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첨단기술의 실용화 촉진을 위한「2021년 기술융복합 현장적용 시범사업」추진을 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지속가능한 농업 미래환경 대응을 위한 대안으로 디지털농업*이 대두되면서 현장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농진청은 사업총괄 관리, 기술지원 및 실증을, 재단은 사업운영 및 관리, 성과평가 등을 수행한다. 사업은 초기에 많은 비용이 투입되고, 민간투자가 어려운 스마트센싱(토양, 온습도측정, 기상정보예측 등), 농작업 자동화(드론, 제초로봇, 스마트축사, 농업용로봇 등), 모니터링 시스템(병해충발생, 작황예측, 작물생육진단 등) 분야 대상이다. 특히, 야외 생산 환경에 스마트기술을 적용한 노지 디지털 기술의 현장실용화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내용은 우수 민간기술과 농진청 특허기술 및 제품을 결합한 기술융복합 제품화와 현증실증이다. 첨단 민간기술 제품개발 및 현장적용을 위한 시설·장비 설치, 신기술 실증에 필요한 기자재(종자, 농약 등) 구입, 신기술/제품 적용에 대한 효과검증 및 분석 등을 지원한다. 예산규모는 4억 5천만원으로, 3과제 내외(과제당 1억 5천만원, 국비 100%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제14기 왕인농업인대학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14기 왕인농업인대학은 「미래농업」과정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20회(매주 수요일), 100시간동안 대면교육과 온라인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스마트팜, 농산물 유통, 기후변화대응작목, 우수농가 현장견학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모집기간은 2월 19일까지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읍면농업인상담소 및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왕인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운영되어 한우과정, 소득개발과정, 유기농업과정 등 52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영암의 대표적인 농업전문 교육과정이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암농업을 이끌어갈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고,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는 만큼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농업 솔루션은 농업인뿐 아니라 산업체도 공유한다. 단순 기술이전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실용화사업과 농식품 벤처창업을 통해 농산업분야의 가치 성과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박철웅 이사장은 무엇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달성해야할 비전과 경영목표 등을 항시 마음에 두고 전 직원들과 함께 변화와 혁신으로 농업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박 이사장은 “농산업분야의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확립하여 농생명 기술사업화 중심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새로운 10년을 향한 ‘2030 농업기술실용화 新성장 비전 전략’을 수립•발표했다. 아울러 재단의 新비전을 ‘농업・농촌의 가치와 미래를 창출하는 선도기관’으로 고객만족・혁신선도・현장중심・공감동행 등 4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농업・농촌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취임 3년째인 박철웅 이사장을 만나 국민의 기대와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기 위한 재단의 역할과 중점 추진 내용을 들어 보았다. 먼저 젊음과 역량을 갖춘 청년들을 농업으로 이끌어야 한국농업이 바로 서게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청년 창업농 육성에 힘을 기울일 것이다. 지금까지 농산업체 중심의 지원에서 청년 농
여기저기서 뉴노멀 시대, 뉴 비전을 쏟아내고 있다. 그중 어떤 이는 뉴노멀 시대의 농업・농촌의 가치를 논하며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농업농촌은 먹거리 생산만 하는 곳이 아니라 치유농업, 농촌관광산업으로 잠재력도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의 농업은 비대면이다. 코로나19 상황이 끝나거나 끝나지 않아 이러한 비대면 상황들이 뉴노멀로 자리 잡는다면 우리 농업인들의 소득 차이는 더 커질 것이다. 아울러 농업농촌의 감성도 사라질 것 같다. 하루빨리 이 믿기 힘든 상황에서 벗어나길 간절하게 바라면서, 뉴노멀 시대, 청년농업인들의 비전에는 무엇을 담아야 할까? 그것은 농업농촌의 감성을 담은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가 있어야 한다. 자기중심적 농업에서 벗어나, 혼자만의 부농이 아니라 고령화된 농업농촌을 바라보며, 함께 잘 사는 농업, 같이 호흡하는 농업농촌을 이끌어 나갈 청년농업인을 기대하고 있다. 급변하는 농업현장에서 많은 것이 아직 혼돈 속에 있지만, 영농현장에서 만난 우리 청년농업인들은 뉴노멀 시대에 어떤 비전을 갖고 있을까? 팜앤마켓매거진 2월호에서 만난 청년농업인들은 급변하는 농산물 소비 환경에서 새로운 비전을 세워 끊임없이
