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란산업의 위기 속에서도 “그래도 국산 육성 품종이다”라며 승부사를 던졌던 30년 심비디움 전문 농업인 양승호 대표가 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저의 노력만으로 수출농업을 할 수 없고 공주시에서 농업정책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원예원 화훼과에서 좋은 품종을 육성해 줘서 가능한 거죠. 양란 농사짓는 농부 입장에서는 진흙 속에서 진주를 캐낸 기분이죠.”양승호 대표는 “이번 호주 수출은 호주 바이어들이 인터넷 검색을 통해 나를 찾아줬다. 대한민국 농부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자긍심을 갖고 절화 심비디움 수출에 전력투구하는 양승호 대표의 호주 수출농업을 이번 <팜앤마켓매거진 3월호>에서 생생하게 다뤘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있는데도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꽃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있다. 이천시 화훼협회 박병호 회장은 30년째 꽃과 함께 걸어왔다. 올해 이천화훼협회장으로 취임했는데, 꽃 농사에 대한 생각과 꽃들을 팜앤마켓매거진 21년 3월호에 담았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에서는 오는 3월 19일까지 농산물을 활용한 브런치 창업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브런치 창업 교육은 브런치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안성시민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케이터링 및 테이블 스타일링, 인허가 절차 등의 기초 이론 교육과 메뉴개발을 중심으로 한 실습교육으로 과정을 구성하여 농산물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했다. 교육신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다운받아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서류심사를 통해 예비 브런치 창업자 위주로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4월 2일부터 8월 6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일부 교육은 온라인으로 대체될 수 있으나, 실습 위주인 교육 특성상 대면교육을 원칙으로 한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확산을 위한 ‘21년도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다음과 같이 운영한다. 2018년부터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해온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3월 말부터 개강하는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수강생을 지난 22일부터 3월 8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도시농업관리사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당진시민 대상으로 도시농업 이론 및 텃밭 재배 실습 등을 교육하며, 해당 과정을 이수하고, 도시농업 관련 기능사 이상의 국가기술 자격을 갖춘 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부여하는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소중한 나를 위한 원예 힐링 프로그램은 자살고위험군 대상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우울지수가 높은 시민을 대상으로 하여 다음달 10일부터 매주 수요일 마다 총 4회 진행된다. 관련분야의 원예치료사가 진행할 해당 프로그램은 15명 내외의 인원으로 생화 리스 만들기, 테라리움 제작 등으로 운영된다. 긍정심리학 기반의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당진시 자살률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하여 먹을 수 있도록 상자텃밭을 보급하고, 시에서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군내 한우농가의 효율적인 번식우 관리와 소득향상을 위해 조기 임신진단 서비스를 실시해 반가움을 사고 있다. 일반적인 한우 임신 감정은 수정한 지 90일 전후 가능하지만, 진단키트를 활용하면 28일 경과 후 임신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임신 판단에 소요되는 기간을 60일 이상 단축하는 만큼 그 기간의 사료비 손실을 방지, 번식우 1마리에 약 16만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는 것이다. 조기 임신진단은 혈액채취와 시약을 통한 검정 등 2단계로 이루어진다. 감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혈액채취용 튜브를 받아 수정 후 28일이 지난 소의 혈액을 채취, 매주 수요일 인적사항과 함께 제출하면 3일 이내 임신 여부를 통보받을 수 있다. 혈액을 채취할 때는 튜브를 좌우로 충분히 흔들어 응고를 방지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우 조기 임신진단을 이용하면 번식우 1마리에 들어가는 60일 사료비 16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면서 “선진 축산기술을 활용해 소득향상에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2월 21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2021 두바이 국제식품박람회(GULFOOD, 걸푸드)’를 통해 총 3,900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걸푸드박람회는 중동과 유럽시장의 관문인 두바이에서 26회째 개최되고 있는 중동 최대의 B2B 식품박람회이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화상상담을 융합한 ‘하이브리드형 B2B매칭’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aT는 전체 식품 소비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UAE 식품시장 공략을 위하여 15개 국내 식품수출업체와 함께 인삼, 음료, 소스, 라면, 떡볶이 등 다양한 수출유망품목을 선보였다. 아울러 코로나 시대의 식품소비 트렌드인 ‘건강식‧간편식’에 맞춰 면역력 대표 식품인 인삼 홍보관과 간편식품 HMR 홍보관도 함께 운영했다. 특히 aT는 박람회에 직접 올 수 없는 수출업체들을 대신하여 현장에서 바이어상담을 전담할 MD를 배치하고, 바이어 대상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상담 매칭과 현장 매칭 등 온라인 상담을 적극 지원한 결과, 420만 달러에 달하는 현장 수출계약도 체결할 수 있었다. aT 오형완 식품수출이사는 “UAE는 중동시장의 허브이자
전남 담양의 신품종 딸기 ‘죽향’이 말레이시아 시장 수출길에 올랐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26일 담양군 스마트베리팜에서 말레이시아 프리미엄 딸기 수출 상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차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최형식 담양군수, 김기성·박종원 전남도 의원, 박홍재 농업기술원장, 스마트베리팜 서수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말레이시아 수출길에 오르는 딸기는 담양에서 자체 개발한 죽향 600kg, 1,200만원 상당으로 동남아 프리미엄 딸기 시장을 개척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담양군이 육성한 ‘죽향’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국내 유통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높은 당도는 물론 뛰어난 경도 덕분에 수출 품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또한, 죽향은 네덜란드 등 유럽인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이에 힘입어 자체개발한 또다른 품종인 담향과 함께 국내 최초로 유럽에서 품종 등록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상차식에서 “우리 지역의 품질 좋은 딸기가 더 널리 알려지고 더 많은 식탁에 오르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최형식 군수는 “앞으로 농가 시설 현대화, 딸기모주 생산과 육묘 체계 구축 등을 통해
“농사는 하면 할수록 어렵다는 말을 배워가는 중입니다. 이제 6년 차 가지 재배에서 1월 20일 기점으로 해가 길어진다. 광량이 풍부해진다 등을 알아가고, 가지 재배법을 조금 아는 것 같아요. 이 시기에는 어떤 벌레가 발생하기 때문에 어떻게 방제해야 한다는 것이라든지, 날씨가 안 좋을 때는 어떻게 관리해야 한다든지, 물관리, 토양관리 등을 나 스스로 정립해 나가는 것 같아요.” 최종건 대표는 “농사 3년까지는 정말 정신없다. 무슨 벌레인지, 이 벌레가 무엇 때문에 발생했는지, 햇볕에 데인 것인지, 충 때문인지, 균 때문인지, 물 때문인지 전혀 몰랐다”고 미소를 지었다. <팜앤마켓매거진3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