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농사는 농부에게 있어 죽기아니면까무러치기죠. 4년 이상 인삼을 재배한다는 것은 거침없는 도전이죠. 성실함과 꾸준한 정성을 쏟지 않으면 몸에 좋은 인삼을 생산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고 봅니다. 농촌에 고령화로 농작업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진천 인삼의 자존심을 이어가는 농업인들끼리재배기술을 공유하며 때론 친목을 도모하면서활기찬 인삼 농업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인삼 농사에 치열하게 매진하는 차지철 대표의 지칠 줄 모르는 인삼 에너지는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진천 지역은 자연재해 발생이 거의 없기 때문에 농작물 재배 환경이 좋다. 특히 지하수가 풍부하여 가문 대비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고 한다. 마사토와 황토 등이 섞인 토질이라고 한다. 뜻있는 인삼 농가들끼리 인삼영농조합법인을 조직했다. 진천 인삼의 재배기술 정립과 품질 향상, 재배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009년에 출발한 단체라고 한다. 11명의 인삼재배 농업인들로 구성되어 매년 영농교육 참여(1월), 선진지 벤치마킹, 단합대회(8월) 등을 실시하고 있다. 차지철 대표는 “저희 영농조합 법인의 회원은 인삼 재배 1세대부터 2세대까지 함께하고 있다. 솔직히 젊은 친구들은 어르신들과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0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상과 함께 시상금 500만원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농촌진흥사업 평가회는 전국의 지방농촌진흥기관인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추진한 혁신적인 업무처리와 농촌지도사업의 결과를 평가한다. 지자체 합동 평가와 기술보급사업 종합만족도, 현장 애로 기술 해결, 맞춤형 기술확산 실적, 농산물 가공제품 상품화 실적 등 10개 지표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사업을 통해 지역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 신기술보급과 농업인의 소득, 권익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과 청년 창업농 육성, 단풍미인쇼핑몰, 단풍미인대학, 농산물가공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 이와 함께 식량작물 생력 재배기술 보급과 원예작물 기술보급, 과수 고품질 안정생산기술보급, 베리류 상품성 향상지원, 유용미생물배양센터 운영, 지역 적응 실증시험연구사업 등 다양한 시범사업과 지도·연구분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완옥 소장은 “농업의 4차산업혁명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한국생활개선도연합회(회장 강옥자)에서 코로나 함께 극복하기 1회원 10kg 1박스씩 감귤 나눔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영향으로 무료급식소에 후원이 끊기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생활개선도연합회가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 나눔으로 소비촉진는 물론 ‘생명을 살리는 감귤’ 이미지 제고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이를 위해 지난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감귤 나눔 무료급식소를 추천 받은 후 21일부터 22일까지 코로나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마을별 회원들이 기부한 감귤을 생활개선시연합회 회장들이 방문 수거해 농업기술원으로 모으는 비대면으로 진행다. 특히, 생활개선회원들은 당초 목표 물량 200박스 보다 2.5배가 많은 514박스를 기부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선행으로 코로나에 지친 지역사회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수합된 감귤은 12월 23일 제주를 출발해 24일 경기도 성남시 안나의집과 서울 동대문구 밥퍼 다일공동체 등 무료급식소 2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옥자 생활개선도회장은 “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회원들의 직접 재배하고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이 23일 우리나라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종자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우리나라 종자산업은 대표적인 국내 종자 업체들이 다국적기업에 매각되는 IMF를 겪으며 발전 기반을 상실했고, 현재 48조 원에 달하는 세계 종자시장에서 우리나라 종자 비중은 1.3%에 불과하다.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종자산업법이 존재하지만, 우리나라 종자산업 전반을 아우르고 있는 ‘한국종자협회’ 지원에 관한 법적 기반이 없어,‘한국종자협회’가 갖는 중요성에 비해 인력이나 예산 지원 규모가 미약한 실정이다. 