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3일 공주시귀농인협의회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귀농인협의회에서 올 1년 동안 농산물 판매와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통해 얻은 수입금 일부로, 권혁삼 회장은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공주시에 융화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농촌지역의 발전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설립된 공주시 귀농인협의회는 귀농귀촌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정착 노하우 공유, 우수 귀농농가 견학 등 귀농귀촌인의 정착과 지역사회에 화합하고 상생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나주배원예농협은 지난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전 조합원 1,831명을 대상으로 1년간 사용한 영농폐기물 유상 수거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농가는 폐플라스틱 사각상자 125농가 4천여 개 농약빈병과 봉지, 영양제빈병, 폐비닐 등에 134농가가 참여하여 10여 톤을 수거하였다. 폐사각상자는 배, 감등 과실을 수확할 때나 저장할 때 사용하는 용기로 장기간 사용하면 햇빛 등에 노출되어 깨지거나 삭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기존에는 농장에 쌓아두거나 방치하여 환경을 오염시키고 농촌 미관을 해치는 주범이었다. 폐비닐이나 농약빈병은 마을 공동집하장에 모아두면 한국환경공단에서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마을집하장이 없는 곳이나 영양제 빈병 등 보상금이 지급되지 않는 폐기물은 매립하거나 소각하는 실정이었다. 요즘 산불예방과 미세먼지 방지를 위해 과수원 낙엽이나 논두렁, 밭두렁 소각도 금지된 상황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폐 영농자재 수거활동은 나주배원예농협 영농자제센터에 가져다만 주면 분리작업을 대행하여 수거해줘 농가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폐 사각상자는 1개당 700원, 기타폐기물은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하고 여기에서 발생한 기금은 나주배원예
화훼유통 종사자들이 비대면 사전거래로 꽃을 유통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이 열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화훼사업센터는 출하자와 중도매인이 판매하고 구매할 꽃의 정보를 직접 등록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화훼류 온라인 매매시스템을 구축하여 12월 7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동 거래시스템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안전하고 빠른 비대면 거래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특정 요일과 장소에서 이뤄지는 현장 경매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한 상시 출하로 화훼 수요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 농가가 안정적인 가격으로 꽃을 출하하고, 중도매인은 사전에 원하는 품목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장려해 온 정가·수의매매는 유선을 통한 거래방식으로 한계가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로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어 농가 및 중도매인의 사전거래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양재꽃시장 대표 홈페이지도 12월 4일부터 PC, 모바일 등 사용자 기기에 따라 최적화된 화면을 보여주는 반응형 웹으로 새롭게 오픈한다. 소비자는 시각화된 점포소개 콘텐츠를 통해 원하는 상품을 취급하는 점포를 쉽게 찾을 수 있고, 모바일에서 클릭 한 번으로 전화주문까지 손쉽게
한국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회장 박정순)는 독거노인 자살예방 후원결연 멘토들과 함께 지난 3일 코로나19로 인해 외로움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김장김치 나눔을 실시했다. 이날 생활개선연합회 멘토 25명은 김장 김치를 직접 만들어 소외계층인 독거노인 29명에게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생활개선회는 지난해부터 자살예방 공감확산 후원결연 사업을 통해 읍면동별 2~3명씩 생활개선회원과 독거노인 후원결연을 맺고 월2회 방문, 주1회 전화연락 등 농촌 독거노인 맞춤형 봉사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5회에 걸쳐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박정순 회장과 멘토들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서 더불어 행복한 일상의 생활로 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무주군이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 농업기계 수요와 만족도 조사’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 20일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이 2021년 임대사업을 위한 농업기계 구입 기종 선정을 앞두고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만족도 조사다. 