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역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강소농 교육생을 2월 26일까지 모집한다. 강소농은 경영규모가 작으나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실천해 보조금에 의존하지 않고 자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농업인(농업경영체)을 말한다. 강소농 교육생 모집은 30명 규모로 진행되며 완주군에 주소지를 둔 농업경영체, 청년농업인 등 중소가족농이야 한다.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4월부터 경영진단 후 역량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 심화교육, 현장크로스코칭, 역량강화교육 및 농산물 홍보행사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해썹(HACCP) 인증 업체 등을 대상으로 ’2021년 해썹 지원 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달라지는 제도와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고 1월 27일부터 2월 3일까지 전국 6개 지원에서 주최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2021년 해썹 정책방향 및 재정·기술 지원사업 ▲해썹 인증 및 조사·평가 등 심사결과 분석 공유 등이며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업무 담당자와 실시간 소통을 통해 질의가 가능하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차량을 구매해 27일 전북 군산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모세스영아원’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지난해 전주시 소재 노숙인 생활시설인 ‘전주사랑의집(전북 전주 소재)’에 차량을 기증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차량 전달식에는 허태웅 청장과 본청 실‧국장, 모세스영아원 원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농촌진흥청은 지역사회의 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해마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농촌진흥청 허태웅 청장은 “영유아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기증차량이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전북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차량기증이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회장 나영례)가 26일 오전 10시 시청 직지실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청주시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나영례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는 해마다 청주시에 성금을 기탁해왔다. 매년 청원생명축제 기간에 가족체험마당으로 운영한 청원생명 쌀 뻥튀기 체험과 청원생명농산물을 활용한 와플체험에 참여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해온 것이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청원생명축제도 취소돼 기금 마련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성금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나영례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1040여 명 회원들의 바람 하나하나가 모여 매년 기부를 해왔는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주변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베풀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는 성금 기탁뿐만 아니라 지난해 김치 250포기를 담가 지역 독거노인에 기증했으며, 코로나19 방역활동으로 면 마스크 800매 제작해 기부하고,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하는 등 평소 이웃사랑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농업은 과학과 감각이 접목될 때 효율화를 높일 수 있다. 귀농 후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토경과 양액수경재배시스템으로 과학영농을 이끌어나간다. 맛있고 싱싱한 쌈 채소 전문 농업 CEO로 성장한 양진철 대표. 그는 “물과 공기 그리고 사람이 좋은 순창 지역으로 가방 하나 들고 내려왔다. 실패를 경험 삼아 과학 영농을 실천했고, 여기에 순창군농업기술센터와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에서 물질적, 정신적으로 도움을 줘서 안정적으로 빨리 정착했다. 스스로 끊임없이 노력할 때 자신만의 새로운 노하우와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귀농귀촌팀 강신엽 계장은 “2020년은 잦은 강우와 태풍 등으로 농가들의 어려움이 많았다. 여기에 코로나19에 농업농촌 일손은 더없이 부족했지만,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보이지 않은 희생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농업인들 덕분에 순창농업의 가치는 지속되고 있다. 양진철 대표는 “2~3년 동안 밤낮없이 일만 한 것 같다. 재배기술력도 향상됐고, 출하 박스 디자인도 직접 고안하여 쌈채소 상품의 가치를 높이는데도 한몫 했다”고 말했다. “물건이 좋으면 가격이 좋을 수밖에 없죠. 가격을 잘 받으면 농부가 농사짓는 즐거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농사는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2021년 농촌진흥 시범사업’에 참여할 대상자 36농가를 오는 2월 9일까지 모집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다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농촌 자원을 활용해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통해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실시된다. 총 사업비 2억 327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농촌체험분야 및 귀농귀촌분야 등 2개 분야 8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우선 농촌체험분야는 ▲치유형 농촌체험농장(치유팜) 시범육성(2개소) ▲농촌교육농장 육성(2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시설개선 지원(2개소) 등 3개 사업이다. 귀농귀촌분야에는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15개소) ▲젊은 귀농인 영농기반 구축(2개소) ▲귀농인 영농 및 유통지원(8개소) ▲귀농 초보농부 실천농장 운영(3개소)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2개소) 등 5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에 제출하면 되며, 서류 및 현지심사를 거쳐 3월 초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김희영 농촌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은 농촌체험의 새로운 소득창출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14대 생활개선전남도연합회장에 박영희 회장이 당선됐다. 박 당선자는 전남 목포 출신으로 제13대 도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서가는 여성지도자로서 리더쉽을 발휘하는 등 회원 화합에 힘써 왔다. 당선소감을 통해 박영희 당선자는 “앞으로 생활개선회 활동을 통해 여성리더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이 행복한 활력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미래농업 농촌발전의 주체로서 지역사회를 선도해 나가는 학습단체로 발전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롭게 구성된 임원은 부회장 김경임(무안군), 감사 이귀임(영광군), 이선례(광양시)과 함께 2년간 도 생활개선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현재 전남에는 22개시군, 읍면 등 256개회 8,158명의 여성농업인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누구나 살고 싶은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 생활환경개선, 합리적인 가정관리, 전통생활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오는 25일부터 2월 19일까지 녹색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녹색농업대학은 안성시 농산물 고품질화 및 시장 변화에 맞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하여 친환경농업학과와 농촌자원학과 2개 과로 운영한다. 지원 자격은 안성시 농업인 및 안성시민이며, 학과별 20명씩 모집한다. 과목별 실천의지가 강한 사람을 중점으로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며, 교육기간은 오는 3월 9일부터 9월 15일까지이다. 조준희 농촌사회과장은 “이번 녹색농업대학교에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업학과와 농촌융복합사업(6차 산업)을 주도할 농촌자원학과를 운영한다”며 “안성 시민분들의 많은 신청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