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요리 최고를 가리기 위한 요리대회인「2020 황금삽 셰프 어워드」본선전이 지난 11월 24일(화)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방부와 농식품부, 해수부 3개 부처가 공동으로, 고된 조리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조리병의 사기를 높이고, 우수한 신규 군 급식메뉴를 발굴·보급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한 것이다. 이번 본선에는 지난 10월에 개최된 예선전을 통과한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7개 정예 팀이 출전하여 전군 최강 요리사 자리를 놓고 그간 갈고 닦은 모든 역량을 뽐내었다. 각 팀은 브런치, 비선호 식재료, 자유메뉴 총 3가지 주제로 경연을 벌여, 이전까지 없었던 다양한 군 급식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장병 대상 인터넷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가지·연근·조기 등의 비선호 식재료는 각 팀의 손에 의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과 모양’을 지닌 각양각색의 메뉴로 변신하여 심사위원을 포함한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심사는 ‘빅마마’로 유명한 요리연구가 이혜정씨, 약 6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요리 유튜버 맛상무 등 특별심사위원과 장병평가단 등 총 8명의 심사위원단이 직접 시식하여 요리의 맛과 창의성, 단체급식 적합성 등을 평가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버팔로 컨소시엄’을 베트남 내 스마트팜 시범(데모)온실을 조성·운영하는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베트남 내 시범(데모)온실 조성·운영하는 사업 공모 결과 6개 컨소시엄이 응모하였으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서면 평가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실용화재단 주관)의 대면 평가로 ‘버팔로 컨소시엄’을 사업대상자로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버팔로 컨소시엄’에는 아페스社 주관으로 스마트팜 관련 업체인 선진환경산업, 선농이 참여한다.컨소시엄의 주관이 되는 아페스는 스마트팜 운영시스템, 센서 등 스마트팜 솔루션과 온실 온도 등을 조절하는 공조(空調)시스템 기술도 보유한 업체이며, 참여업체인 선진환경산업은 국내 온실 시공 경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해외(몽골)로 진출한 경험도 있으며, 선농은 스마트팜 관련 기자재(살수기, 환풍기, 방제기 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버팔로 컨소시엄’은 온도가 높고 습한 베트남(하노이 지역) 아열대 기후를 감안하여 냉방 시스템(공조기, 미립자 살수 등)을 도입한 스마트팜 특화모델을 제시했다. 시범(데모)온실에서는 국내 딸기재배 전문가 자문을 받아 고부가가치 작물인 딸기를 전문적으로 재배하고, 현
밀양시 청년농업인4-H연합회(회장 도윤태)는 25일 하남읍 명례리에 위치한 공동학습포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배추로 만든 김치 100포기를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소속 「밀양시기초푸드뱅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밀양시 4-H연합회는 지역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산하 농업인 학습단체로, 청년농부 50여명과 학생회원 37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농촌 청소년 단체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 대학생 4-H회원도 동참해 23일부터 3일간에 걸쳐 배추수확-김치만들기-나눔행사로 진행됐으며, 밀양시 기초푸드뱅크를 통해 홀몸어르신과 재가장애인에 전달될 예정이다. 당초에는 공동학습포 생산물(배추)을 바로 불우이웃에 전달하기로 계획했으나, 배추 조리나 김장이 어려운 것을 감안해 4-H연합회에서 직접 김치를 만들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돕게 됐다. 도윤태 밀양시 청년농업인4-H연합회 회장은 “청년 농업인의 정성으로 수확한 농산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민경희 농업지원과장은 “4-H회 청년농부가 하나되어 4-H정신 아래 실천하고 배우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낸다. 밀양시 농업을 이끌어나가는 젊은 미래세대의 핵심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11월 13일 한경면 고산리 농가 실증포장에서 개최한 ‘국내육성 신품종 고구마 비교 평가회’에서 ‘진율미’ 품종이 서부지역 재배 적응성이 우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협, 농업인, 유관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묘, 삽식, 수확까지 과정을 설명하고 각 품종의 생육, 품질특성, 시식 등 평가를 실시했다. 올해 서부농업기술센터는 고산농협(조합장 고영찬)과 협력해 제주지역 적응 우량 고구마 품종 선발을 위한 실증시험을 추진하였다. 기존 도내에서 재배되는 고구마는 일본에서 도입된 품종 또는 농가 자체 재배해 내려오는 불명확한 종저 자가채종 반복 사용으로 순도가 낮아지고 퇴화되면서 수량 및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한 국내 고구마 진율미, 호감미, 풍원미 등 3품종을 공급받아 6,600㎡ 재배면적 분량의 우량 고구마순을 보급하였다. 생육 및 품질특성 조사결과에 의하면 ‘진율미’는 10a당 수량이 2,857kg으로 풍원미 2,410kg, 호감미 2,490kg에 비해 각각 18.5%, 14.7%가 많았다. ‘진율미’는
