 시작으로 18개국에 신고,원황,황금,화산품종 등 매년 2,500톤 이상을 수출하여 100억 원의 외화를 벌어들이는 효자수출 품목이다. 유통단계를 축소한 직거래로 비용을 절감하고 시장개척에 따른 수출물량 확대는 곧바로 농가의 소득과 직결되기 때문에 적은 물량이지만 직수출의 첫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지난 9월 22일 전남도청에서 가진 “한남체인”과의 2년간 4백만불 수출협약과 7개국 14개 매장에 운영 중인 전라남도 해외상설매장에 우리지역 전남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산식품 판매협약인 “미국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4천만불 수출협약” 등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 의미가 크다. 이번에 나주배원협에서 수출업체를 통하지 않고 직접 수출한 K-마켓은 베트남에서 한국마켓을 140여개 운영 중인 대형마켓으로 최근 배 소비가 크게 증가한 베트남에서 안정적으로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배원협은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전라남도 국제협력관과 함께 상설판매장에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