이번 수요 및 만족도 조사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0일까지 30일 동안 관내 농업인 300명을 대상으로 구입기종 선정을 앞둔 농업인 희망기종과 수량, 2020 임대 기종에 대한 농업인 만족도를 묻는다. 그리고 농기계 실수요자인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애로 및 희망사항을 묻는 건의사항도 곁들인다. 조사에 참여할 농업인들은 임대사업장 3개소와 농업인상담소 6개소,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조사에 응하면 된다. 군농업기술센터는 무주본소와 무풍·안성분소에 경운기, 관리기, 퇴비살포기 등 총 75종 418대의 임대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노후장비 교체를 통해 영농현장에서 농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농업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을 통해 농촌인력 부족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데다 농기계 개별 구입비용 절감과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1일 ‘2020년 식량작물분야 농업기술보급사업 평가회’를 농업기술센터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개최했다. 코로나19 감염병이 확대되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올 해는 예년과 다르게 식량작물분야, 원예특작분야, 경영축산분야를 나누어 진행하였고 그 중 식량작물분야는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활용한 비대면 평가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평가회는 임금님표 이천쌀 품종대체 사업 영상시청 및 사업안내, 식량작물분야 사업 추진결과보고, 농약안전사용관리에 대한 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농협관계자, 시범사업 대상자, 농업인 상담소장 등 약 50여명이 유튜브실시간 채팅으로 참석하여 금년도 사업에 대한 평가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올해 식량작물팀에서는 임금님표 이천쌀 품종대체 사업으로 국내품종인 해들과 알찬미를 확대보급 하였으며 그 외 농작물 병해충사업, 과학영농실험실 운영, 4개의 신기술보급사업에 2억7천5백만원이 투입되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신동윤 기술보급과장은 “올 한해는 봄철의 냉해와 길고 길었던 장마로 인하여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는데 코로나19로 인해 평가회도 비대면으로 개최하게 된 것에 아쉽게 생각한다” 라고 전했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산림의 생태적·경관적·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높은 유형·무형의 자산을 찾아 매년 국가 산림문화 자산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올해에도 가평 옥계구곡 등 12건을 신규 지정했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숲, 나무, 자연물, 유적지 등을 대상으로 산림문화 가치를 조사·평가하여 지정한다. 산림청은 이번에 지정한 12개소를 포함한 총 71개소의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번에 지정한 국가산림문화자산 중 “삼척 덕풍계곡과 산림철도”는 일제강점기 입목수탈을 목적으로 시설된 산림철도가 있던 곳으로 역사·문화·교육적 가치가 높아 지정되었으며, “함양 두루침 숲”은 1945년 이전 일제강점기부터 일본 교토·규슈대학의 연습림으로 시작하여 현재 100여 종 수목과 다양한 야생화가 분포하고 있는 근대유산으로 역사·학술·생태적 가치가 우수하여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올해는 지정사례가 없던 부산광역시와 국가산림문화자산 신규 발굴을 위한 협업을 추진한 결과, 부산 괴정동 샘터공원 회화나무, 부산 외양포 포대와 말길, 2건의 국가산림문화자산이 신규 지정되는 등 산림청은 국가산림문화자산의 신규 발굴을 위한 관련 기관 간 협업을 지속해서 추진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란)는 지난 24일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해 추진해온 2020년 강소농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1년 동안의 성과를 평가해보는 이번 성과보고회는 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면에 자리잡은 금모래마당 (대표: 조성천)에서 열렸다. 강소농육성 지원사업 영상을 시작으로 강소농 자율모임체 운영성과발표, 선도농업경영체우수모델화사업과 경영개선 정밀컨설팅 사업평가 보고회가 있었고, 오후시간으로는 “강소농의 행복한 오늘”이라는 주제의 홍쌤행복연구소 홍은선 강사님의 특강과 강소농 자율모임체회원이 생산한 우수농산물 전시, sns 활용 우수농장 운영사례·농장체험 등의 순서로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강소농 교육이 연기되는 등 교육일정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강소농 핵심철학인 비.품.고.가.역의 경영개선실천과 자율모임체별 정보화 역량강화교육은 새로운 유통.판매의 장으로 이어진 점이 새로운 성과였다. 이번 성과보고회 참석한 자율모임체 “청하농원” 이은주씨는 그동안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운 sns를 활용, 라이브방송과 영상 등을 활용하여 농장에서 생산한 사과·배를 100% 직거래로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