개정안은 ‘한국종자협회’가 할 수 있는 사업 범위를 명시하여, 정부가 그 법에 근거해서 종자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종자협회’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승남 의원은 “올해 기준 파프리카 종자는 1g당 10만원, 토마토 종자는 1g당 12만원으로 순금의 3배 가격으로 거래되는 고부가가치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정부 지원이 미비하다”면서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법적 기반을 확고히 다져서 종자산업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키워야 한다” 고 강조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전국 150여개의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농촌진흥사업종합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과 함께 시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농촌진흥사업 평가는 농촌지도기관 핵심성과와 대내외 평가 및 홍보실적, 중앙-지방간 협력사업 등 14개 항목 26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에도 적극적으로 기술지도 방법을 모색하고 현장중심으로 농업기술 보급과 농업 전문인력 양성, 농산물 가공, 농기계 임대 등 각종 농업·농촌 활성화에 앞장서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집합교육의 현실적 제약에 대응하기 위한 ‘농촌진흥청 비대면교육 콘텐츠 경진대회’에서 다양한 비대면 교육 추진으로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와 미니단호박 공중터널 재배기술 교육콘텐츠 제작으로 ‘교육콘텐츠 부문 장려’도 수상했다. 한편, 지난 7일에는 전국농촌진흥기관 공무원 2,500여명이 현장기술지도능력 향상을 위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전문지도연구회에서 올해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어 올해 총 4개의 기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윤재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여러모로 어려운 여건
용인시는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4억 433만원을 지원하는 내년도 시범사업 참여 농업인을 오는 1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력육성, 생활자원, 작물환경, 원예기술, 축산경영, 체험농업, 도시농업 등 7개 분야로 2021년은 41개 사업에서 293곳의 시범 농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축사 내 공기를 정화해 질병 예방하는 것을 비롯해 청년 농업인 지원, 외래품종이 많은 화훼분야에 국내육성품종 보급 등이다. 신청 자격은 분야별 대상 작목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거나 사업 작목의 주 재배 지역이면서 생산자 조직에 참여하고 있는 농업인, 단체 등으로 각 지역 농업기술상담소의 추천이 필요하다. 시는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조사를 포함한 종합 평가 후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세부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031-324-404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농업 소득을 늘리고 도농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전라남도4-H본부가 주관한 ‘2020 전라남도 4-H 육성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상(우수상)과 청년4-H회원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수기관상을 수상한 화순군은 청년농업인의 전문기술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 과제활동, 지역 농업 활성화 다양한 지원 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화순군4-H회 육성과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청년4-H 회원 부문에서는 화순군4-H연합회 김민영 회장이 대상을 받았고, 농촌 인재육성 분야에서 정다은 농촌지도사가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남4-H 종합평가에서 수상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하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인적 자원을 양성하는 데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4-H연합회는 학교4-H, 영농4-H, 4-H본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9개회에서 회원 256명이 활동하고 있다.
여주시4-H연합회(회장 원용섭)는 12월 18일 여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연합회 임원과 복지관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나눔으로 2백만 원을 후원했다. 여주시4-H연합회 회원은 그동안 매년 연말이 되면 여주의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가 사랑을 전해 드리는 사랑의 몰래싼타 행사를 해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각 가정을 방문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졌고 연탄배달 봉사활동 또한 많이 모이는 것이 방역에 좋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후원금으로 전달하게 됐다. 이날 장애인복지관 전용운 대리는 “여주 지역 내에 연탄을 사용하고 계시는 소외계층 분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젊은 청년농업인이 앞장서서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후원과 봉사가 예년에 비해 많이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도 잊지 않고 참여해 주셔서 더욱 값진 후원이라 느낀다”고 말했다. 여주시4-H연합회 영농회원은 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청년농업인으로 2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선진 농업기술의 정보 교류는 물론 봉사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덕노체 4-H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회원들은 우리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따뜻한 온정이야말로 4-H정신의 가장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