정읍시가 미래농업을 이끌 지역 내 학생들에게 농촌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오감 만족 농촌 체험학습’을 추진한다. ‘오감 만족 농촌 체험학습’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농촌 체험관광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관련해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말까지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 대상으로 오감 만족 농촌체험학습 참가자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자는 농촌체험 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및 기타 단체이며 회당 20~30명 이내의 규모로 연간 30회의 차량 임차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체험학습을 희망하는 교육기관이나 단체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정읍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나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주요 내용은 곤충의 한살이와 생태 체험, 아트북 교실, 흙과 꽃, 자연에 대한 이해, 타조 생태 관찰과 타조알 공예체험, 농작물 수확과 요리체험 등 다양한 과정을 농장별 특색에 맞는 현장 체험교육으로 구성됐다. 운영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며, 교육은 그동안 정읍시에서 육성한 농촌체험 교육농장 11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학생들이 농촌체험을 통해 자연스레
프리지어는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붓꽃과 식물로, 달콤하고 상큼한 향을 지닌 것으로 널리 알려진 꽃이다. 프리지어 향기는 향수, 샴푸, 로션 등 향장 제품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이용 중인데, 특유의 향기는 주로 ‘리날룰’, ‘베타-오시멘’ 등 모노테르펜계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리날룰’ 향은 대표적인 꽃향기 성분으로 여러 연구에서 강력한 불안 완화 효과가 증명된 성분이며, ‘베타-오시멘’은 항산화, 항균 효과 등이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이 향이 진한 프리지어를 선보이기 위해 전자코 등으로 대표 국산 품종인 ‘샤이니골드’ 향을 분석한 결과, ‘샤이니골드’는 리날룰 38.7%, 베타-오시멘 29.6%, 디-리모넨 5%, 알파-테르피네올 4.5% 등으로 구성돼 있었다. 또한, ‘샤이니골드’의 향기 강도는 대표적인 외국 품종(네덜란드)이자 향이 강한 품종인 ‘이본느’ 품종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기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기호도 평가에서 ‘샤이니골드’는 5점 만점에 4.2점을 받아 3.4점을 받은 ‘이본느’를 제치고 화장품 회사(LG생활건강)의 향기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시중에는 ‘샤이니골드’의 향을 재현해 만든 모발 제품 3종이 유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설을 앞두고 대표적인 명절 선물로 꼽히는 한우선물을 고를 때 유의할 점과 한우 보관법, 부위별 조리법을 소개했다. 정부가 올해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물 선물 상한액’을 일시 상향하고, 코로나19 여파로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대신 선물을 보내는 소비자들이 많아져 한우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우선물을 구입할 때는 고기색, 근내지방 분포, 포장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선택한다. 고기색은 밝은 선홍색, 지방색은 유백색을 띄면서 윤기가 있는 고기를 고른다. 등심, 안심, 갈비 등은 살코기 속에 근내지방이 가늘고 고르게 분포돼 있는 고기가 감칠맛과 향이 좋다. 한우 원산지와 육질등급, 구성 부위도 확인한다. 가능하면 냉장육으로 구입하고, 포장 안에 육즙이 많이 고여 있는 상품은 품질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피한다. 명절에는 한꺼번에 많은 물량이 유통되기 때문에 배송에 걸리는 시간이 너무 늦지 않은지, 포장용기가 파손될 위험은 없는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한우는 온도 변화가 크면 육즙 손실이 많아지므로 받는 즉시 냉장 보관한다. 특히 한번 꺼내 둔 소고기는 산패가 빨리 진행되므로 냉장 보관을 하더라도 되도록 빨리 먹는 것이 좋다 신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미래의 성장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경영체의 자립적인 경영실천을 돕기 위해 신규 강소농 농업경영체 25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전업농 미만 중소규모 가족농이나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있는 1인 경영체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강소농 기본교육 미수료자 및 2020년 기본교육 수료자 그리고 농업경영체 등록이 안 된 농가도 신청 가능하다. 교육은 ▲경영개선 역량향상 교육 ▲농가 진단·분석을 통한 맞춤형컨설팅 ▲자율모임체 활동 지원 ▲농가경영 개선 실천노트 작성법 ▲강소농 유튜버 양성 정보화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올해 신규 강소농 경영체는 3월초 예정인 기본교육 6시간(1일)과 4월중 실시될 심화교육 14시간(2일)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되며, 이후 희망자에 한해 후속교육, 현장컨설팅, 정보화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2월 26일까지며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희영 농촌진흥과장은 “강소농 육성으로 농업인의 자립 역량 기반을 높이고 성공한 농업경영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농업 경쟁력 향상과 문제해결 능력 함양에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