조병옥 음성군수는 23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군청 전 공직사회에 당부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고 “지자체 인구 규모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가이드라인에 따라 우리 군은 25일 0시부터 1.5단계로 격상한다”며, “경기침체 예방과 서민경제 등 지역여건을 고려해 식당과 카페는 현행 1단계 기준을 적용하되, 다중이용시설은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거나 좌석 띄우기 등 방역수칙이 강화되니 변경사항을 해당업종에 사전통지하고 방역수칙 이행점검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조병옥 군수는 특히 “관련 부서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계획 수립에 철저를 기하기 바라며, 직원들도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방역 수칙 준수와 외출자제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솔선수범 해달라”고 강조했다. 음성군은 지난 14일 삼성벧엘교회기도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그에 따른 n차 감염 등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575개소 공공시설을 즉시 폐쇄하고 군에서 주관하는 모든 교육, 회의, 행사 등의 모임은 연기하거나 취소했다. 또한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농촌진흥청 주관「디지털 영농기술지원 우수사례 경진」에서 우수기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은 포스트 코로나 대응 비대면·디지털 농촌지도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기술보급, 시설운영, 콘텐츠확산, 일자리창출, 현안해결, 확산노력 등의 분야에 대해 서류심사(1차), 발표심사(2차)로 평가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전직원 동참을 통한 시설운영, 비대면 컨설팅 기술보급, 전국 최초 농업기계 콜센터 및 아스파라거스 완판, ‘토종다래’ 새벽배송, 햇감자 페스타 등의 현안해결, 비대면 콘텐츠 제작 및 강원 농·특산물을 이용한 콘텐츠 확산등의 분야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올해 어려운 상황속에서 전직원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포스트코로나 대응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비대면 영농기술지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토종닭 ‘우리맛닭’ 씨닭(종계)을 12월 한 달 동안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분양 신청을 받는다.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는 분양 신청한 농가가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기술이전 실시계약을 맺은 뒤 내년 5월경 ‘우리맛닭’ 씨닭 약 1만 2,000마리 정도를 배부할 예정이다. ‘우리맛닭’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복원한 토종닭 중 ‘맛 좋은 종자’, ‘알 잘 낳는 종자’, ‘성장이 빠른 종자’를 교배해 종자의 유래가 분명하고, 토종닭 품종 고유의 특징을 갖고 있다. 현재 보급 중인 ‘우리맛닭’은 성장 속도와 이용 목적에 따라 ‘우리맛닭 1호’ 와 ‘우리맛닭 2호’ 두 가지로 나뉜다. ‘우리맛닭 1호’는 육질이 쫄깃하고 향이 좋아 백숙용으로 좋다. ‘우리맛닭 2호’는 육질이 부드럽고 초기 성장이 빨라 삼계탕용으로 알맞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조용민 가금연구소장은 “농가에 보다 나은 ‘우리맛닭’을 제공하기 위해 씨닭의 성장과 알 낳는(산란) 능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우리맛닭’ 씨닭 분양이 토종닭 산업에 활력소가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웰빙식품의 소비 증가와 함께 건조한 꽃을 뜨거운 물에 우려먹는 ‘꽃차(茶)’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더욱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꽃차에 대한 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꽃차는 안전성을 인정받은 꽃에 대해서만 차(茶)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알레르기 유발 성분 등을 갖는 꽃에 대해서는 사용량을 제한하거나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꽃을 꽃차 제품으로 만들어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1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식품제조업체(침출차) 총 46곳에 대한 기획단속을 실시한 결과,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꽃”과 “꽃의 부위” 등을 마시는 차(茶)로 만들어 판매하는 등 「식품위생법령」과 「식품등의 표시‧광고에관한법률」을 위반한 업체 20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및 수사의뢰 했다. 이들 업체는 먹을 수 없는 꽃*과 꽃받침이나 수술 등을 제거해야만 사용이 가능한 꽃**을 개화기에 채집하여 꽃차 원료로 사용하는 등 총 30종의 꽃, 52개 제품(시가 약 2,000만원 상당)을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이들 업체가 제조한 꽃차 제품을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